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3/11 15:31:06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자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7821996

어제 세 명의 사망자를 낸 탄기국 측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반란이자 위헌이라고 규정하며, "우리는 패배하지 않았고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정신승리와 함께 "국민의 이름으로 헌재의 해산을 요구하고 새로운 헌법재판관 9명을 새로 지명해 다시 심판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라며 헌법재판소 해산과 국회 탄핵을 입에 담았습니다.

이쯤되면 국가전복세력이라고 봐야겠네요. 태클 걸 곳이 어디에서부터인지 더 말하기도 지칩니다. 그리고 겨우 폭력이라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605098

그 외중에 탄핵반대 집회에서 사망한 사람을 탄기국 측에서 '구국장'을 치르겠다고 하고 있으며, 유가족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돌아가신 분의 일은 안 되었습니다만. 구국장이요? 탄기국이 적어도 사람 생명을 뭘로 아는지는 확실히 알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099786

김평우씨는 11일자 주요 일간지에 '오늘부터 우리는 제2건국의 행군을 시작합시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내고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위헌이라고 말하는 거짓 주장을 다시 늘어놓았으며 헌법재판소 판결에 승복하지 못하겠다는 주장도 다시 했습니다.

돌이켜 보니 예전에 넷상에서 어떤 판결에 대해 1심에서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 판결이 났다는 이유로 자기는 상급심을 존중한다면서 정신승리하는 패턴을 보여주던 작자가 생각나는군요. 그런 작자들이 그 패턴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저런 식의 행동을 보이곤 하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2604900

저들과 경우는 좀 다르지만, 최순실 측도 법원의 명령에 승복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증거인멸 우려로 접견권한이 제한된 부분에 대해 고등법원에서까지 항고가 기각되자 대법원이 안 되면 UN 인권이사회에 제소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권은 중요한 것입니다. 다만 권리를 우습게 알던 인간이 인권침해를 이유로 UN 운운하는 것은 왜 이렇게 우스운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099822

오늘 서울광장에서 박근혜 탄핵 무효집회에 참석하려던 일부 참가자가 소화기를 난사하거나 경찰관을 폭행하고 인화물질을 뿌리는 등 공권력에 대해 폭력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경찰은 폭력행위 및 인화물질을 살포한 친박단체 간부 박모씨 등 4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촛불집회를 가리켜 좌파니 폭력이니 뭐니 하면서 선동과 날조를 일삼던 작자들이 더 반사회적이고 더 폭력적이니 이 아이러니함은 참 나...-_-




지금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작자들의 말과 행동 속에는 법질서도, 대한민국도 없으며 태극기는 단지 장식일 뿐입니다.
태극기 집회라는 프레임은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부정하는 내란 선동 반역자들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헌재의 부당함이나 탄핵의 부당함에 대해 제대로 근거를 내세워서 '다른' 주장을 하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문제는, 법을 알 만큼 아는 작자들이 '거짓말'을 하고 '틀린' 주장을 하면서 그것을 통해 '선동과 날조'를 하고 있습니다.
7명 이상의 정족수와 6명 이상의 인용으로 이루어지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9인이 채워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위헌'이라 날조하고,
이미 헌법재판소와 법무부의 해석으로 문제 없음이 결정된 탄핵과정과 결과 대해서도 위헌이나 위법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있지요.

이렇게 법규를 자기 입맛대로 해석해 거짓 주장을 하고 선동과 날조를 벌이는 작자들을 더 이상 어떻게 용인해줘야 할까요.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정미홍, 이광필 같이 목숨을 걸겠다던 자들은 어느 새 뒤로 내빼고 있고
저항권을 발동해 앞장서겠다던 자들의 우두머리는 수배되지도 않았는데 경찰이 잡으러 온다고 하면서 도망가는 구차한 행동을 보이는 반면,
그들을 따라 나선 폭력배들은 경찰과 취재진들을 무차별 폭행해 수십 명의 사람들을 다치게 만들었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셋이나 죽었습니다.

