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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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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5 19:51
선거게시판을 자게처럼 운영했다면 저러한 논의도 긍정적으로 진행되었을거라고 봅니다. 자게에 비해서 규정위반, 글삭튀, 어그로, 비꼼이 넘쳐나는 모습을 보았기에 상시 게시판으로 가는걸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겠죠. 그리고 정치 게시판을 분리하는 선례가 생긴다면 다른 게시판도 다 분리해달라는 말들이 나올수 있겠죠. 스포츠, 연예인, 아이돌 등등 말이죠.
정치 이야기 하고싶으면 자게에서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16/04/15 19:54
저야 선거게시판에 올라오는 거의 모든 글마다 댓글 달 정도로 잘 이용한 편입니다만 문제가 없었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고요.
선거게시판이 없어지면 잠깐동안은 자게에 정치글이 많이 올라오겠지만 그것도 천천히 줄어들고 평소 모습을 찾아갈 거라고 봅니다. 선거가 끝나고 개인적으로 평가나 향후 전망같은 게 올라오는데 그런 것들은 충분히 자게나 추게에서 다뤄질만한 사안이라고 보고 조속히 선게를 닫든지, 아니면 글쓰신 분들이 원하시는 경우 (운영자분들이 조금 번거로우시겠지만) 자게로 글을 옮겨주시는 건 어떨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뭐... 선거가 제 개인적으로는 원하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내서... 나름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6/04/15 19:55
저는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물론 정치가 보기에 더러워 보이고 관심 갖기 싫을지도 모르지만, 국민이라면 투표를 해야 하니 투표로써 정치에 참여하는 것도 어쩌면 의무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수년간 여의도에서 있었던 일, 각 당과 인물들의 방향에 대해 넘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제대로 알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정치게시판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선별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기 싫은 소식도 있고 영양가 없는 글들도 많지만, 그에 대한 규정이 없고 인터넷 게시판이라는 공간 자체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라 많은 걸 기대해서는 안되는 것이겠죠. 다만, 조금 더 구체적인 운영방안 및 게시자가 단순 '물타기' 식 정치글 던지기가 아니라 자유게시판처럼 자신의 생각을 좀 더 표현해야 용인되는 방향으로 개선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6/04/15 20:15
저는 별로.. 좋은 글들은 분리가 안되었어도 올라왔을 것이어서요. 좀더 민낯을 들여다보는데서 오는 재미도 있긴 했지만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선거게시판의 효용은 선거게시판에 들어오지 않는 분들을 위해 있달까요. 크크크
16/04/15 20:31
선거게시판 이용하고 댓글 다는거 옆에 있는 빨간 신고버튼을 처음 눌러봤습니다.
비아냥도 심하고 툭툭 던지고 가는 글이 너무 많았어요
16/04/15 20:38
야권 승리라서 이정도 분위기지, 만약에 애초 예상대로 새누리가 170~180석 먹었으면, 여기가 어떻게 됐을 것 같나요?
상황이 상황이라서 여기가 클린-해 보이는 겁니다. 이전 선거 직후의 선게는... 아오..;;
16/04/15 20:47
선거게시판이 좋긴 좋았는데 예상했던데로 어그로성 글도 너무 많이 자주 올라와서 역시나 상설유지는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확고해졌네요
16/04/15 20:58
선거게시판 재밌었는데...
글이 양질이라거나.. 어그로가 없어서가 아니라 선거가 제가 원하는대로 결과가 나와서 재밌었습니다. 13일부터 이틀정도 재밌게 게시판봤네요.. 뭐.. 다른 사이트가서 정치이야기 봤어도 재밌었을듯
16/04/15 21:07
제 생각엔 선거철 제외하고는 굳이 상설 게시판을 따로 운영할 정도로 정치글이 많이 올라오지는 않을거라고 봐서.. 자게에 정치글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16/04/15 21:17
정치 얘기만 따로 분류하는 게시판의 존재 자체가 해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PGR 자게와 선게를 비교해보면 문제될만한 수준의 발언 강도, 횟수 모두 다 선게가 자게보다 훠어어얼씬 강했죠. 만약에 선게가 정게가 되고 항시 존속된다면 관리자를 더 뽑아서 빡세게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16/04/15 22:10
평소에 자주 게시글을 봐왔던 작성자분들이 싸우시고 그 과정에서 약간약간씩 실망요소들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인 느낌이 많네요 저는
16/04/15 22:22
선거 종료 후 닫는 기한만 조금 더 늘려주시면 좋겠네요.
저도 주류 반대 의견에 설득 당해서 흐흐 분명 분탕유저 및 가벼운 글 쓰기나 정치 과몰입으로 피로 유발하는 사례 많아질 것 같아 별로일듯 합니다.
16/04/15 22:38
저도 징징거렸던것 같기도하고 징글징글한 댓글과 글들도 많았긴했는데 (야권지지자로서) 불투명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는것 같아서 참 싱숭생숭하네요 닫는 기한 이번달까지만은 유지하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뜻밖의 결과다보니 시간을 두고 얘기할 내용도 많아보이긴 하거든요.
16/04/15 23:03
저는 정보전달이 아니라 자기기분대로 매일글쓰고 질문하는 분때문에 선거게시판인지 무슨 질게 인지 모르겠더군요. 하루에도 몇개씩 글이올라오고 참 그걸제한하자고 말하기도 어렵고. 댓글의 의견은 좋았지만 몹시 짜증났어요. 자게라면 그렇게 글을 썼을까 싶었어서요
16/04/16 03:14
정보 전달보다 비판 혹은 비방을 위한 '선거운동'이 대부분이었고 회원들간의 기본적인 존중은 무시되고 심지어 본문조작까지 나와 별로 였습니다. 타 사이트처럼 반대 시스템이 없었을 뿐이지 대놓고 상대 지지자들을 무시하고 비방하는 분들은 너무 심했구요. 다음에 오픈 될때는 회원간의 존중을 철저히 하는 규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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