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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24 23:55:32
Name 서창희
Subject 꿈속에서 GOD과의 인터뷰
출처-누리카페





I dreamed I had an interview with GOD

신과 인터뷰하는 꿈을 꿨습니다.





"so you would like to interview me?" GOD asked.

"If you have the time," I said.

"네가 나를 인터뷰 하고 싶다고 했니?" 신이 물었습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내가 말했습니다.





GOD smiled.

신은 미소지었습니다.





"My time is eternity... what questions do you have in mind for me?"

"나의 시간은 영원이다... 무엇이 묻고 싶니?"





"What surprises you most about humankind?"

"사람들을 보면 뭐가 제일 신기하지요?"





GOD answered.

신이 대답했습니다.





"That they get bored with childhood, they rush to grow up,

and then long to be children again."

"사람들은 어린 시절을 지루해 하지. 그래서 빨리 자라길 바라고

그리고는 늙어서는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가길 바라지."





"That they lose their health to make money...

and then lose their money to restore their health."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을 잃어 버리고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잃어 버리지."





"That by thinking anxiously about the future, they forget the present,

such that they live in neither the present nor the future."

"미래를 염려하다가 현재를 잊어버려.

마치 사람들은 미래에도 현재에도 살지 않는 것 같이."





"That they live as if they will never die,

and die as though they had never lived."

"죽지 않을 것처럼 살더니 살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죽지."





GOD's hand took mine and we were silent for a while.

신이 나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잠시 침묵에 빠졌죠.





And then I asked,

그리고 난 물었습니다.





"As a parent, what are some of life's lessons

you want your children to learn?"

"부모로서 자녀들이 어떤 것들을 배웠으면 하시나요?"





"To learn they cannot make anyone love them.

All they can do is let themselves be loved."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게끔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단지 자기가 사랑받게끔 놓아두는 것뿐이라는 것을."





"To learn that it is not good to compare themselves to others."

"다른 이들과 비교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To learn to forgive by praticing forgiveness."

"용서함으로 용서를 배우기를"





"To learn that it only takes a few seconds to open profound wounds in those they love.

and it can take many years to heal them."

"사랑하는 사람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는 데는 단지 몇 초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상처가 아물기에는 몇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To learn that a rich person is not one who has the most,

but is one who needs the least."

"부자는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장 적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To learn that there are people who love them dearly,

but simply do not yet know how to express or show their feelings."

"너희에게 사랑을 표현 못하거나 말하지 못하는 사람 중에서도
너희를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To learn that two people can look at the same thing and see it differently."

"두 사람이 같은 것을 보고서도 다르게 느낄수 있다는 것을."





"To learn that it is not enough that they forgive one another,

but they must also forgive themselves."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기를 용서해야 된다는 것을."





"thank you for your time," I said humbly.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겸손히 말했습니다.





"Is there anything else you'd like your children to know?"

"당신의 자녀들이 알았으면 하는 다른 것들은요?"





GOD smiled and said...

신이 미소지으며 말했습니다...





"Just know that I am here."

"내가 너희와 함께 여기에 있다는 것."





"Always."

"언제나."





"Always."

"언제나



저는 프리챌 공부기술 커뮤니티에서 퍼왔습니다..^^

좋은 글이길래 같이 공유했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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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노을
03/08/25 00:01
수정 아이콘
캬아~..................
PenguinToss
03/08/25 00:08
수정 아이콘
ㅡㅡ; 제목만 보고 가수 GOD인줄 알았다는 ㅡㅡ;
03/08/25 00:12
수정 아이콘
크..정말 좋은글이군요.
03/08/25 00:18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네요^^ (사실 저도 가수 god인 줄 알았어요^^;)
03/08/25 00:20
수정 아이콘
아, 멋진 글... 좋은 글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사실은 신보다는 인간이 인간에게 할 만한 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멋진 말들이지만 '인간미'라는 게 있는 신은 신이라는 생각이 안들 거든요. 얼마 전에 한 애니에서 본 말이지만 '인간이 인지가능한 신은 신이 아니다.'라는 말이 공감이 가는 것과 비슷한 이유로 말입니다. 아 ^^ 이상.... 딴소리였습니다. 본 글의 좋은 의도를 해칠지도 모르기 때문에 제 댓글과 관련한 의견은 쪽지를 이용해 주세요^^
대학생은백수
03/08/25 00:42
수정 아이콘
..........ㅠ.ㅠ
이동익
03/08/25 00:46
수정 아이콘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군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는 우리 주 하나님...
감사합니다.
사고뭉치
03/08/25 00:55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만 보고... 가수인줄알았죠... ^^;;;
무당스톰~*
03/08/25 01:46
수정 아이콘
'하나님'이라기 보단 '하느님' 이란 뜻의 god 같군요~ ^^ 좋은글 잘 봤습니다~
03/08/25 01:49
수정 아이콘
가슴에 잔잔히 와 닿네요..
(저.. 그런데.. '와닿네요'인가요 '와 닿네요'인가요?)
AIR_Carter[15]
03/08/25 02:43
수정 아이콘
하하.. 저도 처음에 가수 god인줄 알고 클릭했는데; 하하 -_-;
03/08/25 03:10
수정 아이콘
엄숙하다고만 생각했던 신이 "했니?", "싶니?" 라는 표현을 쓰니까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왠지 가벼워보이기도 하고 쫌 웃기네요..^.ㅜ
멜랑쿠시
03/08/25 03:24
수정 아이콘
전 가수 GOD인줄 알고 패스하려다가
작성자 서창희님 이름을 보고 클릭~! 역시 좋은 글이네요^^
프린트 해놓고 방에 붙여 놔야겠습니다.
박경구
03/08/25 07:52
수정 아이콘
왠지...'브루스 올 마이티'가 생각나는.....좋은글이네요.
Naraboyz
03/08/25 07:59
수정 아이콘
브루스 올 마이티.....저도 그영화가 생각났는데;; 그영화보고 나와서 30분동안 본사람들과 미친듯이 웃었던 기억이 나는군요..............(pgr여러분중 째즈좋아하시는분 있나요?-_-+;;)
03/08/25 08:41
수정 아이콘
Naraboyz님/ 저 재즈 좋아해요~ 워낙 잡식성이라..^^; 그런데 갑자기 무슨 말씀이신지..- -;;
03/08/25 09:59
수정 아이콘
음.. 마치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파킨슨 신부와 누군가(?)가
펠라론 게이트에서 했던 대화가 생각나는군요.
뭐랄까.. 말로 잘 표현할 수 없는 느낌. 지금은 그냥 이 정도입니다. ^^

p.s. 1. 이건 외국 글이겠죠?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다 외국어로 인터뷰를 했다거나;;)
p.s.2. 이건 GOD가 맞죠. 하하^^;;
뜻모를헛소리
03/08/25 10:37
수정 아이콘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게 무엇이지?"
"신은 우리를 사랑하십니까?"

(from 폴라리스 랩소디)
스킨쉽-_-v
03/08/25 15:37
수정 아이콘
저는 제목만 보고 GO팀인 줄 알았어요..-_-;;;;
난폭토끼
03/08/25 17:07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라 퍼갑니다. knightclan.net 서창희 님이 삭제를 원하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물빛노을
03/08/25 21:04
수정 아이콘
P/R에서 파킨슨 신부와 대화했던 사람은 판데모니엄의 하이마스터인 비니힐이죠^^ 존재하지도(be) 존재하지 않지도(nihil)않는 하이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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