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23초 부터 보시면 됩니다.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SBS 2016 국민의 선택 CG 그래픽, 자사에서는 '바이폰'이라고 일컬어지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2012년 총선 방송 이래로 2014년 지방선거 방송까지 '약빨은 CG'가 주를 이루었으나, '너무 재미만 추구한다.', '의미없다.' 는 비판도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에는 '약빨은 CG'에 '정보'와 '스토리'를 가미한 것 같습니다.

특히, 총선 삼국지는 지역구 개표 상황 뿐만 아니라 그 지역구의 스토리까지 알려주네요.

- 총선 삼국 - 사극 콩트. 대역배우까지 기용해 김무성, 김종인, 안철수 3당의 지략 대결을 3D지도와 실사촬영을 통한 드라마로 풀어냈다.

- SBS 선거방송 그래픽의 간판 격인 ‘달리기’는 특수촬영 등 첨단 제작 과정을 거쳐 ‘마라톤’으로 재탄생했다.

- 2012년 대선, 2014년 지방선거의 그 ‘투표로’가 다시 재탄생!

- SBS 총선극장 도전! 300석 : 후보들을 아예 영화 캐릭터로 표현했다. 안철수가 007제임스본드, 김한길이 미션임파서블 에단헌트, 박영선이 여고괴담의 여고생 귀신, 이준석이 해리포터로 그려지는 식이다.

짧은 영상과 설명이지만 정말 기대가 크네요.

그러나, 이번엔 MBC도 만만치 않은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2월 부터 거의 전선거구 모든 후보의 동작을 담았는데 도대체 결과물이 어떨지 기대되네요.
MBC도 기자간담회를 하는 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