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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24 14:55
네 설령 한다고 해도 절대 빨리 하진 않고 3차 토론은 끝나고 할 것 같아요.
저도 얻을 게 없어보이는데, 계속 할 것 같은 떡밥들이 넘치네요
+ 25/05/24 16:16
궁금한게 있습니다. 이준석이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경우, 대선이후 명태건 수사에서 체포동의안이 100프로 처리될거라고 예상되는데 이부분에 대한 해법이 있는걸까요? 전 이게 가장 중요한 단일화 포인트라고 보거든요.
+ 25/05/24 14:51
전제가 되는건 김문수가 나 안한다 이준석에게 몰아주기 이게 되야합니다 근데 김문수는 차라리 2위나 해서 당권이나 가져가자 입니다 될수가 없긴한데..글쎄요.
+ 25/05/24 14:57
그런데 김문수는 절대 양보 안 할 것 같아요. 할거면 이미 한덕수가 후보였을 듯.
이준석도 본인이 단일후보가 되지 않으면 얻을 게 없어서 단일화는 현실적으로 힘들어보이긴 합니다.
+ 25/05/24 14:54
확신까진 아닌데 단일화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정도로 열어놓고 있습니다.
어차피 언젠가 국힘 다시 복당해야 하는데 지금일 수도 있죠. 그런데 개인적 의견으론 이준석은 단일화를 하든 안 하든, 복당을 하든 안 하든 뭘 하든 미래가 안 보입니다. 제3당으로도 답이 안 나오고. 그렇다고 보수진영에서 이준석의 자리가 있느냐 돌아갈 수 있느냐 돌아간다 해서 미래가 있느냐도 답이 없고요. 그냥 끝난 거 같은데 지지자들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잘해봐야 의원 몇 번 더하는 거지 양당 구조에서 대권 주자가 될 수가 없다고 봐요. 국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한동훈 이준석 김문수 나경원 홍준표 등 나오면 이준석이 되겠습니까. 미래엔 된다? 글쎄요. 국민의힘 당원들 당심을 봐야죠. 이준석이 거기에 맞는 사람입니까. 이준석은 갈곳이 없어요. 미래가 없습니다. 솔직히 대선 전에 단일화 하든 말든 별 신경을 안 씁니다. 하든 말든 결과에 별 영향 없고. 이준석의 미래에도 영향 없습니다. 미래가 없어요.
+ 25/05/24 15:01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 거라는 말씀이시군요.
그러면 어떻게든 바깥에서 한 5~10년 버티는 게 답일 것 같긴 한데요... 그래도 한 2년 후에는 당권 경쟁에서 패배한 국힘 계파가 총선을 앞두고 탈당하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돼서 탄핵찬반 세력으로 나뉘어진다면 탄핵찬성 세력 쪽과 합당하는 방법을 써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25/05/24 14:57
단일화에 대한 가능성은 줄곧 열어두긴 했을 겁니다. 하지만 여조에서 10% 돌파한 순간, 완주에 100% 올인하기로 했을 겁니다. 이제는 단일화 예측은 무의마하다고 봐요. 안 할 것이고 이미 시기도 지났습니다.
+ 25/05/24 15:05
그런데 최근에 김문수 + 이준석 > 이재명 인 여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구도에서 이재명이 당선된다면, 지난 대선의 심상정 후보와 같은 공격을 이준석이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수 지지층은 이준석을 배신자로 규정하고, 다음 총선에서 국힘과 합당하거나 협력하기 어려워질겁니다. 이준석과 김문수의 지지율이 올라갈 수록 역으로 이런 압박을 단일화 명분삼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 25/05/24 15:31
그걸 위한 양자구도 여조가 있죠. 근데 이건 더 답이 없어요. 합친다고 100% 되는게 아니고 상대 후보를 지지하거나 투표장에 안나타나거든요.
+ 25/05/24 16:11
그렇죠 양자 여조를 보면 답이 없어요. 하지만 이번 단일화는 대선을 이기기위한 단일화가 아니라 국힘 당권 경쟁을 위한 단일화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25/05/24 14:58
1. 솔직히 도움은 안될 것 같습니다.
2. 가능성은 꽤 있다고 봅니다. 3. 김문수로 단일화 되면 지지안합니다. 이준석으로 단일화 되면 지지합니다.
+ 25/05/24 14:59
본문에 동의하는 내용들 많습니다. 둘이 합쳐도 현재 이재명에게 질 것이고 이준석 김문수 동반 나락입니다.
굳히 계엄 향에 훈제되면 좋을 것이 없는 이준석이라 거리두기 선 긋기 액션을 취한듯하네요. 지지자들도 이준석의 행보를 예측하기 힘듭니다. 하지말란거, 이건아니다 싶은거 맘대로 다 하잖아요? 그저 니 알아서 해라, 방향이 맞으면 따라가고 아님말고 입니다만 단일화를 한다면 이준석 지지자들이 이준석을 오체분시해버렸던 이낙연등과의 합당 때보다 더 심하게 분자단위로 갈아버릴 듯합니다.
+ 25/05/24 15:11
계엄향 훈제 크크크킄
네 관심이 자기에게 집중되는 떡밥을 굳이 부정하지 것도 나름 정치력이라고 봅니다. 불안하긴 하지만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지만, 만약에 이준석으로 단일화 되어도 반대하실 건가요?
