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1/06 15:55:12
Name 테란유저
Subject 프로게이머들에게 병역특례를 주는 방법이 있을까?
유게에서 병역특례에 관련된 조금 많이 지난 글을보고 쓰게 됩니다.

전 예전부터 프로게이머 병역특례제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E-SPOTS도 발전해가고 있고 월드컵, 올림픽의 대표들처럼 WCG에 대표로 참여도 하고
그리고 WCG우승은 올림픽우승처럼 우리나라를 다른나라에게 알리는 국위선양이라고 생각했었고요.

하지만 2004년 최고의 테란투표에서는 WCG우승은 국내대회보다 못하다는 결론이 나왔죠.
전 아직 WCG가 국내대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투표결과에서는 그렇게 나왔고 많은 유저가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았습니다.
전문가들도 WCG보다 국내대회에 손을 들어 주었죠.
과연 WCG우승이 올림픽우승이나 월드컵 16강처럼 병역특례를 받을 자격이 생길수 있는지 의문이 생기더군요.
그렇다고 국내대회 우승으로 병역특례를 주기에는 이상할듯 싶구요.

전 이제 프로게이머가 병역특례를 받을 길이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WCG의 권위가 올림픽이나 월드컵정도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못할 정도로 사람들이 인식할때가 오지 않는 한 병역특례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프로게이머 병역특례제도가 생긴다면 무엇으로 병역특례를 줘야 할까요?


ps. 자게보다는 토론게시판이 어울릴듯하여 옮깁니다.
ps2. 15줄 규정에 모자라 이렇게 채웁니다.

* 총알이 모자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06 17:4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테란유저
05/01/06 15:56
수정 아이콘
헉스 2줄 모자르네요 ㅠ..ㅠ 용서를...
05/01/06 16:04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 세계 게임의 대세가 워크래프트3/카운터스트라이크이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로서는 힘들다고 봅니다...wcg의 권위는 점점 높아지겠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아기테란
05/01/06 16: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군대는 가야된다는 쪽이라..ㅡ.ㅡ;;
규정을 만들기 정말 애매하구요...
바둑과 비교를 많이 하시지만...
바둑 = 바둑을 잘하는 사람 이지만 게이머 = 스타를 잘하는 사람(?)
현 대다수의 인식이 이런데요...규정짓기 애매하죠..
더군다나...범아시아적인 현상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게임이라는 점도 힘들고...;;
그냥 군대가기전까지 열심히 하시다가 다녀오셔서도 열심히 하시는것이..^^:
05/01/06 16:14
수정 아이콘
게임 개발회사 병역특례 들어갈떄 프로게이머 자격증도 정보처리나 정보기기처럼 인정이나 해주면 좋겠군요 -_-a
이프루
05/01/06 16:22
수정 아이콘
바둑이랑 비교해서 비슷하게 특례를 준다고 해도..
올해부터는 세계대회에서도 스타크래프트종목이 빠지게 되었고..
국내대회는 바둑도 특례를 주지않는걸로 아는데..
그냥 가는방법밖에 없지 않나요..?;
세리비
05/01/06 16:25
수정 아이콘
음... 상무게임단보다는 병역특례가 낫다는 주장에서 병역특례는 병역면제의 개념이 아닙니다.
방위산업체에 대한 이야기죠.

운동선수들에 대한 병역특례는 예술, 체육요원에 대한 병역면제입니다.
일반인들이 가는 병역특례는 산업기능요원에 대한 병역대체구요.
상무는 국군체육부대죠.

상무간다고 해서 집을 오가면 운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엄연히 부대 내에서 훈련, 연습가고 가끔 경기에 출전하는 겁니다. 군사훈련도 기본적인건 받구요. 뭐 이미 그래왔던 운동선수들이니 별차이가 없어 보이는 거죠. 프로게이머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그러나 국군체육부대와 상무게임단은 존재이유부터가 다릅니다. 체육활동진흥으로 국가전투력을 증강한다는 거와는 상관없이.... 그저 군인스타대회 한번 열었다고 국방부에서 옳다쿠나 게임단 창설해 줄리 만무하죠. 명분이 없거든요.

훨씬 편한방법이 있죠. 문광부 산하에 기업하나 만들어서 산업기능요원들이 기사, 기술사 자격증 가지고 취직하는 것처럼 프로게이머들이 프로게이머 자격증 가지고 업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그들 역시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활동하게 되는 거죠. 물론 기간은 4년입니다. (아니던가 3년으로 줄었나???)
선발하는 자격요건 등은 엄격해야 하겠죠. 나머지 자잘한 거는 알아서 되겠죠. 하지만 이 정도면 산자부와 문광부가 합작해서 게임산업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명분이 서는거고 산업기능요원의 범위 내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국방부, 병무청에서도 뭐라할 수 없죠. 그리고 일반에서 방위산업체 들어가는 것이 개인의 선택이듯이 이 것도 선택의 영역이므로 반대할 명분도 없어지죠.
그리고 당연히 모든 프로게이머가 병역대체를 하는 경우는 만들지 않아야죠. 일정 정도의 성적을 필요조건으로 한다면 잡음은 크게 줄어들 겁니다.

