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작 만화가님 트위터를 보고 사건 추이를 보고 있었습니다만 결국 이게 기사화 되네요.

참고로 원작가님은 선관위에도 항의를 했으나 현재 선거법에서는 저작권을 위배한 걸로는 선거에 저촉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사과에 정석이 있다면, 최악의 루트도 있을텐데 윤후보 측은 그야말로 최악의 대처만 거듭하고 있군요.

[1] 처음에 SNS 상으로 항의했을 때 쉽게 사과할 수 있던것을 '만나서 해명'한다고 해놓고, 정작 나가지도 않은 것

[2] 정부기관도 아닌 주제에 남의 주민등록증을 함부로 보내달라고 해놓고 '민감해해서 난감하다' 는 의사표명

[3] 만나자고 선약해놓고 아무 연락도 없이 나가지도 않은 것. 이건 선거를 떠나서 인간으로서 최악이네요. 원작가님은 이 시점에서 고소를 생각했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는 변명이 '업체에서 했기 때문에 우린 모른다.'

[5] '조악해서 아마추어가 그린 줄 알았다' 이건......... 너 엿먹어봐라 이런 뜻인가요? 동시에 몇을 디스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프로가 아니라 아마추어가 그린거면 멋대로 도용해도 된다는 소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