+ 25/05/24 15:51
이준석으로 단일화를 한다는 기대는 접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욕심상 죽으면 죽었지 남 밑으로 단일화는 안하실 것같아 이준석이 숙이고 들어오길 무한정 기다리실 것같아서요. 지지율상 그게 더 말이 되구요. 만약에 이준석으로 단일화가 됐다면 이준석 찍겠습니다.
+ 25/05/24 15:07
1. 이준석에게는... 극우로 아예 방향을 튼거라면 O 그 외에는 X 일 것 같고요
2. 가능성은 별로 없다 보는데 정치란게 원체 생물이니까요 허허 3. '미래에 잘하면 옵션으로 둘 생각 있음' -> '사람이 아님' 으로 바뀔 것 같긴 하네요.
+ 25/05/24 15:13
1. 이미 많이 극우로 튼 것 같긴 해요...
2. 정치 몰라요~ 크크크 3. 사람이 아닌 존재가 우리 정치판에 더 늘어나는 건 싫죠;;;;
+ 25/05/24 15:07
1. 모르겠다
2. 안함 3. 안함 단일화 할 생각이 없다고 생각하고 보면, 이준석의 워딩이 얼마나 노골적으로 거부의사를 표현한건지 알 수 있습니다. 꼭 상스러운 표현이 나와야만 안하는게 아니죠. 이미 자신에게 협상하러 오는 국힘 의원들에게 꼽을 준 시점에서 협상은 틀어졌다고 봅니다.
+ 25/05/24 15:16
최근에 허은아 전대표의 말이 인상적이더군요. 이준석은 자기가 관심이 없으면 아예 언급을 안한다고요.
딱 끊는 말을 하진 않아서 가능성은 열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트럼프를 많이 봐서 그런지 그정도는 꼽도 아닌 것 같아요 허허허;;;
+ 25/05/24 15:12
(수정됨) 국힘은 이준석보다 한동훈을 더 싫어해서 국힘이 무엇을 오퍼할지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이준석에 대해 실망할 지지층들은 버리고 가는거고 코어지지층은 어차피 뭘해도 대준석이거든요. 리쇼어링하면서 최저임금 낮추자고 해도 지지하는거보면 알수 있어요. 어차피 그거 다 청년일자리거든요. 그리고 결국 몇년지나고 윤상현하면 되기때문에 이준석은 무엇을 오퍼 받느냐에따라 단일화를 할지 안할지 결정할거라 봅니다.
+ 25/05/24 15:20
네 제가 듣기로도 친윤들은 한동훈이 당권을 잡고 자기들을 다 쓸어버릴까봐 긴장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재명이 되는 건 거대 야당의 힘으로 막으면 되지~ 하는데, 그 당에서 쫓겨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대선에서 너무 큰 득표율 차이가 나지 않게 하려고 하고, 이준석을 영입해 당권경쟁 시키고 싶어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미래가 윤상현인 건 이준석이 싫어할 것 같긴한데... (물론 윤상현이 살아 남는 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25/05/24 15:14
1. 이준석이 김문수와 단일화하는 것이 이준석에게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전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자살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2. 단일화를 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0%라고 봅니다. 단일화를 한다면 저의 사람 보는 눈이 아주 망인 것으로... 3. 두사람이 단일화 된다면 그 때도 이준석을 지지하실 건가요? 김문수 후보가 사퇴하는 식의 형태가 아닌 이상 김문수로 단일화하든, 이준석으로 단일화하든 단일화하면 지지 철회하고 이재명 찍습니다.
+ 25/05/24 15:17
1. 도움이 절대 안되죠... 과거 이낙연 연대 생각하면 답은 되리라 생각됩니다.
2. 10% 봅니다. 나이 40에 벌써 손바닥 뒤집듯 그렇게 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3. 이건... 지금은 지지안함인데... 그때는 사람으로 취급안함.. 정도로 바뀔거 같습니다. 아... 이준석 본인으로 단일화는 틀리긴 하겠네요.. 이준석으로 단일화를 이루어 낸다면 지지는 안하지만 정치력은 있네.. 정도의 긍정적 평가 들어갑니다.
+ 25/05/24 15:22
아마 이용만 당할 것 같은데,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요...
아무래도 누구로 단일화 되느냐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 25/05/24 15:32
그런데 본인이 너무 발언을 한게 많아서... 게다가 노무현을 들먹이는 순간 국힘과의 단일화는.... 정치인생 사망선고라 생각합니다.
평생따라 다닐텐데요.. 노무현을 따르겠다며 노무현 정치적 살인을 한 그들과의 단일화... 바보 아니면 절대 안할거 같긴합니다.
+ 25/05/24 15:42
이명박을 민주화 이후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라 치켜세우면서
그 이명박은 언급도 안 하고 오히려 이명박의 정적이었던 노무현을 롤모델로 삼는 모순을 감수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는 별거 아닐겁니다 크크
+ 25/05/24 15:20
저는 여러번 적었지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뱉은 말이 있는데 지지자들이 원하지 않는데 자기 정치 방향성에 안맞는데 등의 말은 의미가 없습니다. 단일화를 안하려면 단 한가지 수지타산이 안맞아야 합니다. 국힘은 그 수지타산을 맞춰줄 기반이 충분히 있고 맞춰줄 의지만 있다면 실행될거라 봅니다. 아마도 한다면 주말 내로 뭔가 이슈가 생기고 다음주 화~수 정도에 결행하겠죠
+ 25/05/24 15:22
1. 이준석이 득표를 많이 못 하더라도 완주하는 것이 이준석 정치미래에 좋습니다. 이제 40인데 단일화로 실망을 주고 시작하는건 본인 가치를 엄청나게 깎아먹는 짓입니다. 아마 이준석 싫어하는 분들이 제발 단일화해라 라고 생각할걸요.
