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3/17 11:17:20
Name HesBlUe
Subject [일반] [대선] 5월9일 문재인 vs 안철수 1대1구도 가능성을 얼마나 보시나요?
안녕하세요
제 정치적 성향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로는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안철수 5명중에서 누가 되도 괜찮다 생각했었습니다.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박원순이 가장 먼저 아웃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재명과 안희정도 점점 지지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되는 경선결과를 문재인 승리로 보고 있어서 민주당 후보로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자유당과 바른정당쪽 후보는 생각도 안하고 있고,
국민의당 안철수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제가 지지하는 후보는 문재인,안철수 2명정도가 남아있는데 (민주당 경선 문재인 승리시)
국민의당하는 꼬라지보다 민주당이 지금 현재 훨씬 괜찮다는 점과
민주당 개판일때 끝까지 버텨오면서 원칙을 지켰던 점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어서
문재인을 좀 더 지지합니다.


안철수 대선 1대1 구도라는 작전을 생각해봤습니다.
정의당 - 심상정
바른정당 - 유승민 or 불출마
안철수는 심상정과 바른정당 후보는 1대1 구도에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자유당에서 출마만 하지 않으면 1대1 구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예측합니다.


그럼 결국에는 자유당에서 대선후보가 출마하느냐/안하느냐 2가지만 남아있는데
현 상황에서는 자유당 경선후보가 10명넘게 나오지만, 민주당 경선 문재인이 승리시
'문재인은 죽어도 안된다' '차라리 안철수가 좋다' 라는 생각으로 후보를 안낼수도 있다고 판단하는거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안철수 대선 플랜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스트 - 문재인은 절대 안된다는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출마 포기
워스트 - 안희정 경선승리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거국적으로 생각을 하고 넓게 생각을 한다면,
박근혜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탄핵에 대한 국민들의 뜻을 받을어서
이번 대선때는 반성한다는 의미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대선을 포기합니다. (속마음은 문재인은 절대 안됨)
제정신이면 이런 입장을 표명하는게 맞겠지만, 제정신도 아니고 불임정당도 되기 싫고
대선에 나와서 15~20%정도 득표를 해야지만 당권장악&차기후보 노리기 때문에 나올꺼 같습니다.

베스트 - 어캐해도 없음
워스트 - 미꾸라지 10명 난장판 개판 경선 후 내부 친박분열로 처참히 탈락


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95% 이상은 자유한국당에서 후보를 낼꺼 같습니다.
안철수의 1대1 구도는 한여름밤의 꿈으로 끝날 확률이 95% 생각합니다.
PGR분들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17 11:21
수정 아이콘
자유당에서 후보가 안 나올리 없죠.
그러면 자유당 후보가 한 10%정도는 먹고 들어갈 테고...
17/03/17 11:22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바른정당, 4월초 연대 물밑 접촉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17/2017031700211.html


조선일보에서 국민의당, 바른정당 4월초 연대 물밑 접촉이라고 나오는데 이게 진짜라면 문재인 vs 안철수 1:1구도가 될수는 있겠죠.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정권 탄핵에 책임이 있는 핵심 친박들이 정리돼야 한다' 는 전제를 깔고 그럼 연대할수 있다라고 하는데 거기까지 되어야 1:1 구도가 되는건데 안철수가 연대에 부정적이라서...
17/03/17 11:26
수정 아이콘
연대해서 후보 통일하여 1대1 구도되면 당선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자유당 스스로 포기해서 1대1 구도라면 당선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강한화
17/03/17 11:25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의 정치지형이 호남당입니다.
호남주민들이 국민의당이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이나 연합하는걸 두고볼까요?
어찌됐든 국민의당+바른정당+자유한국당 VS 민주당 구도가 된다고 하면..
호남에서 안철수 의원의 득표율이 10%전후로 나올텐데 말이죠..

