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트랜드라는것이 있습니다.대상에 대한 검색 유행을 알아볼수가 있는데요.흥미로운 것은 구글 트랜드의 우세와
여론조사의 우세가 놀랍도록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2008년 미국 대선 구글 트랜드를 확인해보죠



구글 트랜드는 명확히 오바마의 우세를 알려주고 있고 결과 역시 오바마의 승리입니다

2012년 이번 미국 대선의 판도를 살펴보자면..



박빙처럼 보였으나 오바마의 우세라는 실제 결과와 놀랍도록 일치합니다.

또한 선거 결과를 보자면 오바는 맥케인에게 압도적 우세.롬니에게는 좀더 적은 격차의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것은
구글 트랜드 결과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한국에 대입해보면 어떨까요



여론 조사로는 민주당의 우세를 점친 사람들이 많으나 구글 트랜드는 총선 기간동안 새누리당의 우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 결과 역시 새누리당의 승리였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본 이번 대선을 구글은 어떻게 나타내고 있을까요



박근혜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구글 트랜드는 실제 추세와 결과에 놀랍도록 근접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대단히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그러나 구글 트랜드도 만능은 아닙니다.지역 단위 이하의 개별 단위 선거에서는 그 표본수의 감소와 비 선거 지역에서의 검색으로
인하여 정확도가 흔들리는 모습 역시 보여졌습니다.구글 트랜드의 신뢰성이 나타나는 선거는 최소 나라 단위인듯 합니다.

검색어는 검색어입니다.지지도가 아니죠.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색어로 나타나는 경향성이 지지율과 놀랍도록 일치한다는 것은
상당히 신기하네요

P.S:구글 트랜드 최신 반영일은 현재 12월 1일까지이며 2일차와 3일차는 나타나있지 않습니다.

민주당과 민주통합당의 검색어 분산 문제 제기로 인해 추가적 자료를 업로드 합니다


여전히 평균 포인트에서 새누리당이 우위에 서 있습니다.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민주당은 일본 민주당이나 미국 민주당을 의도한
검색자가  포함되어 실제 수치보다 더 높게 나올수 있다는 사실이 생각이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