2. 0% 3. 저는 이번 대선 이후에는 국힘과 단일화하든 말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계엄과 탄핵국면의 이번 국힘과 단일화하면 지지철회합니다. 김문수 사퇴로 인한 이준석 본인으로 단일화는 예외입니다만 그건 가능성 없다고 생각합니다.
+ 25/05/24 15:22
저는 당연히 이준석은 단일화한다고 생각하는데 하면 바보라서 안 한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의아하네요.
오히려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단일화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국힘은 단일화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이준석이 원하는 게 무엇이든 다 들어줄 의사가 있고, 이준석은 자신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고 그게 더 이득라면 단일화를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김문수로 단일화해 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김문수로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표는 분산될 겁니다. 이준석 지지율 9% 중 김문수로 5% 정도가 가고 3% 정도는 이재명으로 갈 것이고 투표 포기에 1% 가량이 갈 겁니다. 이준석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단순히 국힘이 싫어서 이준석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상당한데 그런 사람들이 4% 가량 될 겁니다. 즉, 이준석 지지하는 사람들 중 거의 반 정도는 단순히 국힘을 선택할 수는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지지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단일화가 된다면 김문수로 단일화될 것은 확실하니(김문수는 신념 또는 고집이 강하기 때문) 표가 분산돼서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그럴 일은 없다고 보지만 이준석으로 단일화된다면 강성 지지자들이 이준석을 싫어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그리고 정당성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차라리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더 올라가고 이준석의 득표율은 더 떨어질 겁니다. 게다가 그동안의 여론조사로도 이러한 내용은 이미 밝혀져 있죠. 결론적으로 단일화 효과는 미미할 겁니다. 1. 이준석이 김문수와 단일화하는 것이 이준석에게 도움이 될까요? -> 이준석은 자신의 이익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단일화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확실하게 챙길 겁니다. 따라서 이준석 개인에게는 도움이 확실히 될 겁니다. 2. 단일화를 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 저는 거의 100%의 확률로 할 것 같습니다. 이준석 지지율은 10%를 넘기가 어렵기도 하기 때문에 유인도 충분하고 국힘의 입장에서도 반드시 단일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준석의 요구를 거의 대부분 수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3. 두사람이 단일화 된다면 그 때도 이준석을 지지하실 건가요? -> 저는 이준석은 사적인 이득에 따라 움직일 뿐이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준석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이준석은 눈속임, 술수로 자신의 사익을 챙기는 사람일 뿐 신념파는 아닙니다.
+ 25/05/24 15:25
국힘이 줄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단일화를 비관적으로 보는 거죠. 당권약속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저번에는 우리가 널 쫓아냈지만 이번에는 절대 안 쫓아 낼거야.. 이걸 보장할 수가 없으니까요.
+ 25/05/24 15:31
홍진호도 벙커링 세번 당할줄 몰랐쥬..
그리고 윤석열은 검찰 권력을 등에 업은 실력자였고 지금 당장 당내에 그 정도 파워를 가진 사람이 없을거 같은데요.
+ 25/05/24 16:40
(수정됨) 심리적으로 단일화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 "단일화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관심이 없는 사람은 그냥 아무 반응도 안 하죠. 하지만 "단일화를 하지 않고 말겠습니다!!!"라고 외치는 건 구미가 당기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죠. 이미 무언가 군침이 도는 게 있다는 건데 그게 당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단일화를 하지 않고야 말겠습니다."라고 외치는 이유 중 하나가 '이슈화를 통해 지지율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일 수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 눈에야 국힘이 줄 수 있는 게 없어 보여도 이준석 사적으로는 탐나는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고 분명히 있을 겁니다. 탐나는 무언가가 복수일 수도 있고, 다른 부정적인 무언가 또는 긍정적인 무언가, 그리고 둘 다 일 수도 있습니다. 터무니 없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권성동의 출당을 비공식적인 조건으로 걸어도 되겠죠. 몸값도 올리고, 선거비도 보존받고. 국힘 입장에서는 뭐든 줄 태세가 되어 있으니 뭘 요구해도 됩니다.
+ 25/05/24 15:28
그렇군요. 이준석이 단일화를 결심할만한 이익이 뭐가 될까요? 말씀처럼 후보는 김문수가 될텐데, 이준석이 만족할만한 이익을 국힘이 줄 수 있을까요?
제 불안함과 의문은 여기에 걸려 있는 것 같습니다.
+ 25/05/24 15:41
근데 달리 생각해보면 현재 정치구도로 굳어지면 국민의힘이 소멸하지 않는한 현재의 구도가 계속 될거고 앞으로의 선거는 보수는 이길수가 없거든요. 서로 춥고 배고파 질겁니다. 국힘도 이준석도 그걸 원하지는 않지 않을까요?
+ 25/05/24 16:14
그렇긴한데, 국힘과 이준석이 합쳐봐야 도로 지난 대선 국힘이라...
그리고 이미 토사구팽을 당해봤던 이준석 입장에서는 지난 대선 안철수 꼴이 안되려면 확실한 대가를 요구할 것 같거든요. 그런 확실하고 큰 댓가가 있을까요?