그리고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이 대선후보조차 안낸다는건 정치적으로 큰 악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하공부출종남
17/03/17 11:25
수정 아이콘
자유당-바른당 둘다 출마포기 후 대선기간 내내 입닥치고 있어야 가능한 시나리오네요. 그쪽 정치인이 안철수 응원하는 순간 표 팍팍 떨어질테니까요. 그런데 그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킹보검
17/03/17 11:26
수정 아이콘
호남사람들 뒷목잡고 쓰러지는 소리죠. 누구랑 손을..
3자구도 될거라고 봅니다. 민주당 경선 승리자 - 안철수 - 홍준표
대통령은 민주당 경선 승리자고요.
17/03/17 11:28
수정 아이콘
저도 95% 그렇게 예상합니다.
안철수가 연대하는 순간 끝이고, 자유당 스스로 대선 불출마 선언만이 당선가능성이 있다 생각합니다.
어름사니
17/03/17 11:28
수정 아이콘
후보를 내지 않는 당은 다음을 기약할 수 없죠.
바른 당은 몰라도 자유당은 분명히 후보를 낼 테고, 국민의당이 자유당과 후보 단일화를 하기에는 애로사항이 꽃필 겁니다.
The xian
17/03/17 11:28
수정 아이콘
나중에 단일화든 합종연횡이든 할지는 모르겠지만 대선 실시에 따른 선거보조금 문제가 있어서 다른 당에서 후보를 안 낼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정치적 명분이니 뭐니 하지만 돈 문제도 무시 못하거든요.
대통령선거에서 후보를 내면 경상보조금 1년 치를 선거보조금 명목으로 일시불로 받을 수 있고, 그게 수십억 단위인데 후보를 안 낼 리 없지요.

참고로 18대 대선에서 막판에 중도사퇴한 통합진보당 이정희씨로 인해 통합진보당에 지급된 보조금이 27억입니다.
물론 지금은 원내교섭단체의 수가 18대 대선 당시와는 변화가 있지만 어쨌든 보조금 액수는 무시 못 하지요.
호날두
17/03/17 11:29
수정 아이콘
선거가 이번 대선이 끝이 아니기에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에서 후보를 안 내는 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의 보수 적통 주도권 문제도 있고, 두 정당 내부의 주도권 문제도 있다고 보기에
The Special One
17/03/17 11:29
수정 아이콘
불가능합니다. 안철수 집권은 이번에는 무리에요.
바람이불어오는곳
17/03/17 11:31
수정 아이콘
하필이면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최대치로 올라가서 정치혐오 기회주의자에겐 승산이 전혀 없습니다
알트라
17/03/17 11:32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 이야기가 왜 이렇게 계속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가능성 없는 이야기입니다. 지지율 10퍼센트가 될까 말까한 수준이면서 뭔 일대일 구도란 건지. 안철수 머리속의 망상 말고 좀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호날두
17/03/17 11:44
수정 아이콘
그나마 판을 엎을 가능성이 보이는 유일한 방법이니 그러는게 아닌가 싶네요...
문재인 vs 안철수 1대1 구도로 가서 문재인 비토층을 싹 다 흡수해서 엄대엄 싸움으로 가면 승산이 그나마 보인다 라고 생각하는 듯...
근데 실제로 개헌연대가 됐든 후보단일화가 됐든 저치들과 손 잡는 그림이 되는 순간 집 떠나는 집토끼들이 엄청 날거라고 예상하는데 그 생각은 못 하는 듯....
17/03/17 11:49
수정 아이콘
모 야구사이트에서 강성 지지자 분들이 샤이 안철수를 미시면서 시작된 것으로..
Liberalist
17/03/17 11:35
수정 아이콘
일단 자유한국당에서 후보를 안 낼 가능성이 0에 수렴한다는 점에서 1대1 구도 성립은 어렵죠.
마빠이
17/03/17 11:35
수정 아이콘
만약 1대1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 안철수가 자유당이나 바른당과 단일화를 한다면 그 공격 포인트는 무궁무진해서 그 구도 또한 나쁠게 없다고 봅니다.