그러고서도 어제 오늘 저런 식으로 법과 질서를 부정하면서 또 다시 인화물질에 흉기를 동원해 폭력으로 대응하려는 내란 선동 반역자들을 보면
참으로 이 나라에서 뿌리뽑아야 할 적폐가 크고 깊다고 생각합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닭, Chicken, 鷄
17/03/11 15:35
수정 아이콘
물대포 안 쏩니까 이거. 폭도들을 내버려둬서는 안 되죠.
하심군
17/03/11 15:37
수정 아이콘
김평우 변호사인가 저 분은 변호라기보다 자기 책도 팔고 한자리 꿰차려고 나온 양반이더군요. 허경영은 어이가 없어도 자기 혼자서 사기를 쳤지 저 양반은 박근혜가 없으면 사기도 못쳐요. 아버지가 주위의 영령들 보기 부끄러워서 울지도 못하고 구석에 쳐박혀 있겠네요. 불효가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랜슬롯
17/03/11 15:38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죽어나가는 상황에서도 침묵을 지키는 박대통령 정말 대단하네요...;
17/03/11 15:41
수정 아이콘
최루액 팍팍 좀 뿌리길.....

그나저나 마지막까지 헌재판결 승복 얘기도 없고, 시위대 자제하라고 얘기도 없는
박근혜는 진짜 무책임과 무개념의 극치네요
Janzisuka
17/03/11 16:15
수정 아이콘
동네에서 지나가면 꼬리흔들며 헥헥거리는 강아지 중에서
없어지면 걱정되고 사고당해 죽으면 슬퍼지거늘...
반려견수준으로도 안보고 그냥 개미나 사육하는 돼지정도로 보는거죠.
Chandler
17/03/11 15:44
수정 아이콘
진짜 박정희 박근혜교만들어서 is 탈레반같은 테러조직만들거같네요;
홈런볼
17/03/11 15:46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박근혜가 뒤에서 부추기고 있는거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법은 잘 모르지만 이건 뭐 거의 내란죄 아닌가요?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봅니다
박근혜씨는 어서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고 분란을 일으키는 시위를 자제해달라고 발표해야 합니다
Janzisuka
17/03/11 15:52
수정 아이콘
상황이 이렇게까지 가는데..
박근혜는 단지 관저에서 본인 살길 찾기 바쁘다니..하아..
진짜 마지막까지 최악의 대통령이었다는 걸 확인시켜주네요.
지지세력의 죽음과 광분을 방관하고있는 모습을 보니 탄핵되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이는 국가재난이나 전쟁이라도 발발했다면 진짜 끔직한 처신을 할 것 같네요.