제가 아직도 프로게임계를 스포츠의 영역이라기보다는 게임정보산업의 일부라고 보는 시각이 강해선 인지는 몰라도 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이런 것이 아닌 프로게이머 병역면제... 일단은 말도 꺼내지 않는 것이 좋을 겁니다. 최근에 교육부 장관 문제도 있지만 이런 문제는 당연히 찬성보다는 반대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내에서도 찬반이 갈릴 지경인데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설득하려면 그 난관이 오죽 할까요. 개개인은 열린 마음일지 몰라도 사회전체는 항상 보수지향적입니다. 한 사람의 이익을 보장하기 보다는 두사람의 손해를 줄여줘야 하거든요.
Ace of Base
05/01/06 16:25
수정 아이콘
그냥 잔말말고들 다녀왔음 좋겠네요.
스타 실력가들은 군대에 가더라도 홍수처럼 늘어날게 뻔하구요..

지금 스타접고 군대간 선수들은 뭐가 됩니까..

그리고 wcg가 국위선양이라는 말도 우습구요..
솔직히 다른 종목에 비하면 그렇지 않나요?

그야말로 우리들의 달콤한 이상이죠..
아직도 그들만의리그를 못벗어났는데...
맞고치는아콘
05/01/06 16:31
수정 아이콘
전에도 말했지만 정말 터무니 없는 말입니다. 현실적으로 스타가 무슨 국위선양을 했다는거죠? WCG우승 했다고 그게 국위선양일까요? 단지, 젊은세대들한테만 인기 있는 오락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좋습니다. 그럼 병역특례가 생겼다고 칩니다. 그럼 거기에 뽑히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아마 이것 때문에 엄청 말 많을겁니다. 그리고 다같은 오락인데 스타 잘하는 사람은 병역특례 받고, 다른 오락 잘하는 사람은 병역특례도 못 받습니까? 만약에 카트나 테트리스, 피파 등을 잘하는 사람이 우리도 최고수준인데 왜 우리는 그런 혜택이 없냐고 하면 그때는 머라고 할껍니까? 그렇다고 모든 오락 일일이 병역특례를 준다고 하면, 그 수가 엄청 날겁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힘들다는 겁니다. 위에분들 말씀대로 사회는 현실적이고, 보수적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우리들만의 리그를 정부차원에서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05/01/06 16:32
수정 아이콘
반대의 세력이 대다수를 차지해서 불가능하겠네요
맞고치는아콘
05/01/06 16:33
수정 아이콘
제 위에 리플은 태클을 거는것도 아니고, 시비를 거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답답한 마음에 쓴것이니 말이 좀 과격하더라고 이해해주세요. (__#)
테란레볼루션
05/01/06 16:36
수정 아이콘
군부대에서 게임단을 만들고 여타 상무부대 선수들처럼 게임단의 일환으로 군부대 근무를 하는것도 병역 특례라고 할수있나요? 그렇다면 문선대에서 많이 활동하는 연예인출신 들은 다 특례입니까?
좀 너무 극단적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머 면제를 하는것도 아니고 군부대에서 내무생활 하면서 게임단의 일환으로 근무하는것도 특례라고 할수 있을까요?
테란레볼루션
05/01/06 16:37
수정 아이콘
군 게임단 창설해 병역특례라고 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하는 말입니다
METALLICA
05/01/06 16:47
수정 아이콘
병역특례를 줄 이유가 크게 없죠.아직은 그렇습니다.
ShadowChaser
05/01/06 16:49
수정 아이콘
현역 3년에서 2년 10개월로 줄었습니다.!!! =ㅅ=;;;;
여전히 아직도 9개월 남았구나... 이런 우라질레이션 오브 제길슨 ㅜㅜ
세리비
05/01/06 16:51
수정 아이콘
테란레볼루션// 뭔가 착각 하시는군요.
아니 상무게임단 만들면 이 게임단이 각 부대 순회하면서 위로게임대회라도 여는 겁니까... 아니면 체육활동이라는 군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활동으로 봐야 합니까..
언론에서는 고작 군사령부 주관 스타대회 한번 열었다고 난리법석입니다. 참..
국군위문단은 일반인도 지원이 가능하며, 이래저래도 '군 내'에서만 활동하게 됩니다. 군전투력 증강을 위해서 복무하는 거죠.
하지만 프로게이머를 군 내에서만 활동하게 할 수는 없죠. 당연히 말 나올겁니다. 왜 국군위문단의 연예인은 방송출연 못하게 하나... 이건 또 어떻게 합니까..
아무리 좋아도 프로게임과 군 사이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상 병역특례니 뭐니 어렵습니다.

뭐 까놓고 말하죠. 바둑은 이루어냈죠. 이창호9단 공익근무 이후로 병역면제 마련되었습니다. 그때 다들 말했죠. 이창호를 잃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바둑과 스타 사이에 가장 간편한 기준하나 봅시다. 상금입니다. 국내 국제 통틀어 가장 큰 대회 우승하면 2000만원 정도죠. 바둑국제대회 우승하면 2-4억 입니다. 그리고 바둑 병역특례 받는데 말나오고 나서 10년걸렸죠. 사회지도층에 바둑인구가 그렇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임요환 선수.. 이창호9단을 능가할 수 있을까요...

