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21 03:33:45
Name 탱크교향곡
Subject 잠못 이루는밤 발칙한 상상.
제가 그냥 은근슬쩍 했던 넋두리가;; 혼란의 소용돌이-_-로 빠져버려; 상당히 난감했었습니다. ^^;;


오늘도 마찬가지로 잠을 못이루게 되네요.. 길고긴 2달여간의 방학동안 야행성이 되버린것 같아서 이제 개강도 얼마 남지않았는데 ㅠ_ㅠ; 큰일입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켜고.. 이렇게 또 생각없는녀석의 의미없는글을 남겨보렵니다. ^_^


바로 무엇인고 하니;  테란의 Vs Toss전.. 테란의 고스트 + 벌쳐조합이라는 말도안되는 -_-;; 조합을 근 2주일전부터 계속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전략게시판에 올려야 할까 고민했으나;; 이건 솔직히 정말 도저히 말도 안되는 생각인것 같아;;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자유게시판에 후후..-_-;


요는.. 간단합니다.. "말도안되는 손빠르기의 괴물 테란유저의 등장" 이 전제입니다 -_-;


초반 2팩토리 벌쳐로 상대방 토스를 압박합니다. 그리고 탱크는 정말 앞마당과 본진을 방어할수 있을만큼 극소수만 뽑은채.. 다이랙트로 코보토스까지 올려버립니다 -_-; 그리고 그곳에서는 락다운과 클록을 개발해줍니다;;;;;


이제.. 기본조건은 끝났습니다. "말도안되는 손빠르기의 괴물테란" + "2가스"  -_-;;


3배럭에서는 고스트만 죽어라고 찍어내고, 5팩토리 가량에서는 벌쳐만 죽어라고 찍어댑니다; 미네랄만 드는 벌쳐와 미네랄은 적게들면서 가스를 잡아먹는 고스트의 환상조합 -_-


자~ 이제 어느정도 수가 모였으면 러쉬-_-를 가봅시다..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_-;
고스트와 벌쳐의 말도안되는 조합..


토스는 훗 그깟 조무-_-래기들 훗 대형유닛 드래군으로 박살내주마!!  하며 달려들때..
수많은 고스트에서 뿜어져나오는 락다운 미사일-_-.. 드라군들이 모두 전기장막에 갇혀서 지직지직-_-; 남아있는 질럿 템플러들은  모지 'o'??  하는 상황에서 벌쳐가 정리해줍니다 -_-; 그리고 드라군 주위에는 마인이 깔리면서.. 드라군 폭-_-사..


토스 기지근처에 도달했을무렵..


토스 : "훗-_- 이젠 고스트 녀석들 마나도 써버렸겠다! 이 드라군님들의 진정한 맛을 봐라!!" 라고 할때쯤.. 마나가 100이 되는 몇안되는 고스트 녀석들이 스캔을 뿌리고 옵저버를 다 -_-;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100안되는 녀석들은 클-_-록


드라군 : 어디갔지? `o`;;;  
라고 하면서 고스트 개-_-때들의 퉁퉁-_-포에;; 비참한 말로를 맞이합니다 -_-;  


결국 전의잃은 프로트스의 기지로 날아들어오는 핵-_-미사일들;

토스는 결국 "이게뭐야!! ToT" 라고 하면서 G-_-g..

그 뒤로 토스유저들은 이 테란유저를 상대로 할때 눈물을 머금고 꽃밭-_-을 만들어야만 했다는..;; 쿨럭 -_-; 슬픈전설이 ㅠ0ㅠ;;


정말 APM 600 (-_-) 정도의 유저가 나타난다면 언젠가는 실현될수 있을거라는 어이없는 상상을 간직한체 오늘도 살아갑니다 ^o^








                                                                                     꿈꾸는 테란 "탱크교향곡"








플스.

토스유저님 중-_-; 이게 가능해지면 토스는 죽으란 말이더냐!! ToT 하고 발-_-끈 하시는분이 계실까봐서.;;   한마디만 할께요..