+ 25/05/24 16:56
국힘은 앞으로 내부 권력 싸움이 엄청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부자가 망해도 10년은 가고 망해도 콩고물은 떨어집니다. 뱀의 머리든 몸통이든 꼬리든 이준석은 취할 수 있는 부분만 취해도 됩니다. 영구적으로 취하지 못하면 어떤가요. 그 과정 자체가 연명을 의미하고 연명에 연명을 하려는 게 권력 암투인데요. 게다가 나이도 젊기 때문에 기회는 많습니다. 지금은 일단 돈도 지키면서 손해 볼 게 없는 상황을 즐기면 됩니다. 그 과정에서 흥분감을 느끼는 게 사익을 추구하는 정치인이 원하는 것이기도 하죠. 의식하지는 못해도 그런 고조감 자체가 만족을 주기 때문에 그 판을 무대로 활동하는 게 사익 추구형 정치인의 심리라고 봅니다. 전한길도 그런 유형 중 하나라고 봅니다. 돈도 되고 기분도 좋은데 마다할 이유가 없죠.
+ 25/05/24 17:16
심리적인 측면이 가장 근본적인 동인이고 무의식적으로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을 주는 방향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가장 근본적인 동인이라는 건 가장 절박하다는 뜻이거든요. 남들이 볼 때에는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본인에게는 그게 가장 중요하죠. 보통 사적 권력 추구는 통제 욕구 또는 애정 결핍으로 인한 열등감 부정을 목적으로 합니다. 통제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고 싶은 거죠.
+ 25/05/24 15:38
공약집에도 온통 갈라치기 투성이에 토론에서도 논란이 될만한 주제들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소신이나 대안을 곁들이면 좋을텐데 오직 상대후보 깎아 내리는데만 몰입하고 하는말들도 상당수가 팩트체크에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네요. 언급하기조차 싫은 정치인중에 한명입니다.
+ 25/05/24 15:41
단일화 안하겠다라고 기자회견도 하고 연락도 안 받겠다라고 하는데 여러 이유로 단일화 할거라고 보는것은 당하는 입장에선 답답할듯. 도대체 뭘 더해야 단일화 안 한다고 보일수 있을까요.
+ 25/05/24 16:19
정치인의 언어로 이해해야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준석은 안한다고 한 적이 없어요. 관심이 없다고 했죠. 그 말은 조건이 바뀌면 관심이 생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이준석이 정말 단일화하지 않겠다고 알리고 싶다면 "내란 세력 및 극우 세력과는 손잡지 않겠다"고 발언하면 될 거에요.
+ 25/05/24 16:36
이재명이 이준석 보고 단일화할 것이라고 언급한 이후 대응으로 페이스북에 내란 세력과 함께할 일은 없다라고 하긴 했네요. 이정도면 단일화하지 않겠다고 생각하시나요. 23일 내용이라서 최신입니다.
+ 25/05/24 15:45
이준석 지지자들은 단일화 안한다고 하고 이준석 싫어하시는 분들은 단일화 한다고 생각하는게 재밌군요
1 어설픈 단일화는 이준석에게 도움이 1도 안됩니다 이준석 지지자들은 계엄을 반대하면서 민주당도 반대하는 포지션입니다 그런데 단일화하면 반계엄 지지자들 다 날아가죠 10프로밖에 없지만 이준석의 소중한 지지자들입니다 2 단일화 가능성 없다고 봅니다 국힘에서 당 기반까지 탈탈 털어서 이준석에게 바치거나 이준석이 당장의 이익에 눈이 먼 사람이나 국힘에서 당한 모욕을 까먹은 붕어기억력이라면 모르지만 3가지 시나리오 모두 가능성이 0이라고 봅니다 3 내란세력 척결을 위해 이재명을 찍을지 내란 안묻은 보수세력형성을 위해 이준석을 찍을지 고민중인데 내란세력과 단일화 하면 이재명 찍을겁니다
+ 25/05/24 15:47
(수정됨) 우리야 밖에서 훈수두는 입장이니 나름 객관적으로 따지는거지
대선 안 쪽에서 뛰는 사람들은 우리랑 시야자체가 다를걸요? 그래서 저는 단일화쪽에선 어떤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봅니다. 저번대선의 선례도 있고요 크크크크
+ 25/05/24 16:07
근혜 아줌마가 확실히 으응 문수띠 대선운동 열씨미 하고 수고용~이 말만 하진 않을 겁니다.
