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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4 20:44
오늘 토론회 하기 전까지는 괜히 이정희가 박근혜 공격하면서 문재인이랑 같은편으로 엮여 표 깎아먹는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봐서는 그냥 문재인도 필요없고 박근혜 극딜 터지네요 크크크크크 걱정안해도 되겠어요 크크크
12/12/04 20:44
이정희 후보야 어차피 현 상황에서 지지세력 확대 보다는 당장 야권 지지자들로부터 까방권을 얻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어요. 크크크
12/12/04 20:45
박근혜후보님은 이정희후보님과의 대결에서 질문으로 공격 주도권을 가지고 가네요... 방어만으로는 힘들거라는 예상이 있었을것 같습니다.
더구나 문재인후보와 토론보다 훨씬 말을 잘했네요... 얼굴은 터지기 일보직전이지만요
12/12/04 20:45
저런 스킬이니 몇날 며칠 토론을 해도 한걸음도 못나가지.. 내심 통진당 사태가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무슨 케일도 아니고 맨날 무적모드네.
12/12/04 20:45
정치분야, 권력형 비리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나옵니다.
순서는 통합질문 후 자유토론이구요 사회자 말로는 반론가능하다고 하니, 요것도 흥미진진해집니다
12/12/04 20:45
사실 현재 문재인 박근혜에 비해 이정희가 돋보일 뿐이지
토론 잘하는 사람과 함께 한 토론회를 보면 결코 토론을 잘하는건 아니죠. 백분토론만 봐도 잘한다는 말은 안나올 듯.
12/12/04 20:46
6.25남침인지 북침인지 묻고 대통령되면 주한미군 철수시킬건지 그리고 3대세습은 전형적인 독재정치인데 그것에 대한 비판은 없고 현정부만 욕했는데 왜 전혀 비판하지 않는지
이런걸 물고 늘어져서 이정희 보내버렸으면 좋겠네요
12/12/04 20:47
로긴안하려했는데 토론이 흥미진진해서 로긴했습니다.
근데 이정희 후보 말빨을 겁나 좋은거 같은데 어르신들이 보면 쯧쯧 어디 자기보다 어른이 말하는데 말을짤라? 이러실꺼 같네요. 이정희후보는 아나운서해도 좋은 음색과 발음을 가졌네요
12/12/04 20:48
애국가 문제에 대해 박근혜 질문은 '당 내부 행사에서 안 부르지 않냐'는 거였고 이정희 답변은 '국군의날 행사나 국회 공식석상 등에서 부른다' 아니었나요? 논점 빗겨 답변한 건 맞는데 구라는 아니지 않나요? 통진당 국회에서도 국민의례 안 하나요?
12/12/04 20:49
박근혜 : 특별감찰관제/상설특검 도입. 특별감찰관 수사권보장/국회추천. 비리 정치인 영구격리(20년간 피선거권 박탈 덜덜..) 추징금 30배
12/12/04 20:49
솔직히 박후보는 저런 말 할때 부끄러운 걸 알아야죠... -_-
민주당이 싫어서 뽑을까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이나 님이나 그런 말 할 처지는 사실 아니잖수?
12/12/04 20:49
지금까지 토론을 보면 문후보는 조곤조곤 자기얘기만 하고, 이정희가 박근혜를 극딜로 까서 박근혜 동정론이 나오는데 제 생각으로는 그냥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은 어떤식으로든 찍어줄테니 변동없을테고 오히려 중도층들이 이정희 토론 하는거보고 약간은 표가 갈거 같습니다.
12/12/04 20:50
박근혜 후보는 의외로 잘하네요? 준비 많이 했네요. 작심하고 나왔네요...라고 말하는데 이정희 후보..후덜덜하네요.
장물의 아이콘 박근혜후보라고 하네요. 후덜덜...
12/12/04 20:50
아 세다..
이정희 정말로 제대로 까지 않습니까? 아 정말세다....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짧은 시간에 완전히 초토화시키는군요..
12/12/04 20:52
박근혜 후보는, 이미 상대방이 충분히 대비하고 나올 문제에 대해서 대충 언급만 하고 말아버리니,
오히려 반론을 충분히 펼칠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사건에 대해 진짜 달달 외울 정도로 하고 나와야 될 사항인것 같은데.. 지금도 네거티브 하지말 한마디로 뭍혀버리잖아요..
12/12/04 20:53
그런데 오늘 박근혜 멘탈을 평가하긴 좋은 기회네요. 사실 대통령 될려면 발끈 하더라도 멘붕하면 절대 안되죠. 아직까진 잘 참고 있네요.
12/12/04 20:53
박근혜->문재인 공격 저축은행 외압. 아들 공공기관 특혜 취업 문제. 다운계약서
문재인 : 네거티브 안타깝다. 사실이 라면 이명박 정권하에서 진작에 밝혀졌을것이다.
12/12/04 20:53
어? 저 박근혜 후보 질문은 좀 아닌거같은데..
차라리 민정수석으로 있었으면서도 노건평씨 비리를 막지 못한 책임을 묻는게 훨씬 낫다고 보는데 저런 불확실한 네거티브(다운계약서 빼고)를 들고 나오는건 분명히 실점같은데요
12/12/04 20:54
어차피 대선후보 토론은 부동층의 마음을 움직이는게 목적이라고 볼 때
어떻게 될까요???? 문재인후보가 표를 더 가져올 수 있을까요???????
12/12/04 20:54
문재인 후보는 네거티브 하지 말자 하고 일단
'이명박 정부 하에서 내가 잘못했다면 탈탈 털었을거 아니냐? 근데 왜 지금 와서 이런 이야기를??"이라고 맞받아치네요...
12/12/04 20:55
문재인->박근혜 공격 검찰개혁 방안. 특히 정치검사들 인적청산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어떻게 할거냐?
박근혜 : 검찰개혁 공약을 발표했는데 그대로 실행하겠다. 인적청산은 별로.
12/12/04 20:56
되려 포지션 좋습니다.
극딜은 이정희가 하고, 문후보는 자신에게 오는 것만 적절히 쳐내면서 공격도 적당히 하면 되구요. 비록 문후보가 돋보이진 않아도 야금야금 점수 먹는 형상이죠. 이정희 후보야 애초에 까먹을 점수가 없으니, 극딜이고 이대로는 박후보만 점수가 까이죠
12/12/04 20:56
이정희 -> 박근혜 공격 당선 후에 친인척비리 드러나면 사퇴약속해라
박근혜 : 정치공세 그만해라. 제도 마련이 시급하고 실천의지가 중요하다. 대답 좋네요.
12/12/04 20:58
이정희의 토론 자세는 그닥 좋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보는 입장에서는 너무 재밌네요. 밋밋한 질문-답변 형식에서 극딜로 재미를 보장해주고 있어요 크크크
12/12/04 20:58
이거 정말 제대로 치명타인 부분을 찍고 넘어가는군요...
이정희가 중요한 부분을 건드려줘서 문재인후보가 할 게 별로 없군요.. 적당히 본인의 소신만 잘 나타내면 지지율에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12/12/04 20:58
박근혜후보는 지금 워모그 갑옷 입고 있는거 같네요. 탱템이라고 입었는데 버티기만 될 뿐 방어력은 차이없어서 방관세팅한 이정희의 공격을 트루뎀으로 뻥뻥 맞고 있는중 크크
12/1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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