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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14 04:20:58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김종인, "문재인 집에 갈 일(정계 은퇴)이 없어졌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414031507723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새누리당의 과반 저지 등의 목표를 달성했으니) 문 전 대표가 집에 갈 일(정계 은퇴)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는 발언이다.

다만 김 대표는 “호남에 대해서는 문 전 대표가 상당히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개표상황실을 떠날 때 기자들이 ‘문 전 대표가 광주에 간 게 호남 선거에 영향을 줬느냐’고 묻자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 광주 유권자의 마음이 완전히 돌아서 그걸 돌리려면 한참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저번에 문재인이 새누리당 과반을 저지못하면 무한책임 진다고  했을때 김종인이 107석을 이야기하며 나름 숨통을 틔워줬던것처럼

이번에도 다시 목표를 달성했으니 문재인이 은퇴할 일은 없다라며 부담을 덜어주는 발언을 하네요.



지금 이 발언이 문재인에게는 은퇴에 대한 부담을 상당히 덜어주는 발언이되겠죠.

확실히 김종인이 밀당이 쩔긴 쩌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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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4 04:22
수정 아이콘
얼마나 의미가 될지는 봐야겠지만 이영감님 타이밍 러쉬는 정말...
ohmylove
16/04/14 04:22
수정 아이콘
은퇴해도 돼요. 조금 쉬면서 호남이랑 pk 돌다가 1년쯤 뒤 복귀하면 됩니다.
임시닉네임
16/04/14 04:54
수정 아이콘
대선 생각한다면 1년 쉬면 어려워요.
껀후이
16/04/14 04:24
수정 아이콘
호남 발언만 없었다면 이런 발언 필요없이 은퇴 안해도 못 까겠으나...문재인 성격상 본인 말 지키려 하겠지요 일단 숨을 고르고 추후 다시 추대되는게 제일 나아보입니다 현재 문재인은 호랑이 등에 올라탄거죠 시간문제일뿐 분명 다시 돌아올 명분이 생길겁니다
속마음
16/04/14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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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이 저런말 한번 해주는것과 안해주는것엔 차이가 있죠....당연히 문전대표 조용히 칩거 들어갈겁니다
이진아
16/04/1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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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 큰그림 그리는건 일가견 있다싶은게
일단 총선 완승각 나오니까 호남 패배에 대해서 먼저 숙이고 들어가면서 호남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네요.
수도권 승리에 취해있거나 하면 호남 유권자들 마음이 대선에서도 완전히 안철수와 국민의당쪽으로 가버릴테니....
소와소나무
16/04/1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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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활동해도 문제없는 결과이긴 한데 본인이 말한 것도 있고하니 한 반년이나 일년정도 쉬면서 경상도 몰빵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ohmylove
16/04/14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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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도 같이 신경썼으면 하네요. 대권을 위해서..
아틸라
16/04/14 04:37
수정 아이콘
혹시나 선거결과가 이렇게 나왔다고 문재인이나 더민당이 호남을 버리는 듯한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진짜 호남을 영원한 적으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
반면 이번 선거과정에서의 실책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쇄신하는 모습, 참신한 지역일꾼을 발굴해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호남은 언제든지 더민당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투표결과는 더민당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더민당에 대한 질책의 의미로 보이네요.
ohmylove
16/04/14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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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실책이 컸어요.;; 호남에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4/1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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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둘이 같이 가야하는 처지라.. 이정도 케어는 해줘야겠죠.
제 어머
16/04/1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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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거한다해도 주변에서 가만두질 않을테니
나름의 활동은 계속하고 지지율은 유지되거나 올라갈거라 생각합니다.
ohmylove
16/04/14 04: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신기하게 활동 안 하면 지지율이 올라가죠. 어느 분들은.
아틸라
16/04/1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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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낸 말이 있으니 1년정도 자숙의 의미로 조용히 있다가 나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놈의 정치판은 안보이는 사람 지지율이 올라가는 곳이라...
아무튼 선거결과만 놓고보면 그 은퇴발언 하나가 찝찝하긴 하네요. 뒷말 나올 일 없이 완벽한 총선승리를 만끽할 수 있었을텐데...
ohmylove
16/04/14 04:35
수정 아이콘
공백을 조금만 두면 오히려 지지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16/04/14 09:1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것 같습니다.. 겸양이라고 해야하나..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자숙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을 것 같긴한데..