필요한 건 시간입니다. 시간이 흘러 게임인구 늘어나고.. 게임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저변이 확대되면 병역면제도 가능해 질지 모르죠. 뭐 그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는 군도 모병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큽니다만...
김홍진
05/01/06 16:52
수정 아이콘
설사 가능해진다고 해도 1년에 1명.. -_-;;
시골풍경
05/01/06 17:01
수정 아이콘
테란레볼루션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예전에 김용만씨와 어떤게그맨분이 나와서 군대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아주 가관이더군요.
군생활 당시에 그 두 분이 지금처럼 유명한 연예인이 아니었는데도 말이죠-_-;;
무슨 연예인들이 나라를 위해서 한일이 있나요?-_-;;
병역면제를 한다는것도 아니고...게임하나에 열광하고 프로게이머들때문에 난리 난리이신 게임팬들마저도 게임을 하찮게 생각하는것 같네요.
시골풍경
05/01/06 17:07
수정 아이콘
물론 우리들이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옹호해야 된다는것은 아니지만 이 소식은 게임팬으로써 당연히 반가워야 할 소식이 아닌가요?
저희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이 군제대후 사라지는것이 아니라 군대에서 실력을 갈구 닦아서 제대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는것에 대한 기대와 흥분이 있는데 다른 분들은 안그러신것 같네요.
게임을 모르는 분들이 반대하고 게임이 뭐 좋은거라고 하냐고 뭐라 뭐라 하더라도 프로게임계를 감싸고 발전시키는데 주력해야 하는사람이 바로 게임팬이라고 생각하는데...-_-;;
세리비
05/01/06 17:09
수정 아이콘
시골풍경// 이번 소식 자체가 오보니까 그런 말을 하는거죠.
대놓고 말하면 언론의 장난질이었습니다. 거기에 우리는 이렇게 흥분하는 거고요.
휘발유
05/01/06 17:09
수정 아이콘
방위산업체에서 일하게 하는 건 혹시 모를까
상무 게임단은 정말 개소리입니다
상무 게임단을 만들자는 이유가 프로게이머들이 현재 갖고 있는 좋은 실력이 2년동안 군대에 있다오면 확연히 떨어지기 때문에 하자는 걸 텐데요..
그런 논리라면 이공계 우수 대학생들부터 그런 식으로 해결을 해줘야 맞습니다.. 머리 굳고, 배운거 까먹고, 연구 흐름에 뒤쳐지고, 2년동안 군대 갔다 오는 것이 얼마나 큰 타격인데요... 아직 군대에서 훈련 받으면서 따로 공부에 열중하게 해주는 부대는 없는 걸로 알고 있고요.. 앞으로 나라 국가 기술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사람들 조차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 하물며 게임 따위가.. 어불성설입니다..
테란레볼루션
05/01/06 17:09
수정 아이콘
세리비 님
신세대 군인들이 스타를 얼마나 좋아하고 열광할지 님이 어떻게 단정하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우리나라에서만 인기있는 스타라지만 어차피 우리나라 신세대 군인들을 대상으로 하는거니까 안될것도 없죠.
요즘 군부대 다 피시방 있고 스타하는 군인들 넘칩니다.
지금 군부대 입대하는 신세대 장병들 다들 임요환 , 홍진호 에 열광했던 사람들도 많을꺼구요..
님의 고정관념이지요..
생각에 따라서 안될건 머 있습니가?
다른나람 군인을 상대로 합니까?
어차피 우리나라 신세대 군인입니다.
님의 고정관념이 "스타"는 위문공연이 될수 없다고 보는데 머가 되겠습니까? 당연하게 안되죠..
위문공연이 전투력 상승차원이라면 게이머를 활용해서
연구만 잘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못 만들건 없다고 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병역 면제도 아니고 군부대 일환으로 내무생활 하면서
게임단 만드는것 정도는 가능하고 문제될것도 없다고 봅니다
05/01/06 17:10
수정 아이콘
병역특례라는 단어를 그냥 싫어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은데요. 일반적인 특례제도는 절대 면제가 아닙니다. 복무기간보다 더 오랜 기간을 국가에서 인정하는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형식으로 되는 것이죠. 일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받는 것도 방식은 똑같습니다. 해당 종목에서 선수로 일정기간 이상 활동한다는 전제하에 기초군사훈련만 받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라에서 프로게임단을 방위산업체로 인정한다면 그냥 자격증 딴 후에 게임단에서 몇 년 이상 활동하면 됩니다. 문제는 프로게임단을 방위산업체로 인정하기에는 쪼금 그렇다는 거죠...저는 차라리 게이머들이 틈틈히 정보처리 자격증 따서 일반 게임업체(방위산업체로 인정해주는 곳 많이 있습니다.)에 지원한다면 충분히 현역으로 안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물론 게임대회에는 참가 못하지만 실력유지는 가능할테니까요. 김동수 해설도 현재 방산근무중 아닙니까?
Toforbid
05/01/06 17:10
수정 아이콘
시골풍경//그 연예인들이 특혜를 받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말씀하셨듯이 김용만씨가 그때는 연예인이 아니었기때문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죠. 저는 아직 군 게임단등을 이용한 병역혜택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pgr은 게임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신 곳이기 때문에 그나마 5:5 4:6정도의 찬반이 나오는 겁니다. 제가가는 스타와 상관없는 사이트에 지난번 국방부 게임단 기사가 나왔는데 거기 달린 리플 거의 모두가 반대 입장이었습니다. 아직 사회적 통념은 이렇습니다. 위에 이창호9단과의 비교 저도 동의합니다.
시골풍경
05/01/06 17:11
수정 아이콘
세리비//아..오보였군요.
몇일만에 컴퓨터를 켜서 처음 본 글이 이 글이어서-_-;;
경향에서 기사 난걸로 알고 있는데..미쳤군요...
05/01/06 17:12
수정 아이콘
휘발유님 우수한 대학생은 지금도 특례길이 열려있지 않습니까? 국가에서 인정하는 대학원 연구소에서 근무하면 됩니다. 게이머들도 국위선양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만 충분하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05/01/06 17:18
수정 아이콘
Ace Of Base// 저도 아직까지 병역특례라는 말이 나올단계는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프로게임계의 위상이 앞으로 바둑 이상으로 커지더라도 병역 특례가 있어야한다, 없어야 한다에 대해서는 찬성도, 동의도 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어느분 말씀따라 병력특례가 주어져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나쁠건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잔말말고 그냥 갔다오라뇨...이 문제가 전혀 토론할 가치가 없는 주제도 아니잖습니까...(그런글들은 Pgr에 쓰여지지도 않고요) 님의 말씀은 보는입장에서는 기분좋은 말은 아닙니다. 만약에 제 글때문에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세리비
05/01/06 17:18
수정 아이콘
그 방위산업체 관련해서도 (실제로는 그냥 일반 기업체죠. 방위산업체 허가만 받은...) 정보처리자격증에 대해서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더해서 프로게이머협회가 공신력으로 가진 기관이 되어야 하는데 그럴러면 정부쪽에서는 문광부 산하로 그냥 편입시키려고 할겁니다. 그게 아무래도 속편하니까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고 있는데 하여튼 프로게이머 자격증이 가지는 신뢰성을 먼저 강화하고, 그 다음 관련 자격시험을 거쳐서 병역대체를 하는 것이 훨씬 보기 좋겠죠.
swflying
05/01/06 17:19
수정 아이콘
스타를 사랑하고 프로게이머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PGR에서도 반대여론이 거세군요.
전 찬성입니다.
전 지금의 그들이 군대라는 이유로 게임생활을 접어야 한다는게 싫군요.
스타도 나름대로 인기있는 프로스포츠인데,
다른 프로스포츠들이 어떻게든 특례를 받을것이 한두개는 있는 반면
하나도 없다는 게 전 오히려 이상합니다.