진짜 나쁜 사람입니다.
17/03/11 15:57
수정 아이콘
대화가 통하지도 않고 귀기울여 들어줄만한 주장도 없고 그냥 법어기면 잡아다 처벌하면 되는거죠.
최강한화
17/03/11 15:59
수정 아이콘
이제 이정도 해도 연행하거나 물대포를 쏘지 않고 주동자만 연행하겠다는 경찰이 주는 시그널이라고 봐도 될까요?
누구에게는 관대하게 누구에게는 엄격한 법의 잣대가 아닌 공정한 법 집행하길 바랍니다.
17/03/11 16:04
수정 아이콘
진심 죽는 게 애국
Janzisuka
17/03/11 16:13
수정 아이콘
진짜 애국은 제대로 사과하고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라 생각해요.
지금 저상태로 죽으면 이 난리통에 당명사들이고 계엄령 주장하는 인간들은 마이크잡고 더 설치는게 보이네요 으아아아악
아이지스
17/03/11 16:05
수정 아이콘
고무탄 쏘고 국보법 적용해야죠.
Janzisuka
17/03/11 16:15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물대포 쏘는 시늉이라도 보였으면 좋겠네요.
하심군
17/03/11 16:2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시일야 방성대곡을 남기고 자결한 민영환 재평가행.
보헴시가No.6
17/03/12 01:05
수정 아이콘
장지...
톰슨가젤연탄구이
17/03/11 16:31
수정 아이콘
경찰이 다른 시위대에 했던것처럼 물대포를 쐈으면 저렇게 사망자가 나오지는 않았을거같습니다.
토니토니쵸파
17/03/11 16:34
수정 아이콘
공권력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고 완벽한 국가전복세력이네요
꼬마산적
17/03/11 16:38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9100097
여기 한사람 추가요!!
니들이 무슨 전략을 짯는데??
헤르져
17/03/11 16:53
수정 아이콘
물대포 몇방쏘면 꼬빼기도 안보일텐데...거의다 노인네들이라 못쏘는거 아닌가 싶기도하고요.(근데 고 백남기님에겐 쐈었는데....) 더 많은 희생자 나오기전에 강제해산 시켜야죠. 그래야 노인네들 겁먹고 안나옵니다.
달달한고양이
17/03/11 17:0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전복하려는 엄청난 세력이군요. 이걸 그냥 냅두나요?
스핔스핔
17/03/11 17:13
수정 아이콘
진짜 차라리 다 돈받고 나온사람들이면 좋겠어요.. 저분들은 진짜로 진심이라서 더 무서워요...
도대체 어쩌다가 2017년에 빨갱이 종북 얘기를 하고 계시는건지...
하심군
17/03/11 17:22
수정 아이콘
저도 연식이 30년이 넘어가면서 생각하는 건데 자신의 의식같은 걸 자신이 정보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결론을 내리는 것 보다 자신 보다 우월한 타인에 완전히 맡겨버리는 게 편할 때가 있더라고요. 사실 80년도까지만 해도 그런 사람들을 양산하고 강요하던 시대였으니 딱히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시대에 잡아먹힌 게 불쌍할 뿐이고.
-안군-
17/03/11 18:30
수정 아이콘
쳐럽 베이베~ 쳐럽 베이베~ 좀더 힘을 내~
아주 발악을 하는게 귀엽네요 낄낄낄...
17/03/11 18:30
수정 아이콘
이거 점점 ro로 변하는 느낌인데...
독수리가아니라닭
17/03/11 22:31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이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지금껏 일언반구 아무 말도 안 할 리가 없죠
이 사람들은 박근헤가 자기들을 벌레보다 못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기는 할까요
족발마니아
17/03/11 22:43
수정 아이콘
서북청년단, 우국기사단. 현재 한국에는 탄기국과 박사모.
-안군-
17/03/11 23:18
수정 아이콘
쳐럽 베이베~ 쳐럽 베이베~ 좀더 힘을 내~
아주 발악을 하는게 귀엽네요 낄낄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10 [일반] 손학규 측 경선 불참 시사.. 국민의당 경선 세칙 두고 진통 [33] 복타르4885 17/03/12 4885
1908 [일반] 탄기국 추산 참여인원 70만명.jpg [32] 어리버리6183 17/03/12 6183
1907 [일반] 국민의당 보좌관 류진혁 '문재인 치매 의혹?' [45] ZeroOne6471 17/03/12 6471
1906 [일반] 탄핵반대단체, “헌재선고 불복...신당 창당” 기사 중 中 [11] 닭, Chicken, 鷄3247 17/03/12 3247
1905 [일반] 박 前대통령, 48시간째 '침묵시위'…靑 "승복 메시지 없을 것" [50] 밥도둑5638 17/03/12 5638
1904 [일반] 주요 대선 예비후보들 주변 소식 - 문재인 '미국에 No'발언 정정요청 외 [15] The xian4784 17/03/12 4784
1903 [일반] KBS는 청와대와 마찬가지로 그냥 탄핵기각쪽을 확신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39] 주자유8337 17/03/12 8337
1902 [일반] 3월10일자 정봉주의 정치쇼에서 예상한 황교안의 미래 [17] 하와이6738 17/03/12 6738
1901 [일반] 여러분 이 게시판 12페이지를 보십시오 [24] 독수리가아니라닭6589 17/03/11 6589
1900 [일반]  사전선거운동 금지기간입니다. 유스티스5916 17/03/11 5916
1899 [일반] 796대1 확률로 헌재 탄핵판결에 참석한 흔한 일반 방청객 [15] 光海6587 17/03/11 6587
1898 [일반] 주인 잃은 靑 반려견 9마리 '어디로' [16] 아라가키6471 17/03/11 6471
1897 [일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후 일본 방송 [42] 낭천7099 17/03/11 7099
1896 [일반] 표정분석기기를 활용한 이정미 재판관의 감정 분석 [8] 光海6418 17/03/11 6418
1890 [일반]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자들 [28] The xian6543 17/03/11 6543
1889 [일반] 국민의당 경선 룰 '현장투표 80%+여론조사 20%'로 합의(속보) [44] ZeroOne5251 17/03/11 5251
1888 [일반]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 박근혜 [39] 홈런볼7201 17/03/11 7201
1887 [일반] 박근혜 사저 보일러 고장... 수리에 1개월 소요 예상 [54] ZeroOne8346 17/03/11 8346
1886 [일반] 어제의 토론 - 오랜만에 전투모드 시전하시는 작가님 [64] The xian7372 17/03/11 7372
1885 [일반] 솔직히 쫄깃했죠? [9] 마스터충달5572 17/03/11 5572
1884 [일반] 각 해설자별 탄핵 중계 [12] 0126양력반대5282 17/03/11 5282
1883 [일반] 리얼미터 긴급 여론조사.. 자유당 & 황교안 추락 [23] 마바라6862 17/03/11 6862
1882 [일반] 작년에 썼으면 분탕글이라 욕먹었을 글 [6] 길갈4009 17/03/11 40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