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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4 21:16
[공연순서 및 투표번호]
1-카디 / 2-포코아포코 / 3-더픽스 / 4-더웨일즈 / 5-크랙실버 / 6-시네마 또 1번인 카디는 운이 안 따라주는 느낌, 반면 시네마는 운이 따라주는 느낌이 있군요. 크랙실버가 어떤 무대를 하느냐에 많이 좌우될 듯하군요.
21/10/04 21:19
시즌1 사람들 좀 더 비춰주거나 축하공연 한 번 해주면 좋겠지만 그럴 상황은 아닐 거 같군요 흐흐.
어라 근데 성우 목소리가 낯설군요? 무슨 일…
21/10/04 21:23
저는 솔직히 완전히 푹 빠질 정도의 밴드도 없고 선호하던 멤버들도 여기저기 흩어져서… 오늘 무대만으로 마지막에 투표하려 합니다.
21/10/04 21:28
아 그러고보니… 옆에서 같이 보는 아내가 시즌1 결승 현장 직관을 갔었는데 음향이 끔찍했다고 했거든요. 같은 킨텍스라서 걱정되네요.
21/10/04 21:29
오 그래도 오늘은 송출음향 중심으로 세팅으로 해뒀나봐요. 현장이랑 방송을 다 챙기는 것보다는 쉬울지도.. 시즌1에 비하면 그럭저럭 괜찮네요. 다행입니다 정말.
21/10/04 21:33
밴드 경연이면 자작곡에 압도적인 차이의 가산점을 줘야죠
편곡으로 흥하는 밴드가 어디있나요? 당장 과거 탑밴드 톡식이 개구린 자작곡으로 4강부터 지탄받다 소리도 없이 사라진 것만 봐도요
21/10/04 21:35
저도 말씀하신 취지에 공감하나 시즌1 우승팀은 결선결승 세 곡이 모두 커버였죠… (제가 그 행보를 지지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21/10/04 21:36
저도 이번 곡이 지난 주보다 조금 더 마음에 듭니다. 카디는 못 보여준 포텐셜이 더 있는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만약 우승하면 지금보다도 더 굉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1/10/04 21:37
1라운드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녹두팀 떨어진 이후로는 카디가 제일 취저네요. 다만 1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카디는 연주보다 순서가 아쉽네요.
21/10/04 21:38
제가 슈밴을 보는건 처음인데, 다른 오디션들 결승하고 비교해선 결승 음향인데 이렇게 라이브가 좋다고...?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문고 소리가 묻히기 쉬운 구성이라 좀 아쉬운건 있지만요...
21/10/04 21:45
오 여기도 자작곡 가네요. 기타4인조라는 게 역시 약간 불리할 수도 있을텐데, 그걸 넘어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굉장한 무대 보여주면 좋겠군요.
21/10/04 21:53
방금 진산 씨 멘트를 영소 씨가 신경쓸 거 같습니다 크크 최연소 최연소 할 때마다 어어 나 타이틀 뺏기나? 할 거 같은 느낌이에요
21/10/04 21:57
퍼플레인은 두 사람만 왔나봅니다. 이나우 씨와 김하진 씨만 계속 보이는군요.
한편 루시는 보컬 자리에 최상엽 씨가 있습니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21/10/04 22:01
오늘 음향이 좋긴 좋네요. 시즌1 결승라이브에서 퍼플레인이 음향 때문에 손해 좀 봤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방금 We on top 같은 곡의 도입 사운드가 깔끔하게 들리는 건 꽤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21/10/04 22:13
이어서 더웨일즈. 이 팀도 운이 안 따라주고 포텐셜을 다 못 보여주고 있다고 느끼는데… 마지막으로 끝내주는 무대 부탁합니다. 김한겸 씨 한 방 먹어주십쇼!
그러고보니 깁스 상태로 드럼은 어떻게…?
21/10/04 22:25
한겸 씨 보컬은 참 좋네요. 역시 저는 시즌2 보컬 중 한겸 씨가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결승 무대로는 역시 아쉬움이 남습니다.
21/10/04 22:32
시즌 2에서 좋아하는 드러머도 있고 좋아하는 베이시스트도 있고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도 있고 좋아하는 보컬도 있지만… 딱 한 명 고르라면 오은철 씨입니다. 음악적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21/10/04 22:44
1회 제외하고 기존 멤버 그대로 가는게 슈밴 취지와 안맞다 생각은 드는데, 곡 구성과 연주 정말 좋네요. 다른팀과 달리 크랙실버는 결승 무대가 기존 무대 비해 가장 좋네요.
21/10/04 22:46
저도 거의 같게 생각합니다. 이만한 무대를 보여줬는데 제 표를 줘도 될지 고민하는 건 역시 기존밴드가 그대로 결승까지 가는 점이군요.
21/10/04 22:50
오 또 자작곡이군요. 지난 번 자작곡이 반응이 좋지 않았음에도 굴하지 않고, 멋집니다. 심지가 있군요. 곡명은 ‘항해’라는군요. 오늘 다들 날고 타고 출항하고… 절실함이 느껴지네요.
21/10/04 23:02
스타일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네마같은 팀은 멜로디를 엄청 잘 뽑아야 합니다. 카디나 더 픽스처럼 적당한 멜로디 뽑아 놓고 사운드로 조진다 이게 절대 안 통해요. 그래서 도입부가 멋있어 봐야, 멜로디가 죽여주지 않으면, 결국 한계가 있죠.