게임을 벗어나 스포츠가 됐다고 외치시던 분들이
이럴 땐 고작 게임하나에 특례라니.. 로 바뀌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악하리
05/01/06 17:20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리플이 많이 달릴땐 덜덜덜;;;
05/01/06 17:20
수정 아이콘
정부의 낚시글에 모두가 마법에 걸린 듯 줄줄이 꼬이고 있는거 같네요.
어제와 마찬가지의 똑같은 얘기들의 반복인거 같습니다.
시골풍경님.. 게임을 좋아한다고 해서 이런 문제에 있어서 찬성을 하라는 법은 없는거 같네요. 게임 좋아하는거와는 다른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반대 입장을 얘기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전국민에게 투표해 보시겠습니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마 스타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하지도 않는 게임을 가지고, 상무팀을 만든다고 하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일단, e-스포츠협회의 인식 전환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포에서 하는 MVP를 워3 게이머가 받는 날은 올까요..?
휘발유
05/01/06 17:20
수정 아이콘
국가에서 인정하는 대학원에서 일한다는게 반드시 국내 대학원으로 가야한다는 소리죠.. 즉 석박사 유학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실제로 유학을 꿈꾸는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학부 마치고 군대를 그냥 갔다 오곤 하죠.. 아니면 방위산업체로 들어가던가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프로게이머들이 방위산업체에 들어가는 건 뭐 굳이 프로게이머가 아니더라도 가능한 것이니 제껴놓고요.. 제 생각엔 지금 그 제도가 상무게임단의 존재와 비교했을때 전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5/01/06 17:22
수정 아이콘
세리비//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시는게 아닐까요?
여기 반대 하는시 분들 께 물어 보고 싶네요.. ( 세리비 님만 말하는게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그냥 오락입니까? 이도 저도 아닌 그냥 오락입니까?
게임따위 라는 말은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Pgr 회원님들이..
지금 열심히 밤낮 안가리며.. 군대 가기전 까지.. 열심히해서 프로 되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 게임따위나 하는겁니까? 허....
그냥 오락 보시면서.. 선수들 응원하셨나요? 그냥
아님 그냥 사라질 오락이길 바라시나요?
머 저도 이게 추진 된다고 해서 바로 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병역특례가.. 그렇게 후지부지 만드는게 아니기때문에..
그런데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실수 없을까요??
너무 e스포츠 취급을 안하는거 아닐까요?
답답하시다는 분들도 있는데.. 병역특례 받을까바 답답한건가요? 아님 그냥 오락이 무슨 상무팀? 그래서 답답한 건가요?
그냥 오락이라고 생각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연예인 하고 프로게이머랑 왜 비교 하시나요..
프로게이머들을.. 바둑 기사 혹은 스포츠 선수로 봐주셔야지..
연예인 국군위문단과 비교하시면 안돼죠..
프로게이머가 연예인은 아니잖습니까.. 국군위문단도 아니고...
개인적으론 난감하네요..
(죄송합니다. 역시.. 똑똑하지 못해서 논리있게 못말해서요..)
강철공대
05/01/06 17:23
수정 아이콘
쌩뚱 맞죠
견습마도사
05/01/06 17:23
수정 아이콘
일단 피씨방 없는 부대도 많구요..
군 부대의 시설은 정말 전방이냐 아니냐 와 그 부대의 특성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부대에서 스타가 하나의 아이콘이긴 하지만
그래도 연예인들의 공연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죠..
채연씌 한번 나와서 웃어준다면이야=ㅁ=
견습마도사
05/01/06 17:25
수정 아이콘
정말 군인 모두의 관심사를 휘어잡을수 있는건 딱 두가지죠..
여자 와 휴가=ㅁ=
휘발유
05/01/06 17:29
수정 아이콘
채.. 채연 ㅠㅠ
시골풍경
05/01/06 17:34
수정 아이콘
뭐..게임팬이기 때문에 다 찬성해야 한다..그런 말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프로게이머에 대한 애정이 있으면서도 그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는것이 안타까울 따름이죠.
친구들끼리 모이면 스타얘기,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나오는 경기면 만사 재쳐놓고 tv앞에 앉아 경기를 보면서
농구, 야구. 혹은 레슬링같은거에 관심도 없다가 두 분야를 비교하면 일반 스포츠랑 어떻게 비교를 해? 라는 분위기인것 같아서요.
세계에서 관심없는 스타를 가지고 상무팀을 왜 못만드나요? 어차피 군대는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상황이지 않나요?
군인들은 별로 관심없지만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피파나 워3가지고 상무팀을 만들까요?
swflying
05/01/06 17:35
수정 아이콘
시골풍경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05/01/06 17:37
수정 아이콘
게임 따위라는데 말 다했죠. 허...제가 아눈 형이 왠지 불쌍해 보입니다.
찬양자
05/01/06 17:3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국위 선양은 영~~ 말도 안돼는 얘기라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 종족 wcg에서 우승했다고 국위선양이라.....
전세계적으로 이제 시들시들한 게임에서요?
05/01/06 17:42
수정 아이콘
WCG의 인지도가 얼마나 될까요?
WCG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아무리 높게 잡아도 전 세계 인구의 5%도 안될 겁니다.
적어도 세계적인 인지도가 30% 정도는 되어야
국위선양이라는 이름하에 병역특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기테란
05/01/06 17:43
수정 아이콘
E-스포츠도 스포츠 라고 하시는데...
군대에서의 효과를 보면 알수있죠..
보통 축구나 농구 선수들이 상무를 가는 이유가..개인의 기량을 발전 시켜서 나라의 국위선양을 한다 입니다만...
스타로 국위선양은 그렇게 까진 힘들구요...
차라리 위문 공연 다니면서 이쪽에서 게임 저쪽에서 게임을 하겠죠...
이게 연애인들 공연단 하고 더 비슷하지 않나요??
swflying
05/01/06 17:46
수정 아이콘
아무튼 어떤 명목이던간에
게임을 계속할 수있는 여건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존경하는 빈라
05/01/06 21:29
수정 아이콘
반대하는 사람들을 남잘되는 꼴을 못보는 사람들로 보시는데........
상무게임단창설해서 프로게이머들이 받는 혜택이(물론 몇명일지는모르지만요)게임을 좋아한는 사람들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용인받으면 되는것이냐 아니지않습니까

