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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3 13:08:34
Name 아르타니스를위하여
Subject [일반] 더민주 박준 “야권연대 절대 하지 않겠다” 심상정 초비상
더민주 박준 “야권연대 절대 하지 않겠다” 심상정 초비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8&aid=0003514112


박준 저사람이 8년간 여기 지역구 위원장만 계속 했다는데
"4년 전 야권연대로 피눈물 흘리며 출마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라고 공공연히 말하는 사람이라
이번에도 중앙당에서 심상정이랑 개인적으로 단일화 해라하면
빡치긴 정말 빡칠 수 밖에 없죠.



근데 요 부분은 좀 재밌네요

국민의당과의 연대라면 박 준 나하나가 선당후사의 자세로 희생할 수 있지만
[이념 정당]인 정의당을 상대로는 그럴 수 없다는 말이 참 크크크
뜬금 국민의당은 왜 갇아붙여서


더민주 선대위 정장선이 "심상정 지역구 고양갑부터 후보단일화 검토" <- 이게 30일날 기사인데
당에서 압력이 들어오자 빡쳐서 오늘 긴급기자회견문 돌린거 같네요.

일단 연대는 물건너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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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3 13:12
수정 아이콘
뭐요?!
코랜드파일날
16/04/03 13:13
수정 아이콘
사실 정의당은 연대안하면 답이없죠
지역구에서 단한명도 당선안될걸요..비례대표 정수도 축소되고 있는 마당에..

보수고 진보고 소수인 쪽은 단순다수제하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자민련, 자선당 등 보수소수당들도 거대보수당과의 연대거부하다가 결국 다 소멸의 길로 갔죠.
16/04/03 13:31
수정 아이콘
지역구 노회찬 한명 남을듯..
코랜드파일날
16/04/03 13:34
수정 아이콘
정의당도 수도권 야권우세 지역에서 알박기하면서 더민주에게 양보바라는 방식을 자제해야 하죠
수도권 야권강세는 반새누리정서지 친진보가 아니에요.
제가 보기에 정의당은 오히려 반민주 친노동 정서가 있는 경상도 공업도시쪽을 파는게 바람직할거 같네요
IntiFadA
16/04/03 14: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연대를 안할 거라면, 공당으로서 서울이든 경상도든 후보 내는 건 정당 마음이죠 뭐.
16/04/03 13:17
수정 아이콘
자세힌 모르겠고 제가 저사람이었으면 꼭지 돌긴 했을듯

또 양보를 하라는건 진짜 열받을거같아요
도깽이
16/04/03 13:17
수정 아이콘
다자간 구도에서 심후보가 약우세로 알고있으니 정의당도 할만하다고 생각할지도?
16/04/03 13:17
수정 아이콘
뭐 연대 안하면 심상정은 빠이죠.. 연대해도 초박빙이나 다름없는데..
wonderswan
16/04/03 13:19
수정 아이콘
개인의 정치 신념이 NL세력을 비토하는 쪽이라면 정의당과의 연대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죠. 물론 심상정 대표는 그쪽이 아니지만 그 분이 대표하는 당내 세력이 꽤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정치에서 연대를 가장한 아무런 대가도 보상도 없는 양보라는게 이런 케이스 보면 참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싶네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6/04/03 17:16
수정 아이콘
+1 동감합니다
16/04/03 13:2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심상정 대표는 연대 생각도 없는거 같고,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당직자가 박준 후보 잡으러 다니는 모양새라던데요.
김익호
16/04/03 13:20
수정 아이콘
에휴 새누리당만 신나겠네요

이 인간 8년 전에도 심상정 앞에 고춧가루 뿌리던 인간이었는데 그냥 국민의당으로 가지 왜 남아 있는지 정말...

도대체 야권 지도부들은 무슨 일을 이렇게 하는지.........

차라리 이번 선거 엄청 깨져봐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는 저런 짓 안하지
여태 선거 결과를보고도 그렇게 학습이 안되는 인간들이네요

새누리당이 얼마나 강한지 모르나 정말..............
16/04/03 13:23
수정 아이콘
당대당 지분배분 부작용의 가장 나쁜예가 바로 박준이죠. 12년의 앙금이 16년에 재현되는걸 보고 있습죠.
소와소나무
16/04/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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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을 떠나서 연대거부는 이해가 가네요;;
16/04/03 13:33
수정 아이콘
http://vote2016.kyeongin.com/view.php?key=639892

경선해서 후보가 갈린걸 양보해줬다고 하네요.
저건 그냥경선 하면 지가 지니까 어깃장 놓는거죠. 국민의당 애들이랑 다른게 뭔지 쯔쯔
위원장
16/04/03 13:39
수정 아이콘
본인이 양보했다는 표현은 안썼습니다. 글쓴 분이 그냥 쓴 표현입니다.
아르타니스를위하여
16/04/03 13:41
수정 아이콘
4년 전 야권연대로 피눈물 흘리며 출마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라는 말이 있어서 당연히 양보한줄;;; 본문에서도 양보라는 어휘를 빼야겠네요.
16/04/03 13:40
수정 아이콘
다알면서 여론작업하는거죠.
16/04/03 15:24
수정 아이콘
하기싫은 경선 지도부에서 시켜서 억지로 했으니 사실상 양보한 거 맞습니다
위원장
16/04/03 13:34
수정 아이콘
안할거 같더라구요.
16/04/03 13:38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이
지금까지 야권연대를 안 한다고 상대당을 압박하셨습니다.

