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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9 09:49
이유가 어쨌건 요즘엔 안모이는 듯. 더민주가 싫은 분들이 대안으로 안철수를 보는 경우가 많은 거라서 그런가.
문재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사진만큼 있나보네요.
16/04/08 23:45
문재인을 싫어하는 만큼, 좋아하는 사람도 어마어마합니다.
20-30대에서 싫어하는 사람은 극소수고요. 60대 이상이 문재인을 싫어하는 폭은 생각 외로 많구요. 뭐 그렇습니다.
16/04/08 23:58
문재인 인기는 엄청나죠. 괜히 대선후보 여론조사 1위겠습니까? 이번 총선도 무난히 107석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보구요. 대선까지는 무난히 갈 듯보입니다. 그리고 나서 박원순이나 안철수 표도 흡수해서 무난히 대통령 당선될 것으로 보이네요.
16/04/09 00:04
아닌데요? 제일 당선 가능성 높은 후보가 문재인이죠. 여론조사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잖아요.반기문도 지금이야 인기있지 대선 가까울때 나오면 거품 쫙꺼져서 지지도 내려갈 것이고 결국 오세훈과 김무성 유승민 표를 합친게 새누리 대선후보 최종 지지율이라고 보면 문재인 박원순 안희정 김부겸 이재명 등의 지지율을 합친게 새누리 대선후보 지지율보다 높게 나오죠.
문재인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아서 한말일뿐 반어법이 아닙니다. 무난히 당선될거라고 보네요.
16/04/09 00:06
1:1 구도에선 의미있겠습니다만 안철수가 3자구도를 주창하거나 자신으로의 단일화를 주장할 것이기 때문에 문재인이 힘듭니다
왜냐면 안철수에겐 지난대선에 양보했다는 명분이 있으니까요
16/04/09 00:11
근데 정말 총선에서 100석도 못 얻는다 치더라도 김종인은 몰라도 문재인더러 은퇴하라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싶긴 합니다. 박영선이나 이종걸 같은 사람들은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지나 않으면 다행일테고...안철수가 단일화 압박을 넣는다 하더라도 거꾸로 더민주에서 같이 죽자고 나오면 안철수가 오히려 몰리게 될테고...
16/04/09 00:15
안철수 어차피 대선국면에서 문재인이나 기타 야당 대권후보보다 양자구도 지지율 안나올 것이기 때문에(이미 안 나오고 있죠) 명분이 전혀 없긴하죠
양보했다는거 빼고요.
16/04/09 00:22
안철수도 국민의 지지가 있으니 더민주가 절대 힘으로 주저앉힐 순 없어요
결국 뭐 지난 대선때처럼 협상하는 척 하면서 사퇴하거나 아니면 완주하겠죠.
16/04/09 09:52
안철수는 본인으로 안되면 단일화 안 할 인물로 보입니다. 이인제처럼 3등 확실해도 완주할 거라는 떡밥을 자꾸 뿌려주시는 듯 하네요. 제 사견으로도...
일대일이여도 한번까봐야하는데, 3자구도면 지겠죠 아마.
16/04/09 02:08
야권연대 입장 밝힌 것 때문에 국민의당 지도부와 척진것처럼 보도 많이 됐는데 이후에 더민주 복당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김종인 대표의 정도를 넘어선 야권통합 제의도 고려 대상 아니라고 김경진 본인이 직접 말한 바 있습니다.
지레짐작으로 반대편에서도 표 주면 김경진이야 좋겠죠.
16/04/09 10:00
반문정서 확실히 있습니다. 저희부모님 장인장모님 삼촌고모 등 하루사는게 바쁘신 어르신들 모두 문재인은 일단 아니다. 잘모르지만 안철수도 야당이니까. 왜 모든 호남 국회의원이 문재인을 싫어하겠냐. 걔는 너무 독선적이다...