게임에 '게'자 스타의 '스'자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용인되어야합니다

근데 그런 사람들에게 용인 받기는 커녕 네이버같은 인터넷 포탈에서 조차 pgr같은 스타 게시판에서도 반대 의견이 많습니다

이런 결과가 무조건 배 아퍼서 나왔을것 같습니까? - -;;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거는........얘기할필요도 없습니다 님이 스타와 겜을 안하는 사람 이라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워크 프로부
05/01/06 23:03
수정 아이콘
지금 네이버 게시판 베스트 토론 3위던구요..

읽어봤는데 거의다 부정적이던군요...

존경하는 빈라덴 형님//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공안 9과
05/01/06 23:28
수정 아이콘
반대의견도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만, 몇몇 리플들은 눈쌀을 찌푸리게만드는군요.
고작 게임이고 오락일 뿐인 스타 때문에 지난 7년 동안 그렇게들 울고 웃으셨는지...-_-;;
백년째초보
05/01/07 00:12
수정 아이콘
위의 어떤님 댓글에서처럼 문제는 스타가 그들만의 리그라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그안에서도 일부만이 즐기는 리그라는 점이죠..
이것이 프로게이머가 병역의 혜택을 받기 힘든 이유가 될겁니다. 축구같은 경우도 월드컵 4강 정도의 성과에야 병역혜택을 주었는데 스타의 경우 버금갈만한 성과를 거두는 것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어떤 분들은 입대는 하되 단지 상무팀을 만들어서 정상적인 병영생활을
하면서 위문공연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셨는데과연 정상적으로 훈련받으면서 위문공연이라.. 가능할까요??;;
아니, 정상적인 훈련을 받으면서 군생활 중 한두번의 경기(또는 대회)가
과연 게이머들에게 큰 의미가 될수 있을까요...?
05/01/07 03:32
수정 아이콘
차라리 군대의 여가시간 or 컴퓨터 사용시간을 늘리는 방향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병역특례.. 이건 좀아니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휘발유
05/01/07 04:04
수정 아이콘
제가 '게임 따위' 라는 말을 써서 많은 분들이 의견을 달아주시고 계시군요
제가 저런 말을 쓴거는 좀 제 주장을 강력하게 표시하고 싶어서 였을 뿐입니다.
저 또한 스타 처음 나왔을때부터 아주 스타라면 미쳐사는 놈 중 하나고요, 정말 답답한 심정에 저런 단어가 튀어나왔네요. 하지만 여전히 제 의견은 그대로 입니다. 프로게이머가 2년동안 군대 갔다옴으로써 떨어지는 실력보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훨씬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들이 무궁무진합니다.
블러드캐슬
05/01/07 15:35
수정 아이콘
반대입니다.
letter_Couple™
05/01/07 15:36
수정 아이콘
군대 가야죠.

