PGR21.com


Date 2003/10/08 12:37:37
Name relove
Subject [잡담] 오늘 중간고사를 처음 봤습니다.
전 지금 중학교 1학년 인데요. 오늘 2학기 중간고사 첫날이였습니다.
오늘의 시험종목(?)은 국어,도덕,가정이였죠.
첫번째 시험인 국어는 틀려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막 풀었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 평소에 답맞추기도 하던 놈이 답을 이번엔 안 맞춰 봤죠.
두번째 시험인 도덕은 꼭 100점을 맞자라는 정신력으로 했습니다.
주위애들이 떠드는 소리를 들어보니 1번에 1번 이란 소리와
1번에 3번 이란 소리가 들리더군요. 전 2번을 썼기에 도덕100점은 물건너 갔죠.
그리고 마지막 시험은 가정이였습니다. 가정 공부는 시험 전전전전 날부터 하고 있었죠.
저라면 엄청난 공부량으로 시험을 본것입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몇문제 나왔더라구요. 특히 7번문제... 식이 섬유질인 것을 알면서도 모험을 좋아하는
탓에 모험을 해서 틀렸습니다. 그리고 채점을 하는 시간이 왔죠. 허허허
첫번째 국어 시험 2개 틀렸습니다. 미소를 지었죠.
두번째 도덕 시험 3개 틀렸습니다. 약간 침울해 졌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가정 시험에서.... 7개나 틀렸습니다. 전 바로 낙심했죠...
내일은 시험 과학, 영어, 컴퓨터를 보는데
과학 같은 경우에는 진짜 자신이 없고
영어는 외국어를 못해서 못볼것 같네요. 컴퓨터는.... 그럭저럭 자신 있더군요.
pgr분들에게 과학,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묻고 싶네요.
과학 범위는 상태변화와 현미경이라고 하더군요.. 웁스.... 리치

PS : 부디 제가 93점을 맞아서 핸드폰을 사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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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8 13:52
수정 아이콘
^^;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게요. 그리고 성적떄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마세요. 괜찮아요. 아직까진 말이죠...
sad_tears
03/10/08 15:11
수정 아이콘
가정에서 7개나 틀려버리면. 다른 모든과목에서 한두개 정도 틀리는 소위 반에서 공부잘하는 학생이 되야 할텐데... 내일부터 피지알 이용료를 폰을 위한 투자를 해야겠네요.!!
03/10/08 15:24
수정 아이콘
그래야 겠네요... pgr유료 서비스 잠깐만 환불해 주세요....
항즐이
03/10/08 15:46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세요 ^^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노는것이건 공부하는 것이건, 정말 "열심히" 한다면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

열심히 노는게 뭐냐구요? 그냥 생각없이 할일없어서 놀지 않는거죠. 애타게 기다리고.. 놀 시간이 왔을때 무진장 기뻐하면서 열심히 노는겁니다 우핫핫~

열심히 하세요 ^^ 그말밖에는!
참소주
03/10/08 15:47
수정 아이콘
저는 중 3인데 이제 시험 2번 남았습니다;;
여름방학 때 심하게 놀아서 그런지 힘들군요
저흰 다음주 월요일 부터 시험인데 ;; 님도 열심히 하세요
Maphacker
03/10/08 15:51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질문이지만.....
책은 기술,가정 1권인데 저희는 한번에 보거든요?
그쪽은 가정 기술 따로보나요-_-? 신기해라 -_-;;
03/10/08 16:07
수정 아이콘
1권에 있구요. 1학기 중간 2학기 기말은 기술 1학기 기말 2학기 중간은 가정입니다. (이제 전 시험 공부 준비나 하러 가겠습니다.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03/10/08 17:05
수정 아이콘
현미경은 진짜 외우는 수 밖에 없음;;
밀가리
03/10/08 17:53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입니다. 중학교 내신은 작게만 보면 별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학내신에도 안들어가고 평준화가 아닌이상 어느정도 내신만 맞으면 되니깐요. 하지만 큰 시야로 보면 중학교때 배운 암기과목들(영수는 기본입니다.). 무시하면 큰코 다칩니다. 주요5과목과 암기과목은 고등학교때는 중학교때 배운거에서 조금 추가 되서 나오는거든요.
참고로 수학은 선행 학습도 좋지만 기초를 탄탄히 다져두세요.
03/10/08 18:00
수정 아이콘
영어 공부 벼락치기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본문을 외울정도로 익혀 두셔야 합니다. 가끔 빈칸 채우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글의 내용도 익혀줍니다. 그리고 문법 같은 문제는 급하시다면 자습서 문제라도 보시는게 좋을거에요. 계속 눈에 익히는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아 그리고 용가리통닭님!! 어디사세요? 제가 사는 안산은 1학년 내신 20%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이 곳은 비평준화라서 내신 200점 + 연합고사 100점이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특이한점은 2학기 기말고사는 내신에 들어가지 않는다는거죠. 정말 힘듭니다...
항즐이
03/10/08 18:25
수정 아이콘
용가리 통닭님의 코멘트는 ~셈, ~져 등의 어미로 인해 삭제되었습니다. 이 코멘트 역시 삭제됩니다. 용가리통닭님은 앞으로 주의해 주세요.
03/10/08 19:30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 한번만 보면 시험 안 봅니다^^; 물론 대학가도 시험있지만요; 국어영어수학생물이런거는 안보겠죠; 오늘 시험이 끝났는데.. 학교 전체 평균이 80점이 넘습니다=_=.. 90점이 넘는 녀석들이 한반에 도대체 몇인지... 아흑 좌절입니다.... 아..이제 수능보고 널널하게(?) 기말고사만 보면.. 정말로 끝입니다-_-;
물빛노을
03/10/09 01:20
수정 아이콘
엇 그러고보니 제가 대학생이 되었으니, 중학생으로 알고 있던 밀가리님도 고등학생이 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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