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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4 23:33
불과 3년 전 한국의 민주주의 체제와 국가시스템이 공고해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민주주의 안 망한다는 글이 pgr에 많았던 것이 떠오르네요.
그 사이에 세계가 변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순진했던 것이겠지요.
+ 25/04/05 06:16
탑승자의 감각과 별개로 차가 굴러가기만 하면 차가 망한 건 아니지만 그렇게 타는 분은 드물죠. 그나마 카센터(셀프?)를 꼬박꼬박 가는 걸 믿었다 하겠고 좀전에도 한번 체크했는데.. 터진.. 이번엔 좀 느릿하나마 보험사가 와서 견인 해줬습니다만, 계속 타도 될까 싶어졌네요
+ 25/04/05 09:45
시사인의 최근 기사(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062)도 그렇고 이 글에서도 그렇고 빨간당이 소수파라는 분석과 전제를 제시하는데 상당히 회의적 입니다.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볼까요? 부동산/동산 자산 보유 상위 10% 인구 중 빨간당 지지자 비율은? 상위 10% 법인 실질 소유자/운영자 중 빨간당 지지자 비율은? 공권력(병력 경력) 지휘권자 중 빨간당 지지자 비율은? 국가/지방 예산 및 인사권자, 영향력 행사권자 중 빨간당 지지자 비율은? + 수천개 공단/공사/공직유관단체 임명직 중 빨간당 지지자 비율은? 라이센스 전문직 종사자(의사 변호사 등) 중 빨간당 지지자 비율은? 메이저 언론사 데스크급 인력 중 빨간당 지지자 비율은? 제가 전수 조사를 해본건 아닙니다만 직관적으로 생각해봐도 답이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빨간당파(저는 [기회주의 복고세력]이라고 부릅니다만)가 득표율에선 뒤지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사회경제 시스템 전반적을 지배하고 있는 다수파라고 봅니다. 다수파라기보단 주류파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그 다수(주류)파는 복지확대 분배강화 노동시간단축 외교다변화 국방력강화에 전혀 동의하지 않고 극소수 클래스의 안위와 이익증대에 불철주야 노력 중 입니다. 공화국이 유지 되려면 이들의 쇄신이니 혁명이니를 바랄게 아니라 주류세력의 명백한 교체가 필수적 입니다.
+ 25/04/05 11:50
본문은 빨간당이 사회적으로 비주류가 되었다는 게 아니라, 정치적으로 소수파라는 것입니다. 맨 위에 링크된 글에서도 언급됐지만 빨간당이 기업·군부·관료·언론 등 정치 외 부문에서는 아직도 다수파인 것이 맞죠. 하지만 적어도 정치라는 영역에서,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선거를 통해 정치권력을 얻는 영역에서는 이제 빨간당보다 파란당이 더 우세하다고 볼 수 있으므로 [ 정치적 다수파가 교체되었다 ]고 분석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현 상황에서 공화국이 상시적 위기에 놓일 확률도 크다고 우려하게 되는 이유도 사실 이것 때문인데요. 김대중 집권 이전의 파란당과는 달리, 현재의 빨간당은 정치 외 부문에서 실제로 무시하지 못할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파가 선거로 집권하는 길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니 문제라는 것이죠.
+ 25/04/05 12:06
많은 경우 소수파(자)가 성소수자,장애인 등 수적의미도 담고있지만 글쓴이님께서 말하신 것은 어디까지나 비주류의 의미도 담고 있는 minority를 의미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후의 당 스스로의 쇄신, 혁명만으로는 타개가 불가능하다는 말씀은 명백합니다. 정권교체를 번갈아가면서 하고 입법부와 행정부 권력을 나누면 정치가 나아질 것이다라는 착각이 계엄으로 무너졌고, 탄핵을 이미 당했는데 먹고살걱정도없이 설마 또 탄핵당할 일을 하겠느냐 쇄신했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역시 계엄으로 탄핵되었죠. 정치 역시 사회구조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사회구조의 주된 구성이 변화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고 필연적인 변화방법입니다.
+ 25/04/05 14:21
윤석열 정부 내내 국민의 힘 소속 정치인들이 입에 달고 다녔던 표현 중 하나가 "우리는 집권여당" 이었습니다.
여당이 여당을 여당이라고 표현할 수는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과할 정도로 자주 집권여당이라는 것을 강조라더라구요. 심지어 탄핵소추 이후에도 그랬습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가 다시는 집권여당이 되지 못 할 것 같다" 라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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