분명 조속한 단일화만이 나라를 구하는 길 어쩌고~타령할 거심
+ 25/05/24 15:47
지지율추이에 따라 단일화를 할수도 있죠 일단은 본인 지지율은 올라가는 중입니다만 이상하게 김문수 지지율도 같이올라가는중이면 좀 골치아플겁니다 김문수가 빠지고 자기가 올라가야 카드가 생기는데 그렇지 않고 둘다 성장해버리고, 합치면 이재명을 이길수있다는 여조가 나오면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안한다고 했지만 할수도 있죠
+ 25/05/24 15:50
아마 김문수가 사퇴하면 그 지지층은 이재명한테 안가고 이준석한테 상당수 몰리겠지만, 이준석이 사퇴하면 그 표가 김문수한테 고스란히 가지 않을거기 때문에(여조에도 관련 데이터가 있었던거로 압니다) 그때 김문수가 사퇴하도록 압박하는게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할겁니다 김문수는 빨리 퇴장해주는게 이준석한테는 더 낫죠 (절대안하겠지만)
+ 25/05/24 17:27
너무 강하게 안한다고 말하고 있어서 분명히 단일화하면 이준석의경우에도 이탈표가 상당히 많을겁니다
물론 의원직 사퇴를 걸거냐는 말에는 안하는거보면 아예 여지가 제로는 아니지만요
+ 25/05/24 15:47
솔직히 이준석이 숨기고 있는 치명적 약점이 있거나, 지지율이 허수라 내부조사 결과 5~7% 왔다갔다 하는게 아닌 이상 안 할거라 봅니다
저도 이준석을 싫어하긴 합니다만, 지금 이준석이 항복하는 방향의 단일화할거라는 의견은 내가 싫어하는 정치인이 헛발질해서 망했으면 하는 바람이 섞였다고 봐서요 크크
+ 25/05/24 15:53
이준석이 보수 콘크리트 30%를 포기하느냐 마느냐가 단일화 하느냐 마느냐의 질문과 정확히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뜬금없지만 대학시절 전공강의 때 쓰던 equivalent 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여기서 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그 둘은 equivalent 한 것 같습니다.
+ 25/05/24 15:57
1. 이준석이 김문수와 단일화하는 것이 이준석에게 도움이 될까요?
- 자기 지지기반을 버리는 짓인데 도움이 될 리가 없겠죠. 2. 단일화를 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 정상적이면 0%라고 생각하는데 이준석이 갑자기 미친다거나할 확률이 있으니 1% 정도로. 안철수의 예를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안철수와 다르게 이준석은 이제야 40대죠. 차기, 차차기를 노릴 수도 있는 포지션에서 자기 지지기반을 무너뜨리는 짓은 하지 않을 겁니다. 3. 두사람이 단일화 된다면 그 때도 이준석을 지지하실 건가요? - 애초에 지지하지 않습니다.
+ 25/05/24 16:43
그런 우를 범하진 않을 겁니다. 당장 내란 관련해서 선을 확실히 긋고 있는데 그럴 리가 없죠.
그 30%를 끌어들이기 위해 감수해야 할 리스크.. 그러니까 자기 지지층과 중도층이 돌아설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걸 굳이 감수하려 들지 않을 겁니다. 이준석에게는 지금만이 중요한 것도 아닐 테고 단일화라는 게 지금을 위해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판단할 거라 보니까요. 그리고 이럼에도 불구하고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민주당 쪽에선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 모자란 식견으로는 민주당 쪽에 오히려 호재일 거라 봅니다. 내란옹호 vs 내란심판으로 귀결되는 구도가 되니 저처럼 두 거대양당의 포퓰리즘도 싫고(한쪽은 내란옹호까지해서 죽어도 싫고), 이준석 같은 기회주의자도 싫은.. 어떻게 해야 될 지 관망하고 있는 사람들은 한 쪽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게 되니..
+ 25/05/24 16:45
네 저도 이준석이 부디 내란 세력과는 손잡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으로는 단일화하고 같이 망했으면 싶지만, 그래도 내란세력에 합류하는 정신나간 인간들은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게 우리 사회에 좋으니까요.
+ 25/05/24 16:07
1. 도움 안 되죠. 어차피 국힘 자체가 노인정화 되고 있는데 거기에 들어가봐야 잘 커도 대통령 못 됩니다. 그리고 아직도 나이로 꼰대질 당하는 처지인데 당 안에 들어가서 뭔 얘기를 또 들을지 모름.
2. 제가 생각하는 이준석은 인간관계에 뒤끝을 상당히 남기는 소인배 스타일이라 안 할거 같습니다. 자기를 내쫓았던 정치인들이 고대로 있는데 그 사람들 다 죽거나 나가지 않는 이상 들어갈 일 없다고 봄. 자기도 거기 들어갔다가 여러가지 곡절을 겪으며 또 금방 내보내질거 알걸요? 3. 애초에 지지한 적 없음.
+ 25/05/24 16:34
정치인들한테 절대라는 말은 안 붙입니다만 가능성이 많이 낮죠. 국힘이 지금보다 더 망해서 수십석 수준의 정당이면 모르겠는데 아직도 이준석이 뭐 하기엔 너무 덩치가 커요. 본인이 그걸 다 뚫어낼 정치력도 없는거 같고, 적도 많아서 내내 견제대상이 될겁니다. 차라리 본인은 본인 사당에서 왕노릇 하는걸 더 좋아할지도요. 내부 정치 구도같은거 신경 안 써도 되는 곳이니.
+ 25/05/24 16:13
한동훈이나 유승민 등등 찬탄파였으면 고려해볼수도 있겠지만 김문수로 결정된 순간 단일화 가능성은 0 이죠 계엄이나 탄핵, 부정선거에 대해서 전향 선언하면 또 모를까요 특히 김문수는 경선에서도 5.10일 전에 단일화는 물론이고 통합작업까지 완료하겠다고 거짓말 하다가 당선되자마자 말바꿨는데 신뢰가 1이라도 남아 있을까요
+ 25/05/24 16:19
지지율이 10%대 뚫는다라고 하지만 정작 어제 표본 4000, 3000이나 되는 꽃, KBS 여조 보면 각각 9.1%, 8%대라서... 사표심리까지 고려하면 여전히 10% 못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준석 후보 본인도 굉장히 고민이 많을 겁니다.