당초에 더민주가 원한 것은 연대가 아닌 굴복으로 보일지경입니다.
Re Marina
16/04/03 13:39
수정 아이콘
반발이야 예상되는거고 어떻게 밀어붙이느냐겠죠. 새누리가 그랬듯이...
이 시점에서 더 이상 체면 차릴 여유는 없고 최소한 계산은 맞춰야 성사라도 되니...
김익호
16/04/03 13:45
수정 아이콘
야권 연대의 가장 큰 대의는 이 폭압적이고 야만적인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자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정체정이 좀 다르더라도 단일화를 외치는 것이죠.

그런데 정의당 쪽으로 단일화 해줘봐야 노-심, 후하게 정진후를 제외하면 아무도 새누리당 못 이깁니다

정의당에서 새누리를 이길 만한 후보를 낼 수 있으면 정의당쪽으로 단일화도 대 찬성 입니다
하지만 그런 경쟁력 있는 인물이 없어요

기껏 양보해 줘서 단일화 하면 뭐하나요? 새누리에게 못 이기면 아무 의미 없는 것이죠
무무무무무무
16/04/03 13:5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못나가서 8년이면 길긴 긴 거네요. 이미 한 번 밀려서 못나갔다면 또 요구하는 건 가혹해 보이긴 합니다.
김익호
16/04/03 13:56
수정 아이콘
못 나간게 그냥 못 나가게 한게 아니라 여론조사 경선에서 진겁니다

심상정한테 고마워 해야죠

나갔으면 돈만 날리고 보전도 못 받을 지지율을 가진 사람인데요
무무무무무무
16/04/03 13:57
수정 아이콘
져도 선거운동 해보고 이름이라도 알려야 다음 번에 기회가 주어지는거지 예비후보를 누가 기억합니까?
아무리 표가 갈린다한들 제1야당 후보면 수도권에서 15%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거고요.
16/04/03 14:04
수정 아이콘
2008년 생각나네요
Jace Beleren
16/04/03 14:30
수정 아이콘
이건 대의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이네요. 말씀하신 대로면 여론조사 지지율 1, 2위 후보 빼고는 뭐하러 돈 날려서 선거 나옵니까? 싹 사퇴해야죠. 대선은 아예 새누리랑 더민주만 후보 낼 수 있게 헌법도 바꾸고...
푸른음속
16/04/03 17:14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느끼지만 자기 입장 아니라고 말을 너무 막 하시네요. 충분히 저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만 하다고 생각됩니다만.
펠릭스
16/04/03 13: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나중에 이런 사람들에게 한자리 약속해야 하는 것이고 그걸 할 수 있는게 문재인의 리더쉽인데...
16/04/03 13:58
수정 아이콘
덧글 상황보면 후보가 중앙당을 피해 도망다닌다고 하네요
무무무무무무
16/04/03 14:01
수정 아이콘
보장을 해주려면 지난번에 대한 보상을 이번에 해줬어야 했는데 또 연대하라고 하니 도망다닐만하죠....
16/04/03 14:07
수정 아이콘
자기로 단일화하면 손범규 이기나요 참..
무무무무무무
16/04/03 14:15
수정 아이콘
정치 신인들한테는 당장 이기고 지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그렇게 따지면 부산 대구에서 민주당 후보 뭐하러 나옵니까?
16/04/03 14:19
수정 아이콘
네 정치신인 다 내고 새누리 압승시키고 문재인 김종인 안철수 사이좋게 은퇴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박빙지역에서 여당 상대로 단일화하는거랑 여당 상대로 취약지역이라도후보내는건 좀 다른 문제 같은데요
무무무무무무
16/04/03 14:34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얘기할거면 더민주 지지자들은 우리 문재인님께서 이길수만 있으면 조무라기 정치인 하나쯤이야 평생 밀려서 출마 못해보고 은퇴해도 상관없다는 얘기밖에 더 됩니까.
16/04/03 14:39
수정 아이콘
박준씨가 단명하지 않는이상 평생출마 못하지 않을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느당을 지지하는 건진 모르겠는데 그 왜 대구에서 주호영이 압도적이고, 왜 그 광주에서 천정배가 압도적일까요?
무무무무무무
16/04/03 14:41
수정 아이콘
그건 그쪽에서 단언하실 문제는 아닌데요.
그리고 원칙을 얘기하는데 당지지가 뭔상관입니까. 여기 모 당 지지자 게시판 아니니까 신경쓰지 마시죠.
16/04/03 14:43
수정 아이콘
무무무무무무 님// 그렇다면 그쪽이야말로 문재인이 종신 대통령 할것마냥 이야기 해서는 안되죠
캬옹쉬바나
16/04/03 14:27
수정 아이콘
후보를 내야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투표하러 오니까요. 당 지지율에 의한 비례대표 배석은 잡아야죠. 그리고 김부겸 후보처럼 꾸준히 계속해서 선거에 나오며 그 지역에 지지기반을 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6/04/03 14:3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질 때 지더라도 꾸준히 선거에 나오면서 지지기반을 다져야 사람들이 알아주고 그게 표로 연결되는건데 그 과정을 봉쇄해버리면 계속 처음 자리에 머무는겁니다. 한쪽은 4년전에 이미 후보로 나와서 인지도를 알리고 한쪽은 단일화하느라 4년전에 선거도 못나와봤는데 4년 후에 똑같이 경선해서 졌으니까 인정하라는 것 자체가 불공평한거죠. 단일화에 진 쪽은 계속 정치하지 말라는 소리밖에 안되니까요.
16/04/03 13:57
수정 아이콘
정당이 후보자를 내는 것은 알박는 것이 아닙니다. 정당의 가장 기본적인 존재이유는 각 선거에서 자신의 당을 대표하는 후보자를 배출하는 겁니다.