자유당과 단일화 하는 명분도 약한데 당내 경선룰로도 손학규랑 3주째 저러고 있는걸 보면 단일화 과정의 불협화음까지 더해진다면 그냥 시궁창 단일화 과정이 될거라 봅니다.
Bettersuweet
17/03/17 11:37
수정 아이콘
0%에 가깝다고 봅니다.
바다코끼리
17/03/17 11:41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나 문재인 비호가 안철수보다 압도적이지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은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다를 바 없죠. 자유한국당에서 후보 안 낼 정도로 안철수 밀어줄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른정당은 이러려고 분당했나 자괴감이 극심히 들면 불출마할 가능성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겠지만요.
17/03/17 11:42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상 1:1 + (심상정)구도를 높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가 그렇게 까지 얘기 했으므로 무조건 완주를 할 것이고
바른정당은 후보를 내는게 큰의미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고 앞으로 판도에서 국민의당과 연대를 자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지율을 떠나 원내에서는 국당과 바른정당이 뭉치면 꽤 큰 덩어리로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할 수 있죠.
그리고 자한당에서 나와봐여 결국 홍준표나 김진태 일텐데,,, 이분들은 그래도 대권도전해소 10프로 이상 득표 받고 앞으로의 정치 생활에 자산으로 삼고 싶은 욕심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차원에서는 문재인이 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자란 목소리가 나올 수 있죠.
결국 5대5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적당한 핑계를 대며 안나온다에 한표 걸겠습니다.
아마 박근혜를 잘 보좌하지 못하고 끝까지 못지킨 책임을 통감한다며 백의 종군하겠습니다 하며 대선 후보를 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그림에 실질적인 이유는 비문 밀어주기 일 것이고 아마 국당하고는 표면적으로 손잡지 않고 뒷문으로 손잡지 않을까합니다.
박근혜 사면, 자한당원들에게 수사 번지는 것 막기, 차기 정부 인선권 등 딜할만한게 너무 많죠. 국당에서 다들어주진 않을거 같습니다만 몇 가지를 가지고 후보 내지 말라고 딜이 될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문재인이 여론조사 등으로 50프로의 벽을 넘어서냐가 중요한 사항 같습니다.
제생각에 친박들이 대거 투표하지 않는다면 50을 무난히 넘어설것 같고 친박, 수구보수 진영에서 투표율이 최대라면 48% 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정도 지지율이라도 안철수가 넘어서기는 매우 어려운 수치이나 이론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죠.
여기까지는 안철수와 국당의 그림 또는 손학규의 그림이겠지만 현실적으로 국당후보가 30프로를 넘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과연 보수층이 똘똘 뭉쳐 국당 후보에게 표를 줄것인가? 차라리 대선날 칩거하거나 놀러가는 그림이 현실적이라....
하지만 아직까지 60일 남았고 무슨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선거이니 어느쪽도 포기는 하지 않겠죠.
Multivitamin
17/03/17 11:45
수정 아이콘
자유당과 어떤식으로든 연대하는 모습이 보이면 호남사람들이 가만있을까요? 호남을 빼면, 안철수의 지지층은 반새누리면서 비민주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새누리 잔당들과 연대하는 모습 보이면 그들 다 떠납니다. 그렇다고 진박세력들이 호남당기반 후보를 뽑을거 같지도 않네요.

그리고 자유당이나 바른정당이 후보 안낸다는건 죽겠다는 소리라 그럴리 없어보입니다
아유아유
17/03/17 11:45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나 좀 비슷하게 나오면 혹시 모르지만....
저들이 자기들 기본자산(지지율)을 안철수한테 준다고요? 그럴리가...하하;;
거믄별
17/03/17 11:46
수정 아이콘
단일화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안철수가 양자대결 구도를 만들기 위해 단일화를 강행한다면 역풍이 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가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보이는 것은 맞지만 제일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지역이 호남이죠.
오늘 발표된 갤럽 조사 결과를 보면 안철수의 지지자중 20% 가 호남입니다.
다른 당도 아니고 새누리당 출신의 바른정당과 단일화를 한다?
다른 지역은 몰라도 호남에서의 반발은 안봐도 뻔하죠.