차라리 지지율이 확 낮았으면 모를까, 10% 전후에서 왔다갔다 하는 게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기회가 될 수도 위기가 될 수도 있거든요. 단일화 하면 하는 대로, 안하면 안하는 대로 손해볼 확률이 없지 않아요. 단일화하면 안철수처럼 존재감을 잃고 국민의힘에 그대로 흡수당할 확률이 올라가지만, 반대로 단일화를 안하는 순간 보수 패배 책임론 뒤집어쓰면서 유승민처럼 전통 보수 유권자들과 완전히 척질 확률이 올라갑니다. 개인적으론 얼마 전까진 단일화하면 당연히 손해니까 우리가 모르는 이유 아니면 안하겠지..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지지율이 적어도 하락세는 아니고 국민의힘에서도 적극 구애하는 걸 보면서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정말로 단일화할 수도 잇겠는데 싶습니다.
+ 25/05/24 16:33
그렇군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데요, 국힘에서 이준석에게 확실하고 큰 이득을 줄 수 있을까 싶습니다. 단일 후보는 김문수가 될 거니까요.
+ 25/05/24 16:20
이준석은 정계개편을 보고 있어서, 친윤 빼고 자기 중심으로 보수정당 만들 생각이 있을 것 같은데요. 김문수랑 합당보다 선거 후에 자기가 공천권 쥘 수 있는지가 중요하죠. 그게 간판이 어디가 되었든 간에, 교섭단체가 되는 수준 이상을 볼테구요.
+ 25/05/24 16:23
(수정됨) 뭐 정치인이 이런 정치공학적 영역에서 확언을 하는건 그건 좀 바보인거라...크크(절대란 없거든요...)
현재 워딩정도면 나름 강한의사인거는 맞지 않을까...
+ 25/05/24 16:35
흐흐 저도 그래서 애매하게 발언하는 걸로 비판하진 않습니다. 자기가 관심 받을 수 있는 떡밥이면 계속 유지하는 것도 정치력일테니까요.
하지만 "관심 없다" 정도는 언제든 관심이 생길 수도 있는 거라서 강한 의사표시 같진 않아요.
+ 25/05/24 16:25
1. 도움이 많이 됩니다.
-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경우, 대선 이후 명태, 상납재수사, 회계비리 등에서 체포동의안을 방어해줄 세력이 없습니다. - 비용 - 코어 지지세력은 유지 가능성이 큼. 개고기를 팔았어도 프레임짜서 다시 복구한 경력이 있음. - 총리 or 지역구 딜 가능 : 자체 세력 복구 시간 벌기 가능 - 현재 한계인 이대남의 제한적 지지 기반 극복 가능 2. 단일화를 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 100%, 토론을 통해 몸값을 올리려고 했을텐데 지금 처럼 답보면, 오히려 국민의 힘에서 파토낼 가능성이 있음. 3. 두사람이 단일화 된다면 그 때도 이준석을 지지하실 건가요? - 원래 안했음
+ 25/05/24 16:41
정치적인 이득도 커요. 준석이는 현재 이대남 프레임에 갇혀 있어요. 세력확장성이 0입니다. 내란당과 합당 후 조용히 한사이클만 참고 같이 있으면 내란당 지지세력 파이도 흡수 할 수 있게 됩니다. 정치적으로도 남는 장사죠.
현재 10프로에서 단일화로 5프로를 날리더라도 잠재적으로 30프로를 얻을 수 있고, 추가로 이대남 다시 땡기는거는 자신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때문에 생존, 정치 어떤것도 이준석에게 나쁠게 없다고 봅니다.
+ 25/05/24 16:32
단일화하면 지금은 평가가 쳐박힐지라도, 5년뒤까지 바라보면 오히려 좋아가 될지도요..?
5년뒤 국힘후보로 이준석이 나온다? 전 무조건 당선이라고 봅니다.
+ 25/05/24 16:38
으... 저는 5년 후에 이준석이 더 나은 정치인이 되길 바라지만, 그럴 것 같진 않아요. 특히 내란 세력과 한 몸이 된다면 더 타락하겠죠;;;;
+ 25/05/24 16:45
전 이준석이 내란세력과 한 몸이 아니라는 것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 그 당 출신이고, 최고위원을 수년 했고 당대표도 했고, 그 사람들이랑 대선을 치뤘고, 대선 이후에 팽당한 건데요. 어디까지가 내란세력이라고 규정지어야 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준석과 친한 사람 중에 국민들이 내란세력이라고 여길만한 사람이 있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계엄일에 추경호에 동조했던 의원들 중에 이준석과 친한 사람이 아예 없을 까요?
+ 25/05/24 16:49
붕짜자붕짜 했던 신원식 전 국방장관조차도 윤석열이 안가에서 계엄 이야길했을 때, 그건 안 된다고 했다가 국방장관에서 잘렸었죠.
윤석열 정부에 몸담았던 사람들이라고 해서 모두가 미친 인간들이었던 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준석을 믿고 정보를 미리 줄 사람이 있을까요? 이준석의 친화력을 믿어보죠. 안 좋은 쪽으로요 크크크
+ 25/05/24 16:52
내란을 일으켰다는게 아니라 내란세력 이라는 집단과 교점이 없을까 하는 질문입니다. 전 그 사람들은 행위만이 잘못이 아니라 그 집단 자체가 문제가있다고 봐서요. 정치적으로 그 집단에 속해있다고 볼만한 사람들은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내란이 끝난다고 봐요.