야권우세지역이라고 해서 더민주가 아닌 다른 당에서 후보자를 내는 것이 알박기라는 말은 하면 안되죠. 당초부터 더민주 우세지역도 아니면서 자기것인냥 하는 하는 겁니다.
김테란
16/04/03 14:00
수정 아이콘
뭐가 초비상이란건지 모르겠군요.
다 예상했던거 아닌지.
Jace Beleren
16/04/03 14:31
수정 아이콘
지는 후보는 선거에 나올 필요가 없다면 이런식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이기지도 못할거~ 하는 사고방식은 거의 폭거 수준이에요.
16/04/03 14:35
수정 아이콘
맞아요. 기본적으로 모든 정당은 후보를 낼 권리가 있죠. 다만 경선해서 진 것을 야권연대의 희생양으로 언플하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16/04/03 15:39
수정 아이콘
정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가 이후에 자신이 원치않은 경선을 타당후보와 강제로 해야했다면 희생당한거 맞음
16/04/03 14:4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후보낼 권리가 있다면 더민주는 국민의당을 비판할 자격이 없죠
Jace Beleren
16/04/03 14:49
수정 아이콘
전 당연히 몽니부리지말고 단일화 하라는 더민주의 요구가 폭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 할 수 있고, 그 목적이 개인의 영달이어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목적이 민의에 어긋난다 싶으면 국민이 표로 심판하면 그만이죠. 난립을 막는 장치가 없는것도 아니고..

더민주 입장에서는 그냥 유권자에게 국민의당이 명분이 없음을 설파하면 됩니다. 그게 알아서 고꾸라지게 하는 방법일거에요.
16/04/03 14:58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측에서는 오히려 단일화 찬성론자(정호준,부좌현,안귀옥 등)과 반대론자들이 각자도생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캬옹쉬바나
16/04/03 14:51
수정 아이콘
어제자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중앙당에서 이분 찾는데 도망다닌다고 하네요;;
스웨트
16/04/03 14:52
수정 아이콘
박준이 나온다고 이길수 있냐는 미지수지만
연대 하기 싫다는거에 공감은 가네요
회사에 면접에서 떨어지더라도 좋으니까 서류라도 좀 붙여줘라 하는게 마음 아니겠습니까
닭장군
16/04/03 15:27
수정 아이콘
어찌됬든 본인에겐 가혹하긴 하네요.
16/04/03 16:37
수정 아이콘
뭐 전에도 하기 싫었던 연대
반강제로 했다면 이해가 가는편이네요

막말로 나와서 떨어져야 이름이라도 한번 알리죠
16/04/03 16:38
수정 아이콘
저는 정의당을 지지하고, 이번 심대표 당선 여부가 당의 미래에 영향이 갈 정도로 중요한 지점이라고 보지만...
후보가 단일화에 동의하냐 안하느냐는 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대로 양보를 해준다면 고맙고 좋은 일이지만, 안한다고 비난할 요소는 되지 않아요.
(성남중원 정환석 급 노양심은 돼야 욕해도 싸고 -_-)

다만 심상정 초비상이라는 기사 제목은 오버가 심하네요. 예상한 일이고 비상도 아니에요. 이대로 가도 해볼만합니다.
16/04/03 19:29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가 어느정도길래 초비상이라고 합니까?
16/04/03 20:20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에서 6%우세입니다...
다만 박준때문에 수도권에서의 야권연대가 무산되면 심상정 입장에서는 그 또한 비상이 맞긴 할겁니다
naloxone
16/04/03 20: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공천을 주지 말았어야지 한번도 아니고 매번 선택을 강요하는건 당의 폭거죠.
16/04/03 23:56
수정 아이콘
댓글 흐름만 봐도 그런데 후보가 중앙당을 피해다니기까지 한다면 초비상은 정의당이 아니라 더민주가 초비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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