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TV' 문 안닫는다
　지난달부터 잠정 휴업 중인 스카이겜TV가 되살아난다.
　스카이겜TV의 대주주인 미디어윌 등은 최근 주주총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스타리그 등 일부 프로그램을 다시 제작하는 등 정상화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당초 100억원에 달하던 적자 때문에 폐업까지 고려했던 미디어윌은 80억원대에 달하던 자본금을 20억원대로 줄이고, 대신 타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이에따라 겜TV 스타리그 또한 다시 시작된다.
　지난달 휴업 소식이 전해지자 스타리그 방송 스태프와 출연자는 물론 프로게이머들까지 무보수로 출연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화제가 됐다. 방송을 재개키로 한 데에는 이같은 상황도 한몫했다는 관계자들의 말. 실제로 겜TV의 자본금 규모는 3분의1로 줄어들지만, 대신 스타리그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 스타리그 개막에 발맞춰 회사명도 '게임TV'로 바꾸는 등 '제2의 창사'라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겜TV 이진강 사업본부장은 "휴업 이전부터 접촉이 있었던 한 기업과 차기 스타리그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사상 최대 규모의 스타리그를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 전동희 기자 temp@ >


스포츠조선에 이런 기사가 났는데 정말 사실일까요?
제발 사실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