+ 25/05/24 16:39
전 이준석이 거기 들어가도 5년 뒤에 과연 국힘 후보로 대선에 나올 수 있을지부터가 회의적입니다.
본인의 지지기반이나 정치력 따졌을 때 당 내 정치가 아니라 압도적인 (+긍정적인)대중성+말빨로 추대를 받는게 현실적인 방법인데 이준석의 대중성이라는게 거의 다 부정적인 쪽이라서 그냥 고꾸라질 가능성이 더 큽니다.
+ 25/05/24 16:49
이준석이 지금 국힘 들어가면 일단은 지금 지역구조차도 보존 못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역구가 무려 동탄이예요.....그렇다고 지금 지역구를 바꾸기도 어렵고요. 경상도 갈 것도 아니고....
근데 원외인사가 국힘에 들어가서 뭘 할 수 있을까요. 전 이준석이 국힘가면 당장 안철수한테도 밀릴거라 봅니다. 대선 후보는 언감생심이구요.
+ 25/05/24 16:52
단일화를 예상하는 분들은 바깥에 있어도 망하는 건 매한가지라고 보고 계시죠. 심지어 거대 양당의 보호도 못받게 될 거라는 점도 있고요.
저 역시 단일화가 힘들기도 하고, 안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 25/05/24 16:53
국힘 인사들이 이준석을 딱히 보호해줄 거 같지도 않아서.....거기 들어가면 언젠가는 지 승질에 못 이겨 나오든지, 총선 전에 쫓겨나든지 둘 중 하나라 봅니다. 망해가지만 이준석이 금방 접수할 수 있을정도로 만만찮은 곳이라서.
+ 25/05/24 16:53
안철수는 본인 말대로 건강한 거라면, 존버에서 벗어날 시기이기는 합니다. 리더쉽이 무주공산인데, 뭐라도 해본 경험이 있고 자금력이 있는 건 안철수 의원이니까요.
+ 25/05/24 17:11
이준석이 욕심나는 곳이면 결국 서울, 경기일텐데 그걸 지금 보장해줄 수가 없다는게 문제죠. 1년이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고 기존에 노리고 있던 사람들의 반발을 잠재울 정도로 이준석의 정치력이 뛰어나지도 않으니까요
+ 25/05/24 16:50
100% 단일화 한다고 봅니다. 최근 여론 조사보면 김문수 지지율 + 이준석 지지율 합쳐서 이재명과 할만 하다고 나오는데
동의하지 않지만. 만약 단일화 안하면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이 당선됐을경우 국힘은 그 원인을 이준석이 단일화 안해서 졌다라고 프레임씌우겠죠. 유승민 사례도 있듯이 보수같지 않은 보수같은 그 진영에서 이준석은 배신자로 낙인 찍힐겁니다.. 단일화 시점은 3차 토론후 사전 선거 하기 전인 28일에 할거같습니다.
+ 25/05/24 17:31
어짜피 대선은 이길생각없는거 같고요.
당권 준다고 했다고 이미 보도 많이 나오지 않았나요?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는 모르겠고.. 국힘지도부는 무조건 한동훈이 다음에 당을 장악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이준석이 단일화 냅다 받고 명태균건으로 날려버리면 당은 여전히 그 세력들이 건제하지 않을까요?
+ 25/05/24 20:53
당권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서요.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를텐데, 계약서 같은 걸 쓰려나요?
명태균 건은 국힘에 엮여있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라 광역딜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이준석만 타겟팅해서 쓰긴 쉽지 않아보여요
+ 25/05/24 16:56
이준석이 사라졌을때 이준석을 지지했던 약 10%의 표가 어떻게 갈지에 대해서 (사실 사후 분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진짜 정답은 영원히 알 수 없게 되겠지만), 적어도 이준석에 몰린 표는 양당 후보인 이준석, 김문수가 다 싫었던 표심이라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꽤 큰 비율의 ["투표 포기층"]이 발생할거라고 먼저 생각할 수 있습니다. (10%포인트중 3~4%포인트 정도는 빠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만 해도 단일화로 이준석의 지지율을 온전히 흡수하기 어렵다는 것은 확정적이죠.
그렇다면 투표장에 가줄 나머지 6~7%는 온전히 김문수에 더해질것인가? 그렇게 보기도 어렵습니다. 이준석의 지지표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이재명 같은 사람을 찍냐?' 만 있는게 아니라,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이 시국에 내란 옹호했고 탄핵 찬성했던 국힘의 김문수를 찍냐?' 도 있어서 두 층으로 쪼개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대선처럼 오차범위내 박빙의 상황도 아닌 상황에서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을것이라고 봅니다.
+ 25/05/24 17:00
저는 이번 단일화 시도가 정말로 이재명을 이기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선 이후 당권 경쟁을 위해 잘 지기 위한 무빙인 거 같아요. 그래서 양자 대결 여조 결과는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습니다.