대신 뭐 몸이 안좋아서 못가고 공익하는 사람들은

뭐 대신에 그런걸 한다느니 하면 좋긴하겠지만.

어쨌든 군대는 가는게...
돌아GUN
05/01/07 19:04
수정 아이콘
군대내에 프로게이머 상무팀을 만들어 그들의 게임실력이 녹슬지 않도록 하는 제도... 대찬성 입니다.
현재 우리가 좋아하는 모든 프로게이머들... 이제 곧 군대 가야할 시기가 옵니다.
그러나 군대에서 게임연습 없이 훈련 받고 근무만 하고 2년 뒤 제대하면 아마도 그들을 다시는 게임리그에서 만날 수 없을겁니다. (신주영, 최진우 선수가 좋은 예가 되겠습니다..)
결론은...
군대는 가되, 상무팀에서 군생활과 게이머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제도, 꼭 필요하다!!! 고 봅니다..
05/01/07 20:54
수정 아이콘
존경하는 빈라덴 형님//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스타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그렇다고 그냥 모른다고 반대 하면.. 안되죠.
스타를 알아보고.. 확실히 찬성 반대의 해답을 얻은후 해야죠.
그럼 여타 스포츠들도... 난 저거 아이에 모르고 관심도 없다고 반대하면 그게 정당한 반대일까요? " 난 갔는데 게이머 모르는데? 당연가야지." 이거랑 똑같죠..
사실무근으로 판명 났으나....
정말.. 프로게임계를 사랑하는 팬으로써.. E스포츠 발전을.. 보고 싶은 팬으로써..
군대 문제는 언젠간 나올꺼라고 생각합니다.
게임따위는 국위선양과 아무상관없다고 하시는데..
외국 사람들이 온게임넷이나 여타 스타리그 보고..
그리고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란 직업에 관심을 갖고 있고..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를 사랑하고 그 게임을 E스포츠라고 믿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기 떄문에.. 꼭.. 꼭 생길꺼라고 봅니다.
전 그래도.. 사실 무근이지만.. 게임 관중하고 즐기시는 사랑하는 팬들은.. 어느정도 찬성 하실줄 알았는데..
아닌게 가슴 아프군요..(근데 이상하게 파포는 찬성하는 애들이 많다는-0-;; 별루 안되겠지만..)
그리고 스타 게이머 뿐만이 아닙니다. 다른게이머들도.. 전체가 커질라면 병역특례 꼭 생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병역특례가.. 군대 빠지는게 아니라 군생활과 게이머생활을 함께할수있는 제도 꼭필요하다고 봅니다.
전 눈팅만 하는 그냥 자주 오는 사람인데.. 이런곳에 이런글 써서 죄송합니다.
휘발유// 님은.. 스타 응원도 꼭꼭 하고 게임도 보시고 즐기시는것 같은데.. 군대 애기만 나오면 심한 말을 하시네요.
다른데 글쓴것도 "심~한 오바"라고 하시고 저 위에도" 게임따위가 무슨" 이라고 하시고 무궁무진한 시급한일? 그게 지금 프로게이머들한테 허용되나요? 게이머들의 시급한일은.. 현재 직업이 정말 믿고 젊음을 받쳐도 되는 일인가가 최고 걱정될겁니다.
군대애기만 아니면 이기라고 응원하고 관심 많이 가지시는분이.. 군대문제만 나오면 엄청 돌변해서 심한말만 하시는군요..쩝
눈팅의 세계로 돌아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帝釋天
05/01/07 23:08
수정 아이콘
한가지 간과하는 것이 있군요. 기존의 스포츠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그것들을 활용해서 E스포츠를 깎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야구만 예로 들어 봅시다.
야구를 잘하는 기술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까? 그래서 그리도 큰 연봉을 받치나요?
"작대기로 공 맞히기"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고난도로 훈련한 이들끼리의 대결은 그리 할 수 없는 일반인들을 대신하는 것이고 일반 시민들의 꿈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광을 하고 그만한 액수의 보상도 받는 겁니다. 그래서 "판타지 산업"인 것이죠. E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병역특례로 넘어가자면.. 야구선수는 군대에 갔을때 야구에 필요한 근육이 상실됩니다. 그냥 뛰고 하는 것인데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 할 수 있지만 그들의 실상은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더군요. 프로게이머 또한 직종을 유지하기 힘들 만큼의 타격이 입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그것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나름대로 '억울할' 직의 시민들도 많습니다. 분명히 필요하다 할지라도 수만가지의 직업이 벌람하는 세상에서 쉽게 결정 내릴 문제는 아닌것이 확실합니다.
