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11 13:23:45
Name 모티
Subject [100%잡담]Dabeeforever를 추억하며...
돌아온 비쥬출신 다비, 3년만에 솔로 컴백


다비 [사진=김명원 기자]




혼성듀오 '비쥬' 출신 다비가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다시 만난다.
 
지난 2000년 9월 비쥬 3집 활동을 마친 후 팀을 탈퇴하고 정확히 3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다비는 그간 곡작업도 하고 여행도 하며 독집 발매의 때를 기다려 왔다.

그러나 공백이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다비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다. 가수를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고질적인 턱관절증이 악화돼 결국 수술까지 받았다. 선천적으로 양쪽 턱길이가 다른 다비는 입이 벌어지지 않을 만큼 고생이 심했다.
 
다비는 "음악은 그냥 취미가 아니라 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니 너무 부담이 돼 가수로서의 재기가 무척 버거워지기 시작했다"며 방황했던 한때를 회상했다. 그러나 처음 가수 데뷔 때 그렇게 반대했던 어머니가 "아직 너의 노래를 계속 듣고 싶어하는 팬들이 너무나 많다"며 격려해줘 힘을 얻었다.
 
긴 생각의 시간을 가진 다비는 만들어진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느끼는 감정 그대로 편안한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앨범 이름을 <더 내추럴(The Natural)>로 지었다.
 
다비의 어두운 보이스와 파워풀한 보이스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더 내추럴>은 진한 R&B와 보사노바도 처음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비쥬의 색깔과 유사한 발라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미디엄템포의 댄스곡 'Never Say Never'. 이 노래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어 랩이 시도된 곡으로 다비의 '주특기'가 충분히 살아 숨쉬며 깔끔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이외에 미디엄템포 R&B곡인 'To You', 재즈에 심취해 만든 자신의 첫 보사노바 리듬의 '사랑을 내게 말해줘', 그리고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엘리시움>의 메인 테마곡 '영혼의 약속' 등 12곡 모두 그녀의 투명한 목소리로 편안히 들을 수 있다.
 
다비는 첫 솔로앨범에서 7곡을 작사하고 3곡을 작곡하며 직접 프로듀싱했다. 다비는 이런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고 싶어한다.
 
"비쥬 시절 3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동안 수많은 곡을 작사·작곡했지만 당시에는 그냥 귀여운 용모의 여성 보컬로만 생각하고 음악적인 평가에는 인색했던 것 같아요. 싱어송 라이터로 인정받고 싶어요."
 
다비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하며 듀엣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비가 돌아온다는군여....