+ 25/05/24 17:31
1. 무슨 도움이 될까요? 한줌의 펨코세력마져 잃고 커리어 아웃일텐데요
2. 1% 내외, 이 판에 0이란건 없으니 3. 안합니다 이미 개혁신당 당직자 중에도 단일화시 탈당 및 지지 철회 의견을 밝힌 이들이 있습니다 단일화 한다고 이준석에 좋은 점이 있는지 모르겠고, 그전에 이준석과의 의리 지켜 지금껏 남아있는 인원이며 10만 당원들은 어찌하려구요 수습안될텐데요 이준석 지지자는 이재명을 펨코에서 배우고 이재명 지지자는 매불쇼 뉴스공장으로 이준석을 배웁니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몰라요
+ 25/05/24 18:38
[이준석 지지자는 이재명을 펨코에서 배우고
이재명 지지자는 매불쇼 뉴스공장으로 이준석을 배웁니다] 제가 요즘 느끼는 그 생각과 정확하게 일치한 표현입니다. 뭐랄까 이번 대선은 서로가 믿고있는 세계관의 대충돌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흐흐.
+ 25/05/24 20:51
크... 지지자들마다 필터를 끼고 상대 후보를 바라보게 되죠. 좋은 지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동일한 레거시 미디어의 필터로 바라보았었는데, 그것보다는 나아진 것 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 25/05/24 17:33
단일화 루트: 지지율 결집 후 국힘 잡아먹기
단일화 비루트: 민주 유입 가능성 중도표 차단, 본인 흡수로 선거비 보전 + 민주 지지율 끌어내려서 국힘 지지율 상승 후 당선 유도 혹은 과반 미달 유도로 정통성 붕괴 유도 이준석한테 좋은 그림은 이정도 같네요
+ 25/05/24 17:44
역사적으로 단일화 비슷한 예로 합세했다 팽당한 사람이 JP 였습니다
김영삼정권시절 잠깐 총리를 지냈지만 사실 자민련을 포섭해 5년간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기간동안 김종필 영향력하의 의원들 회유한후 김종필은 말그대로 발가벗겨 내쫗는다였고 그렇게 됬습니다 이일로 분기탱천한 김종필이 김대중과 서슴없이 연합해 나아직 죽지않았음을 (사실상 회광반조)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이준석에게는 김종필같은 지역기반도 세력도 금전적 공급처도 없죠 하지만 대신 당시 김종필보다 25년 정도 젊음과 시간이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하루가 다르게 부침하는 정치판에서 이건 엄청 긴시간이라 단일화는 무조건 할거라 보고 국힘으로 돌아가서 절반으로 줄어들 지지층가지고 어떻게 간책모략이 횡행하는 국힘에서 살아남을까 궁금하네요 분명한것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데 한껏 활용한 갈라치기 혐오정치가 부메랑이 되 돌아올거라는거죠 이준석 정치생명은 자신의 업보로 결단날거라 확신합니다
+ 25/05/24 18:35
피지알에 의견 내시는 분들께서 단일화 한다에 많이 쏠렸군요. 희망사항이든 정세분석이든간에 이건 비지지자의 눈보다 지지자들의 눈으로 보는게 더 정확할 것이라 생각들어서 전 안한다에 확실히 겁니다.
+ 25/05/24 18:41
이준석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준석은 소신 있는 정치를 추구한다고 생각하여, 단일화를 안 할 거로 예측하는 사람이 많고
이준석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준석도 소신보다는 사익에 따라 움직이는 여타 정치인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여 단일화할 거로 예측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이준석이 단일화를 한다면 제가 이준석이라는 사람을 잘못 본 것이고, 단일화를 안 한다면 지지하지 않는 분들이 이준석을 잘못 본 것이겠죠.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 25/05/24 20:54
1. 이준석이 김문수와 단일화하는 것이 이준석에게 도움이 될까요?
--> 이재명이 어제 토론에서 단일화를 언급하면서 내란세력과 이재명을 동시에 언급한 것에 힌트가 있죠. 이미 민주당은 명태균에 대한 상당한 자료와 범죄 혐의에 대해 스크랩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는 정권이 바뀌면 명태균 특검이 될 수 밖에 없고, 명태균에 관해 취재 중인 뉴스타파 봉지욱 기자는 명태균과의 얽힘 정도를 오세훈 -> 이준석 -> 홍준표 순으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개신당 3석 수준으로는 수사에서 보호받는 것이 불가능하고, 국힘으로 돌아가야 야당탄압 프레임을 쳐서 버팅기기가 가능해집니다. 다만, 김문수도 워낙 당세가 약하고, 이번에 절망적인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35프로가 마지노선이라 봅니다.) 대선 종료와 동시에 정계은퇴 수순입니다. 김문수는 어떤 조건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이준석을 품고 싶을 겁니다. 다들 예상하시듯이 국힘의 다음 전당대회는 친한과 친윤의 한타싸움이 펼쳐질 예정인데, 대선 끝난다면 높은 확률로 한동훈에게 상당한 힘이 실릴 겁니다. 남은 친윤들로는 한동훈을 못 막죠. 그리고 친윤은 상당히 높은 확률로 숙청당할 겁니다. 그에 대한 방어를 위해서라도 김문수던 이준석이던 모셔와서 한동훈을 견제해야 합니다. 김문수와 이준석은 서로간의 이해는 너무 잘맞는 상태입니다. 2. 단일화를 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 90프로 이상. 개신당과 후보는 이 선거 자체를 완주할 역량이 안됩니다. 능력은 물론 돈도 없는 상태죠. 3. 두사람이 단일화 된다면 그 때도 이준석을 지지하실 건가요? --> 저는 투표권이 있는 한, 민정당, 그리고 민정당의 색채가 진한 사람들을 지지할 생각이 아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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