깡패질럿
05/01/09 16:57
수정 아이콘
병역특례라...
좋습니다....
세게대회에서 우 승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병역특례를 준다...
하지만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스타리그에 열정적인 관심이 있는 몇으로는 부족하겠죠..
프로리그 활성화시키고 세게대회도 조금 커지면 상무도 만들고 하나씩 이뤄야겠죠..
정부각처에 협조를 구해야하는만큼,스타의 위상을 조금더 쌓을 때라 생각합니다..
그랬나벼
05/01/09 19:50
수정 아이콘
절대 반대..
이스포츠는 이스포츠고 군대는 군대죠.
그리고 상무게임단 창설과 관련된 이스포츠라는 말은
결국에는 스타크래프트에 국한된 것 아닌가요?
KissTheRain
05/01/10 01:37
수정 아이콘
E스포츠? 차라리 스타 스포츠라고하죠? 솔직히 지금의 e 스포츠는 확립도 안되었다고 봅니다.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보죠 메이븐 크루가 Wcg
3위를 차지한게 비교를 정하자면 우리나라 월드컵 4강한거랑 거의
맞먹는 사실이죠.카스를 하시는 유저분들과 세계의 카스유저들한텐요.
Wcg 서지훈 선수 우승보다 Wcg 3위한 메이븐 크루를 외국인 들은
더 마니 기억합니다.
세계적으로 볼때도 카스유저가 스타유저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무슨 기준으로 이렇게 스타프로게이머들만 병역면제 인가요?
우리나라에서 단지 열광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스타 빼고 제대로 돌아가는 게임이 하나라도
있나요? e 스포츠도 엄연한 스포츠이며 그런 만큼 운동선수들과 똑같이
취급받아야한다?
솔직히 지금의 e 스포츠는 스타만을 위한 e 스포츠이며 아직도 정립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봅니다.무엇보다도 기준이 없다는것이
문제 입니다.e 스포츠 내에서도 기준이 안잡혀있는 현실에 벌써부터
병역특례 이런걸 논하는게 옮다고 보십니까?
KissTheRain
05/01/10 01:39
수정 아이콘
최소한 Wcg의 종목이 수십개로 늘어나고 올림픽처럼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하나의 지구촌 축제로 자리잡고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방송들이
중계하지 않는 이상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강은희
05/01/10 01:44
수정 아이콘
저는 찬성입니다.상무게임단 좋은 생각 같습니다.솔직히 프로게이머 생활하다가 군대가면 손 굳어서 나오는거 당연하지 않습니까.스타라는 게임에 열정적으로 자신들의 청춘을 바치는 프로게이머가 좀 더 나은 E스포츠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그것이 스타에 한정된다 하더라도 스타의 상무게임단을 계기로 영역이 넓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무엇이든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저는 남들처럼 열정적으로 프로게이머를 응원 하지는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게임을 보고 '게임따위'라는 말은 쓰지 않습니다.오락따위라는 말은 옛날 얘기입니다.
열정적으로 게이머를 응원하며 pgr에서 열띤 토론을 하는 사람들이 스타를 보면서 게임따위라고 말하다니..참 이중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많군요.
Ace of Base
05/01/10 02:24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처럼 연습하는 게이머들>>>>>넘지못할실력>>>>>>>>>>>>>군복무하면서 연습을 하는 상무게임단
테란유저
05/01/10 03:07
수정 아이콘
우연히 새벽에 엠겜에서하는 게임강국코리아라는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게임에 워낙 관심이 많고 좋아하다보니 졸린 눈을 비비며 보게 되더군요.