더불어 다비포레버님도 보고싶군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oundationOfEternity
03/08/11 13:25
수정 아이콘
다비는 쪼갬봉(김창선해설위원)씨 딸래미 이름 아니감여?^^ 저두 비쥬 좋아했답니다.. 비쥬 옆에 있던 남자두...
03/08/11 13:29
수정 아이콘
김창선씨 따님은 다빈이죠;;;
FoundationOfEternity
03/08/11 13:31
수정 아이콘
쿨럭~~
03/08/11 13:31
수정 아이콘
7월초에 음반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셔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다비포레버님...좋으시겠어요...^^
다비포레버님의 경기예보가 보고 싶군요.
박아제™
03/08/11 13:38
수정 아이콘
다비님이 Dabeeforever님을 아시게 된다면 다음 앨범명을 Dabee Forever로 할 수도 있을텐데요^^
김효경
03/08/11 13:44
수정 아이콘
다비포레버님 훈련병에서 벗어나서 이제 신병이 되었으려나-_-
군생활 열심히 하고 계시겠죠...
저녁달빛
03/08/11 14:06
수정 아이콘
혹시 Dabeeforever님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짧게 설명하자면, pgr21의 자타가 공인하는 자게에서 좋은 활동을 보이신 분들 중에 한명입니다. 전적 정리도 훌륭하셨구요. 일전에 엄재경님이 방송에서 (구)개마고원의 마의 5시 얘기를 하시면서, 그와 관련해서 Dabeeforever님의 얘기를 하신적이 있습니다. 올해 초여름쯤에 입대하셨구요...
김평수
03/08/11 14:08
수정 아이콘
Dabeeforever님 그립네요.다비님이 솔로로 컴백하는 모습을 보시고 가셨어야 했을텐데.
03/08/11 14:29
수정 아이콘
다비포에버님은 다비님이 솔로앨범 발매를 못지켜보고 군대가셔서 참 안타까워하셨는데....
예전 p.o.s.에서 알게 된 인연으로 군대에서 보내신 편지를 보았는데 잘계신듯 합니다.
다만 게임계에 대한 열정이 아직 너무 커 힘겨우신듯...
편지를 보내긴 했는데 자대 배치 받을 시점이라서 받으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다비포에버님과 약속대로 다비님의 솔로앨범 꼭 사야겠네요.. ^^
David Cone
03/08/11 14:34
수정 아이콘
통통(?)님이란 분의 임요환에 대한 애정이나.... 다비포에버님의 '비쥬'에 대한 애정이나.... 용호상박 우열을 가릴수 없겠다는.... ^^
바이폴..
03/08/11 14:42
수정 아이콘
어제 친구들이랑 놀면서 노래방에 갔었는데 백그라운드화면으로 비쥬의 노래와 함께 다비님 모습이 보이던데..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라 저도 반가웠구요..
Dabeeforever님 좋으시겠습니다~^^
^^toto^^
03/08/11 15:07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딴지같지만 Daviforever님이 아닌가요?
이름을 바꾸신걸로 알고 있는데.. ^^
바이폴..
03/08/11 15:22
수정 아이콘
예.. 생각해보니 Daviforever님이 맞네요...-_-
하도 오랜만에 써보는 이름이고 윗분들도 그렇게 쓰셨길래 무의식중에 아~ Davi에서 Dabee로 바꾸셨었지^^ 하고 Dabee로 써버렸네요-_-
03/08/11 15:35
수정 아이콘
비쥬 좋아했었는데^^
03/08/11 17:42
수정 아이콘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울산)... 축제때 왔었죠. 그전부터 비쥬를 좋아했었는데ㅜㅜ 아쉽게 싸인을 못받고 그냥 악수만 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785 과연 이번 프로리그 결승전 얼마나 초대박이 날까요? [13] 초보랜덤2225 03/08/11 2225
11784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10] 수영지연1166 03/08/11 1166
11783 [잡담]아끼는 배우가 있습니다. [3] 낭만드랍쉽1315 03/08/11 1315
11782 [잡담] 스타와 삼국지.......... 공성전!!!!!!! [7] 지혀뉘~1254 03/08/11 1254
11781 임요환 VS 심소명. [16] Toss화팅2742 03/08/11 2742
11777 [잡담]비싸기만한?유닛스카웃? [25] 용가리통닭2292 03/08/11 2292
11776 [잡담] MBC 게임 스타리그 예선 결과를 보고 그냥....끄적임..... [3] white1726 03/08/11 1726
11774 지금 MBCgame.. 임성춘 선수 해설하시는군요!! [16] Hybrid2139 03/08/11 2139
11772 지금 온게임넷에... [4] 정지연1718 03/08/11 1718
11771 자주 사용하는 유닛조합의 이름들은??? [11] 나도 플토할래~1319 03/08/11 1319
11770 [상상;]마이큐브배 또다른 라이벌.. [21] 다쿠2344 03/08/11 2344
11769 테란이없는 결승전이 보고싶다... [26] 수영지연2688 03/08/11 2688
11765 대망의 1000승을 차지할 행운의 선수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18] Altair~★2810 03/08/11 2810
11764 [잡담]메카닉 딜레마.... [30] djgiga2075 03/08/11 2075
11763 [잡설]여러분 '박카디' 라는 술 드셔보셨습니까? [16] mook2811 03/08/11 2811
11762 그 때를 아십니까~! [7] 박아제™1688 03/08/11 1688
11761 [100%잡담]Dabeeforever를 추억하며... [15] 모티1789 03/08/11 1789
11760 [고해성사]난 오리온팀이다... [45] FoundationOfEternity2858 03/08/11 2858
11759 NATE배의 악몽이 되살아 날것인가...#1. [14] 태상노군2345 03/08/11 2345
11757 [잡담]어떤 조합을 가장 좋아하세요?? ㅡ_ㅡ;; [60] WoongWoong1968 03/08/11 1968
11756 임요환선수에대한 기억.. [4] 영준비2191 03/08/11 2191
11755 질문글에다가, 전략에 관한 것일수도 있지만 여기 올려봅니다. [21] drighk1351 03/08/11 1351
11753 [잡담] 파라독스 맵에서 발견한 중립유닛이... [13] Tarkus3091 03/08/11 309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