심지어 제 아내도 문재인은 맨날 진다... 정치를 너무 못하는 사람이라고 아주 싫어합니다. 안철수는 답없다고 아예 무시합니다만. 거짓말은 아니고 절반정도의 민심을 확대 재생산 하는 거라 봅니다. 그리고 문제는 그 절반정도의 민심들이 투표를 더 성실히 하시죠. 이럴때 언론들이 성실하게 여론을 확인해서 호남의 삼사십대와 오륙십대 민심이 극명히 다르다라고만 해줘도 좋을텐데... 이를테면 말이죠. 종편의 힘은 생각보다 큽니다. 저는 육칠십먹어도 그런 채널을 볼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땐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이려나... 그때까지 티비조선에 있으려나...
16/04/09 00:50
반문정서 있어요
생중계 저도 봤는데, 환영인파가 모인곳이 아닌곳에서 무작위로 인터뷰한 시민들 너뎃명이 전부 3번 찍는다고 하더라고요 이유는 바꿔야 한다, 호남을 홀대했다 등등.. 기자가 질문을 깊이있게 들어가면 잘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이 그러더라라며 피하더라고요 의견은 있는데 질문의 의도를 알고 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분명 더민주와 문재인을 비토하는 여론은 있고 문재인도 "여기 안나오신 분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것 알고있다, 그분들께 사과하려고 왔다" 고 하더라고요 어느 지역이든 문재인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건데 호남은 특정세력과 언론이 싫어한다는 여론만 부각해서 문제였습니다 문재인 정도의 전국적 지명도와 팬덤이라면 특히 야성이 강한 호남에서 당연히 환영 인파는 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 열렬해서 놀랍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호남방문의 여론이 급격히 확산되서 안갈수 없는 입장이 되긴 했지만 선거 임박한 시점에서 표의 확장성을 생각했을때 호남보다는 수도권이나 충청을 방문하는게 낫긴 하죠 그런 의견 제시는 전략 차원에서 충분히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4/09 01:03
아마 주말에는 수도권과 충청쪽을 가지 않을까요?
오늘 호남 방문이 조금 늦은 시점이긴 해도 나름 효율 좋은 타이밍인거 같아요.
16/04/09 01:59
이게 참 웃기죠 호남에서 대선 지지율 1위인 후보를 반문정서로 몰아내고 있다는것 자체가요 큭...
오늘 저녁에도 구내식당에서 밥먹는데 회사 계열사 뉴스에서는 광주시민이 문재인이 와도 이미 민심이 떠났는데 무슨 소용이냐고 언플질이더군요 밥먹다가 구역질이 나서 정말 하아..
16/04/09 02:11
안철수가 지역 정당에 머무르는듯한 행볼르 보이면서 민심이 문재인쪽으로 많이 기울고 있는듯한 민심이에요
애당초 안을 지지한것도 수도권 표 확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였는데 ...
16/04/09 02:12
언론에서 호남반문정서라고 나올 때마다 생각나는 건 오세훈vs한명숙 서울시장선거입니다. 여론조사가 압도적 오세훈 우위라고 난리쳤는데 결과를 까보니 소숫점 차이.
잊지않겠습니다. 언론이나 알바들이나.
16/04/09 09:52
더민주가 수도권에서 선전하고 호남에서 망해서 전체적으로 새누리는 저지하되
문재인씨는 은퇴하고 더민주가 다른 대선후보를 내세웠으면 하는 입장입니다만?!??
16/04/09 10:05
코랜드파이날 님의 입장이 제 아내의 생각과 비슷합니다. 코랜드님들로 파악한 결과.
글믄 문재인 나가리되고 누가나와야하는데 물어보면 아직은 모른다고 합니다. 그래도 문재인은 싫고 안철수는 더 싫고. 길게 얘기해면 아내랑 싸웁니다.
16/04/09 06:09
전 아직도 왜 반문정서가 있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어차피 민주당에게 홀대받았다는 건 환상에 가까운 거고. 결국 조중동에게 놀아난 거다 다름없는데. 그렇다 쳐도 그 지지층이 국민의당으로 넘어간 건 대체...;;; 그 구성원이 누군지도 모르는 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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