저는 깡패질럿이 시러요~  ㅡㅠㅡ  (공산당이 시러요 버-_-젼으로)


썰렁하다구요? 죄송합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엉망진창
03/08/21 04:51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가능한 전략입니다.. 남들이 no라고 할때 혼자 yes라고 말한 몽상가 강민선수를 기억하세요..^^ 다른 손빠른 사람을 기다리지 마시고 탱크교향곡님께서 직접 연습하셔서 멋있게 써보세요.. 탱크교향곡님의 리플이 온 게시판을 뜨겁게 달굴 것입니다..^^
물빛노을
03/08/21 04:56
수정 아이콘
오리지널 때이던가...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한창 대토스전 전략으로 유행했었다고 기억합니다. 소형은 질럿으로, 중형이상은 고스트 락다운 후 마인으로...라는 마인드죠...가능하긴 합니다.
CounSelor
03/08/21 08:04
수정 아이콘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될것같은 전략이네요
벌쳐가 몸빵이 우선 되어줘야하고요.
근데 벌쳐나 고스트나 많이 모였다면 상대병력도 많을것이라..
생각되네요.. 아무런 견제도 없다면 말이에요..
이리와.
03/08/21 13:28
수정 아이콘
글참 재밋게 쓰시네요^^
Qoo)뽀록러쉬~
03/08/21 16:00
수정 아이콘
고스트+메딕 & 탱크 조합은 어떠신지 -_-;
나름대로 고스트는 진동형공격이라 실드벗기기에 능하고 사거리도 마린보다 길고하니..메딕의 힐과 옵티컬까지 추가..
탱크교향곡님이 요구하시는것보다 좀더 빠른 손속도 -_-;
고스트로 장막씌우고 메딕으로 옵티컬 걸어주고 실드벗기면서 탱크로 마무리 -_-;; 라는 발칙한 생각을...
추가옵션으로 아크메이지 데리고 다니면 좋겟다눈 -_-ㅋ(브릴리언스오라);;
주 화력은 탱크의 몫으로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195 [잡담] 살아감 으로써.. [2] 자유인1374 03/08/21 1374
12192 오늘 MSL 메이져 결정전 승자예상을 해봐요~ [183] 태상노군2958 03/08/21 2958
12189 저는 하프의 현이지 조율사가 아닙니다... [76] 세츠나2771 03/08/21 2771
12184 [알림]전적업데이트에 관하여...... [31] Altair~★2333 03/08/21 2333
12182 [잡담]pgr21이란. [12] spin1988 03/08/21 1988
12181 [잡담]마구의 전설 [25] froggy2264 03/08/21 2264
12180 [잡담]두 개의 캔커피. [6] 에리츠1526 03/08/21 1526
12177 잠못 이루는밤 발칙한 상상. [5] 탱크교향곡1737 03/08/21 1737
12175 또 자기전에 떠오른 망상 두가지 [2] 베르커드1276 03/08/21 1276
12174 꽃다발 얘기...기억하십니까?^^ 사랑, 그리고 성장에 관하여. [16] 물빛노을1711 03/08/21 1711
12173 [잡담] 앞으로 남은 OSL의 16강 빅 매치. [10] Movingshot2275 03/08/21 2275
12172 [잡담]가을의 전설. [3] 차이코프스키1459 03/08/21 1459
12171 베넷 경험기)요즘 베넷에선 [9] 어딘데2042 03/08/21 2042
12170 [잡담] 좋아하는 선수들로 이루어진 8강 풀리그 [2] TheMarineFan1749 03/08/21 1749
12169 김해 이벤트 후기 [2] 높이날자~!!1597 03/08/21 1597
12168 감히 예상해보는 저그 전원 16강 탈락(OSL LEAGUE) [46] 남자의로망은2831 03/08/21 2831
12167 제가 생각하는 마이큐브 스타리그 우승확률... [28] 다크고스트2959 03/08/21 2959
12165 나의 사촌형 낭천!이제 시작이다. [10] 요환짱이다2549 03/08/20 2549
12164 프로리그 결승 라인업 예상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수정) [18] Kim_toss2000 03/08/20 2000
12163 episode# [6] 블랙엔젤1532 03/08/20 1532
12162 김승엽 선수를 기억하십니까? [34] 낭천3461 03/08/20 3461
12161 [잡담] 내일은 말이지요 [40] white1927 03/08/20 1927
12160 Uninstall Starcraft ... [23] LordOfSap2274 03/08/20 22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