거기다 김진태를 위시한 자유당에서 골수 친박들이 후보로 나올 겁니다.
안철수가 양자구도를 만들려면 이들과도 단일화하거나 이쪽이 출마 포기를 하게 만들어야하는데 쉬울까요?
내장형시스템
17/03/17 11:50
수정 아이콘
1:1구도로 안철수가 자유당과 함께 가게된다면 안철수측은 대놓고 호남표 포기에다 엿먹이고 호구라고 보겠다는거죠. 그렇게 된다면 지금 지지율보다 더 까먹을거라고 봐요. 저는 절대 그럴 일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유당도 후보를 분명히 낼거라 생각하구요.
17/03/17 11:51
수정 아이콘
호감도 비호감도 조사에서 33/60 찍은 후보가 47/46을 찍은 후보를 양자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영원이란
17/03/17 12:02
수정 아이콘
연대로 단일화는 자멸이고, 자유당이 알아서 포기하지 않는한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죠. 설사 자유당이 포기한다고 하더라도 안철수 및 국민의당이 쌓아온 비호감도를 생각하면 1대1로도 어렵다 봅니다.
17/03/17 12:11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솔직히 정치인으로서는 끝인데 지지자들만 그걸 끝까지 인정을 못하니 그게 비극이네요.
카바라스
17/03/17 12:15
수정 아이콘
1대1 대결구도는 요원한거 같고 안철수가 2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당 바른정당 대선주자들 면면 보면 답이 안나와서..
동네형
17/03/17 12: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크크크크크 그런일은 안나올듯요
한길순례자
17/03/17 12:32
수정 아이콘
원내정당이 대선 후보를 내지 못한다면 그 부분에 대한 지원금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자간 구도를 예상합니다.
말다했죠
17/03/17 12:42
수정 아이콘
삼당합당 급은 아니어도 불출마나 중도사퇴 빌미로 거래할 수 있는 건 많아서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엄대엄 봅니다.
너무너무멋져
17/03/17 12:4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3/17 12:56
수정 아이콘
문안 1대1 구도가 되기 위해서는, 자한당과 바른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야 합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후보를 내지 않을까요?

1. 3당 후보 단일화
- 호남 압도적으로 문 지지
- TK는 투표안할 비율이 높음 vs 문은 죽어도 안되니까 그래도 안을 밀어준다. : 투표 안할 확률이 높아 보임
---> 설사 이렇게 된다해도 당선 될 확률은 적어보임.

2. 박근혜 사태의 책임으로 후보를 스스로 내질 않는다. (거의 불가능한 상황. 왜냐하면 내년 지선이 있기에 대선 득표율에 따른 당내 주도권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 호남 문이 약간 우위
- TK 투표 거의 안함
--> 안이 당선될 확률은 거의 제로에 수렴함.

