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경기의 영향 탓인지 테테전의 정석이 3팩 벌쳐가 된듯 싶습니다

한 일주일 동안 베넷에서 테테전 하는데  10판 하면 7~8판 정도는 3팩 벌쳐 싸움이더군요

이제 테테전에서 원팩 더블은 추억의 빌드가 된것 같습니다

제가 베넷에서 3팩 벌쳐 하면서 같이 3팩 벌쳐 하는 분과는 벌쳐 싸움에서 이기면 그 게임도 이기는거고

벌쳐 싸움에서 지면 게임도 지는거고

상대가 원팩 더블하면 지금까지는 전승이구요

입구막고 평범한 탱크 골리앗 체제로 나가는 경우엔 제가 아주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지지 않습니다

제가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간신히 하수는 벗어난 정도의 실력이예요^^)

3팩 벌쳐는 같은 3팩 벌쳐가 아니면 파해법이 보이지 않네요

상대방이 입구 막고  탱크 골리앗 모으면 전 3팩에서 벌쳐 한부대 뽑아서 상대 진출로에다

마인 촘촘히 다 매설하고 추가되는 탱크로 입구 조여 버리면 상대가 정말 난감해 하더군요

(간혹 탱크 추가 되기 전에 진출 타이밍을 빨리 잡고 나오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럴땐 과감하게 얼라이 마인을 ㅡ.ㅡ;;

한번은 얼라이 마인을 하는데 마인 30개 정도가 심어져 있는 곳에 골리앗  7~8기 정도와 탱크 3~4기 정도가  내려오더군요

얼라이 풀었더니 상대방 병력 전멸 당황했는지 ?  난타를 하시는데  쫌 미안하더군요

근데 베넷에서 얼라이 마인 해도 상관없죠? 하면 반칙인가요?)

예전엔 테테전 하면 보통 2~30분이 기본이었는데 요즘은 20분 걸리면 많이 걸리는거네요

테테전이 저그 대 저그전같이 변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