그런데 보다가 중국에 대해 나오더군요.
중국도 벌써 e-SPOTS도 프로게이머자격증도 발부하고 해서 대회도 연다고 하더군요.
정말 놀랍더군요. 뭐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뭐 WCG를 위해 중국 프로게이머들을 우승시키기 위해 스폰서하는 업체도 있다고 해서 정말 놀라운것이 많더군요.

그러나 정작 저를 놀라게 한것은 중국에서 e-SPOTS를 99번째(맞나?) 정식 스포츠로 인정했다고 하더군요.
e-SPOTS가 정식스포츠라 정말 생소하더군요.
우리나라의 e-SPOTS는 정식스포츠로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테란유저
05/01/10 03:08
수정 아이콘
만약 e-SPOTS가 정식스포츠로 되었다면 다시한번 병역특례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듯.
05/01/10 16:02
수정 아이콘
왈가왈부해야 뭐합니까 어차피 결정은 국방부가 하는것을-_-
05/01/10 16: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E-SPORTS는 단순한 오락이 아닙니다. 엄연히 스포츠입니다.
지금 국내의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즐기면서 게임을 하는겁니까? 그건 절대 아니죠. 분명히 지금 진행되는 많은 게임대회 이것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보는 것은 무리입니다. 분명히 후원하는 스폰서도 있고요 방송으로도 내보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병역면제가 현실화된다면 여러가지 기준이라든가 이런 문제점들이 많이 생기겠지요 하지만 반대하시는 분들은 잘 생각해보셔야 할겁니다. 혹시 자기는 군대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안 가니까 억울해서 그러는건 아닌지.. 이런 이유라면 정말 유아틱한 사고방식이겠죠?
내가쵝오미
05/01/10 19:07
수정 아이콘
일단 이번 논란은 해당 부서인 문화관광부에서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혀서 일단락되었죠.
이번 사태가 현재 우리가 놓인 위치를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 결승전의 10만 관중 등으로 우리 나름대로 e스포츠가 이제 다른 스포츠들과 대등한 아니 어쩌면 더 높은 위치에 올라와있다고 자부하였지만 e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그런식으로의 인식이 박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 잘 확인되었죠..
pgr같은 일부 게임사이트를 제외한 포털사이트의 논쟁에서는 우리 예상보다 병역특례에 대해서 반대하는 의견이 훨씬 높았고 이러한 여론에 당황한 문광부가 부랴부랴 병역특례를 추진한 적이 없다는 해명을 내놓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보입니다.
결국 아직은 병역특례를 추진할 만한 제반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봐야만 할 것 같습니다.
05/01/10 20:37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네이버 게시판 보고 온 길입니다.
프로게이머를 사랑하는 마음 저도 그 누구 못지 않다고 자부합니다만 이것은 감성적 차원에서 바라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게이머가 군대가게 되면 게이머 생활 은퇴나 다름없다..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인걸 어쩝니까..
프로게이머만 군대때문에 피해입는 것 아닙니다.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 아니 더 넓게 봐서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한반도가 분단되었다는 현실로 인해 알게 모르게 피해를 입고 있지만
이를 당연히 감수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싫든 좋든 우린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이죠. 숙명과도 같은 것이기에 감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국가에 특별한 공로 세운 사람에게 특혜로 군대 면제해주는 것 조차 기본적으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예전에 박찬호선수 메이저리그 진출했다고 군면제 논란 있었을때도 적극 반대했었고
월드컵때 국대선수들 군면제 특혜 주었을때도 반대했었습니다.
국방의 의무는 국민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특별한 몇몇 사람은 제외되는 의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번 경우는 면제가 아닌 특례병으로 인정하자는 것으로 앞서 예를 들었던 것과 조금은 다릅니다만
어쨌든 특혜를 준다는 면에서는 같은 선상에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착각하면 안되는 것이 그들이 게이머생활을 하는 이유는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입니다.
물론 팬이 많아지고 하면 어떤 의무감이 생길지도 모르나 기본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이지요.

어떤 일이든 중요하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그들이 하는 일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어쩔때는 세계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도 합니다. 참 중요한 일이지요.
그렇지만 그들만 중요한 일을 하는게 아닙니다. 사회 어느 분야건 불법적인 일을 제외하고는 중요하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다 소중합니다.
그러니 그들만 예외일수 없다는 겁니다.

프로게이머이기 전에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국민으로서 해야할 일은 어느 직업이건 간에 모두가 마땅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의무"라고 부르지도 않지 않겠습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00 양방송사가 서로 존중좀 해줬으면 좋겠다(그동안 토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1] 느낌10654 05/02/08 10654
999 PGR21의 문제점 [94] 히꾸임12041 05/02/07 12041
998 역대 최고의 프로게임계의 유행어는... [73] FURY13613 05/02/07 13613
996 그랜드파이널 준플레이오프 KOR 대 KTF 예상... [18] 한방인생!!!5888 05/02/06 5888
993 2005년 스타리그 올스타전을 한다면 양대리그는 어떻게 나누고 어떤 플레이어들이 대표로 나올지? [44] FURY13329 05/01/27 13329
991 1.12 패치 방송경기에도 적용이돼야하나요? [70] 달빛의꿈15656 05/01/24 15656
989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전 KOR vs KTF 엔트리 예상 [35] relove9160 05/01/22 9160
987 소울이 KTF를 이기는 10개중의 1개의 수를 예측해보자.. [27] 김홍진11658 05/01/17 11658
984 '양심적 병역 거부자'의 대체 복무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5] 미주랑8340 05/01/12 8340
983 새로운 PASL리그를 다시 열어본다면 어떨까요...? [23] 저그맨5312 05/01/12 5312
978 프로게이머들에게 병역특례를 주는 방법이 있을까? [66] 테란유저8746 05/01/06 8746
977 Pgr&YG 웹회원 대진표 [59] Carrier8479 05/01/04 8479
976 Pgr&YG 웹회원 스타리그 개최합니다. [152] Carrier7207 05/01/03 7207
974 새로운 PSAL 대회 제안입니다.(운영자님 이글 마지막부분좀 읽어주세요^^) [27] 김승남5041 05/01/02 5041
973 PASL스타리그 최종 결과 [31] 저그맨8401 04/12/31 8401
972 2004 Pgr Awards - PGR부문 [19] Westlife6197 04/12/31 6197
968 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47] 민중의지팡이7176 04/12/28 7176
967 2005년...저 높은 곳으로...비상하여.. [31] 서지훈퍼펙ț5191 04/12/27 5191
966 워크래프트3 2004 최고의 명경기를 선정합니다. [11] PRAY6347 04/12/27 6347
964 상무 게임단 [11] 여미5996 04/12/27 5996
963 PASL스타리그 대진표입니다&경기일정 (확정) [64] 저그맨7619 04/12/27 7619
961 색다른 게임양상을 위한 이벤트전 제안 [7] A.R.O.Y.4526 04/12/26 4526
959 2004 Pgr Awards - 방송부문 [183] FreeComet7686 04/12/25 76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