결론

문안 1대1 구도는 거의 나오기 불가능. 설사 나온다해도 안의 당선 확률은 적음. 안은 이런 예상을 함에도 불구하고 안 역시 대선 득표율을 기반으로 당내 주도권을 갖고, 내년 지선에 친안계를 대거 포진시켜 당권을 장악하고 다음 대선을 노림.
래쉬가드
17/03/17 12: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구도가 무슨상관이에요...
17/03/17 13:00
수정 아이콘
안철수 입장에서야 문재인 대항마 타이틀 달고 1:1 구도만 만들어 진다면 더이상 호남 기반 필요 없죠.
대선에선 엄대엄 싸움 간다고 봅니다만 1:1구도가 그렇게 쉽게 만들어 지지 않을 것 같아요
17/03/17 13:02
수정 아이콘
1대1에 호남 기반이 필요없으면 어느 기반으로 당선확률을 높일수 있을까요? TK가 단일후보니까 또는 문은 죽어도 싫으니까 압도적으로 안을 지지할까요? 기존의 자한당, 바른당 표가 1대1 구도에서 안에게 얼마나갈까요? 저는 미미할거라 봅니다. 그리고 호남기반 필요없게 된다고 보이는 순간 당과의 불협화음은 상상 그 이상이 되겠죠.
17/03/17 13:15
수정 아이콘
당연한 얘깁니다만 반 문재인 성향의 표를 끌어 들이기 위해서 "호남 기반 후보"라는 타이틀은 방해가 되겠죠.
그렇다고 후보가 "오늘부터 제 지지 기반을 어디로 옮기겠습니다~." 한다고 옮겨지는 것도 아니구요.
대선이 코앞이고 승부수의 의미로 반 문재인 진영에서 안철수가 단일 후보가 된다면 호남 지지는 일부 이탈 하겠으나
반 문재인 성향의 결집 효과를 보겠죠. 저는 미미하지 않을 거라 봅니다.
당과의 불협화음이라? "대통합" "동서 화합" 말은 만들기 나름이고 호남표의 일부 이탈은 이미 각오한 부분이니까요.
17/03/17 16:12
수정 아이콘
PK에서도 다자간 지지도에서 트리플 스코어인데 안대표가 양자에서 이길 동네는 TK밖에 없어보입니다.
17/03/17 13:07
수정 아이콘
0프로요

민주당 경선승리자 vs 안철수 vs 자유당 경선승리자 vs 심상정 이 될 듯
주관적객관충
17/03/17 13:09
수정 아이콘
이 얘기 왜 계속 나오는지 도대체.....
17/03/17 13:23
수정 아이콘
호남으로 기어들어간 순간 대선은 안녕이었죠.
Chandler
17/03/17 13:2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문재인과의 대결이 될거라는건 문자그대로 양자대선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문재인 제외하고 나머지 후보들이 별볼일 없어지면 지지표가 자기한테 몰리는 전략적투표를 할거라고 기대하는거라 봅니다. 실제로 총선때도 비례선거선 그런 전략적투표층덕에 민주당보다 득표를 더 받았으니 그런 기대감을 가지는것이겠죠. 하지만 안철수 성격상 바른정당이나 자유당하고 단일화를 할거같진않네요
Janzisuka
17/03/17 15:25
수정 아이콘
0에 수렴할듯요
Quantum21
17/03/17 20:21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득표력은 정치무관심층에걸쳐있는 중도층의 향방에 달려있습니다. 이들을 정치관심층의 지지분포변화에 대한 종속변수로만 판단하시는분들은 안철수 관련 예측이 자주 틀리실겁니다.
(이미 새정연시절 절대 탈당 못한다고 장담하시던 부터 그에관한 예측이 매번 엇나가신분들이 많이 계신걸로 압니다.)

다만 문재인과 대선 1:1구도의 매치에 가능성이 있는 후보가 누구냐고 물으면 현재 민주당이 아닌정당에서 골라야하니 안철수가 뽑히겠지만,
그렇다고 안철수와문재인이 1:1구도가 성사되느냐 여부는 전혀다른 문제입니다. 제 느낌적인 느낌은 엄대엄이라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구도의 윤곽이 드러나는건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어야 할겁니다.

제 희망사항은 마지막까지 1:1구도인듯아닌듯 애매하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안철수에 반문재인표가 제대로 몰리지않지만 뚜껑열렸을때 예상보다 훨씬 많은 득표를 해서 깜짝놀랄만한 아주작은 차이로 문재인이 당선되는 상황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17/03/17 21:17
수정 아이콘
현실에는 없는 가능성이죠.