대선 후보로는 글쎄요...
영원한초보
16/04/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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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이라고 하죠
고기도 회도 숙성이 맛있어요
Judas Pain
16/04/14 04:33
수정 아이콘
역시 영감은 기본적으로 던져야 할게 뭔지 아시는 영감.
갈길이멀다
16/04/14 04:33
수정 아이콘
넷상에선 호남민심이 호남에만 있냐 서울사는 호남인도 많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틸라
16/04/14 04:4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서울사는 호남인의 민심이 그렇게 쉽게 측정이 될진 모르겠네요. 지역구 결과로 민심을 따지기에는 무조건 새누리만 막으면 된다는 기치 아래 2등에 대한 전략투표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 결과를 온전한 지지라고 주장하기는 좀 힘들겠죠.
그냥 뒷말 안나오게 하려면 깔끔하게 자숙하고 오면 될 것 같습니다. 총선 대승의 주역 중 하나임은 분명하니 다시 나오는 것을 격렬하게 막을 명분도 없고요. 가장 좋은 그림은 호남쪽에 재보궐 같은 이벤트가 발생해 거기에서 자신에 대한 진짜 호남민심을 다시 한번 묻는 것일테지요.
갈길이멀다
16/04/14 04:52
수정 아이콘
아...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해본 겁니다. 큰 의미는 없어요.
아틸라
16/04/14 04:55
수정 아이콘
넵.. 저도 그냥 제 생각인지라.. 혹시 공격적인 어조로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16/04/14 05:13
수정 아이콘
칼타이밍이네요. 근데 과연 언론이 받아서 확산시켜줄까...그리고 여기서 문재인의원이 이 제안을 받으면 김종인의 위치가 올라가니 문재인의원입장으로서는 애매하긴 하겠네요.
솔로11년차
16/04/14 05:20
수정 아이콘
직전 당대표였는데 당대표에서 물러나 다른 사람이 임시로 비선출로 당대표가 되도록 했는데, 직후 전당대회에서 그 당대표가 다시 당대표 후보로 나오나요? 아니면 당대표 말고 다른 당직을 수행할까요?
지금은 사실 이제 국회의원도 아니고 당직을 맡을 상황도 아니라서 은퇴다 아니다 말하지 않아도 한동안은 평당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은퇴해도 평당원이요, 아니어도 평당원이죠.
16/04/14 05:34
수정 아이콘
.
자유형다람쥐
16/04/14 07:04
수정 아이콘
기쁘신건 이해하지만 너무 나갔네요. 더민당이 뭐라고 그동안 삽질해도 믿어준 호남에게 공천 대충 하는 모습까지 보여줘놓고 또 표를 달라고 하나요. 또 퍼주면 생각이 없는거죠. 언제까지 영원한 민주당의 종주지역이 아닙니다; 그놈의 파벌 좀...
16/04/14 09:19
수정 아이콘
호남은 베팅을 잘못했다니;;
전체적으로 보면 성공이지만 호남은 실패입니다.
전통적으로 대선에선 90%이상 표심이 있던지역이에요. 버리기엔 너무 큽니다. 이번승리가 대선까지 이어지리란 보장은 없어요.
16/04/14 06:32
수정 아이콘
호남은 민주당 종주지역 할라고 있는 곳이 아닙니다. 광주 후보 꼬라지 보고도 더민당 투표하면 그게 호구죠. 이번에 투표율 높은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3번 찍은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손예진
16/04/14 07:24
수정 아이콘
영감님 비례삽질은 웃으면서 넘어가줄게요 흐흐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6/04/14 07:33
수정 아이콘
영감의 존재만으로 종북 논란이 없었던 것도 선거에 영향이 컸어요. 경제프레임을 강하게 끌고가지 못했던 것이 아쉽고 공천파동때도 별로였지만 그럼에도 합격점 정도는 된다고 봐요. 그리고 문의원은 퍼포먼스 들어가야죠.. 입이 방정--;;;
플러스Plus
16/04/14 10:23
수정 아이콘
전 문재인 대표가 호남 방문할때 방문해라마라 홀대한다만다 그런일들로 인해 부산경남의 문재인 지지자분들이 총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은퇴라니요? 상패를 줘도 모자랄판에. 야당이 탄핵때 버금가게 새누리당을 박살내었는데 어찌 그런생각을 하는지 이해할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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