문재인 안철수 1:1 구도가 나오려면 바른정당, 자유한국당에서 후보를 안내거나 후보를 내더라도 지지율이 굉장히 미미해야 하는데 둘다 불가능이에요, 그렇다고 비문만 모아서 단일화연대를 하자니 자유한국당이 끼면 자동으로 정권연장으로 보이니 하나마나구요
minyuhee
17/03/17 23:32
수정 아이콘
적벽에서 쳐발린 유비가 반조 연합 모아서 조조를 단숨에 쳐죽인다는 이야기죠. 백년에 한번씩은 그런 대역전이 일어나긴 했죠.
어느 왕은 항복받았는데, 다 죽여버린다며 공격했다가 후방반란 및 야전대패로 자기 죽고 왕조 멸망했다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005 [일반] 박근혜측이 김평우 방문한 적 없다고 부인하네요. [51] 동지7222 17/03/17 7222
2004 [일반] 박지원 "헌법파괴 세력과 무슨 개헌이냐", 주승용 질타 [64] ZeroOne6554 17/03/17 6554
2003 [일반] [대선] 5월9일 문재인 vs 안철수 1대1구도 가능성을 얼마나 보시나요? [46] HesBlUe5255 17/03/17 5255
2002 [일반] 민주 뺀 3당, '19대 대통령 임기 3년' 개헌안 마련 [73] ZeroOne6398 17/03/17 6398
2001 [일반] 서석구, “일제 식민지 때 독립운동이 새누리당 정신”···부활한 ‘새누리당’ 대구서 전국 첫 창당대회 [18] Fin.4224 17/03/17 4224
2000 [일반] [한국갤럽] 3월 셋째주 정당 지지율 / 대권 주자 지지율 [24] 킹보검4258 17/03/17 4258
1999 [일반] 안희정 “전국민 안식제… 10년 근무하면 1년 유급휴가” [106] ZeroOne6208 17/03/17 6208
1998 [일반] 박근혜 사면하자는 조선의 헛소리 [35] 어강됴리5935 17/03/17 5935
1997 [일반] 경찰, 삼성동 朴자택앞 집회 금지통고…기존집회도 제한(종합3보) [20] Marcion6176 17/03/16 6176
1996 [일반] 오늘 방송되는 정봉주의 품격시대 100회특집 패널 라인업 [6] 인사이더4491 17/03/16 4491
1995 [일반] 박영선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관계자도 싸가지있는 친노는 다 안희정 후보한테 가 있다" [55] 마빠이8284 17/03/16 8284
1994 [일반] 文, ‘끝장토론’ 이례적 반박…“더이상 끌려가지 않겠다” [163] 세인9035 17/03/16 9035
1993 [일반] 박지원의 생각은 대체 뭘까요? [20] ZeroOne4539 17/03/16 4539
1992 [일반] 검찰 "靑·박前대통령 삼성동 자택 추가 압수수색 불필요" [29] 미뉴잇4870 17/03/16 4870
1991 [일반] 모든 권력은 견제되어야 한다. [2] 진군1998 17/03/16 1998
1989 [일반] 차기 정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대연정, 어떻게 할 것인가? [30] aurelius2858 17/03/16 2858
1988 [일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재인·우상호, 권력독점욕 버리고 개헌 동참하라" [49] 주자유4920 17/03/16 4920
1987 [일반] 경찰 "(박근혜 집 앞) 집회,시위의 자유는 완벽하게 보장되어야 한다." (펌) [55] tjsrnjsdlf6287 17/03/16 6287
1986 [일반] From '빨갱이' To '부역자' [37] Clumsynerd4396 17/03/16 4396
1985 [일반] 대선날 개헌 투표? 민주당 개헌파 36명 중 29명 “반대” [16] 닭, Chicken, 鷄4035 17/03/16 4035
1984 [일반] 국민의당과 안철수가 투트랙이라고 의심받는 이유 [31] ZeroOne4542 17/03/16 4542
1983 [일반] 황교안 불출마 선언후 리얼미터 조사 [50] Lv37276 17/03/16 7276
1982 [일반] 대선과 개헌에 대한 더불어 민주당과 문재인의 입장 [11] ZeroOne2743 17/03/16 27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