21/10/04 22:58
무대 간략 감상평
1. 카디 대중성에 좀 더 중점을 둔 느낌이 들었는데, 멜로디 자체는 1차 결선보다 잘 뽑았네요. 하지만, 1차전이 멤버들의 특색을 완전히 제대로 살린 뛰어난 사운드 메이킹이었다면, 이번에는 멜로디와 사운드에서 좀 더 듣기 쉽게 조절을 한 느낌인데, 개인 취향이 너무 1차임;;; 갠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사운드를 내는 팀인데, 결승 무대에서 그냥 달리지,...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 포코아포코 멜로디 괜찮게 뽑았고, 4기타/자작곡으로 완곡을 잘 이끌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점은 성공적 다만, 4기타를 사용하면서 너무 분위기 전환에 인색했던 것이 아닐까. 특히, 이 팀은 역할 분담이 의외로 분명한데요. 정민혁의 일렉은 평소에는 게임 메이킹하다가 일정 시점부터 완전 조커처럼 나서곤 했는데, 조커 활용을 거의 안 해 버렸죠. 그렇다고 에이스 - 장하은 활용을 파괴적으로 한 것도 아니구요. 노래 비교적 잘 만든 거에 비해서, 이전에 비해 구성이 아쉬웠습니다. 3. 더 픽스 황현조가 확실히 이 팀에 딱 맞는 픽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곡은 나쁘지 않게 뽑았네요. 린지를 잘 받쳐주고 살려줬어요. 이 팀은 린지의 팀이고, 목이 맛이 갔음에도 그래도 프론트맨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보컬 능력이 슈퍼밴드하면서 확실히 좋아졌어요. 은아경도 사실 자신과 엄청 잘 맞는 핏의 팀은 아닌데, 능력이 너무 좋아서 그냥 존재감이 넘치네요. 첫 예선 보자마자 개인적인 1픽인 동시에, 은아경이랑 맞는 팀원이라곤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이번 프로그램에서 기대 자체는 접었는데 그 와중에선 이 팀이 제일 낫긴 합니다. 언제 기회되면, 라틴이나 빅밴드재즈 음악에서 합주하는 은아경을 꼭 보고 싶네요. 4. 더 웨일즈 하... 진짜 조기훈하고 양장세민이 리듬 파트에서 하이테크로 날뛰는 걸 못 봐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편곡 부분이 이매진하고 잘 안 맞지만, 사운드 구성은 참 좋았습니다. 한겸아 그냥 이 영상 대학에 뿌려라. 실음과 프리패스다. 5. 크랙실버 찢을 뻔 했는데, 노래도 잘 만들었고, 사운드 메이킹도 잘 했고, 연주도 좋았는데, 사운드 세팅이 안타깝네요. 송출 문제인 건지, 세팅 실수 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앞 팀들은 사운드 되게 좋았는데, 왜 이 레전드 될 뻔한 무대에 하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냉정하게 분석해 보면 되게 좋았는데, 기립해서 방방 뛰게 만드는 느낌이 안 들었어요 ㅠㅠ ps. 사실 크랙샷에 정나영 얹은 투기타 메탈 한 번만이라도 되게 보고 싶긴 했음. 6. 시네마 1차 보다는 곡을 더 잘 만들었네요. 그런데 앞으로 멜로디를 더 잘 뽑아야 대중적으로 먹힐 겁니다 이 팀은 카디나 더 픽스 같은 팀들보다는 멜로디를 훨씬 잘 뽑아야 됩니다. 적당한 멜로디에 사운드로 조진다 이런 거 안 통해요. 우승예측: 오랙샷
21/10/04 23:02
악 투기타 메탈 크크크크 진짜 로망이죠...
투기타에 키보드 풀밴드 ㅠㅠ 저도 카디 좀 아쉬워요. 저도 1차가 더 취향...
21/10/04 23:05
크크크 그럼요. 거기애 오은철 얹으면 폭이 어마어마해질테니 더 대단해질거 같아요... 보여줘 크킄 ㅠㅠ
은아경 드럼 치는 터치가 너무 좋아서 이것저것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파워 드러밍에만 너무 포커스가 맞는 거 같아 좀 아쉬워요
21/10/04 23:14
은아경은 그냥 대충 연습만 해도 소리가 좀 다른데, 어깨춤을 절로 추게 만드는 그루브함이 있죠
라틴 음악 한번 하는 거 넘모 들어보고 싶어요
21/10/04 22:58
이것으로 여섯 건의 무대가 끝났군요. 이제 투표를 해야 할 시간이네요. 전화기가 세 개지만 공정하게 한 표만… 어디로… 줄지… 으흠…
21/10/04 23:06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22시 19분에는 1이라고 보냈네요.
2020년 7월 3일 금요일 21시 50분에는 2라고 보냈네요. 2021년 10월 4일 23시 03분에는…
21/10/04 23:16
궁금해서 검색해보고 왔는데
1. 시즌 문자투표는 25만여건이었던 거 같습니다. 늘었네요. 2. 모네에 안보이는 두 사람(김우성 씨, 벤지 씨)는 해외 스케줄 중이라는군요. 그리고 자이로 씨 곧 입대라는 거 같네요.
21/10/04 23:23
이게 슈퍼밴드에서 만들어지는 밴드가 갖는 맹점이죠
여기 나올 정도 수준의 참가자는 대부분 기존 밴드 하나나 두개 정도는 기본이니...
21/10/04 23:28
호피폴라는 자기네 스타일로 음악 잘하고 있군요. 이 곡이 결선 결승 당시의 곡까지 포함해 들어본 호피폴라 곡 중에 제일 마음에 드네요.
21/10/04 23:50
저는 시네마 예상합니다. 전통의 시청층이 너무 두텁고, 이번 결승 상황 상 표가 많이 분산되었다고 해도… 슈밴1 팬텀싱어3를 돌이켜보면…
21/10/05 00:01
시즌 2 즐겁게 잘 봤습니다. 불판 깔아보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과 이야기하면서 보니 즐겁네요. 언젠가 팬텀싱어4 또는 슈퍼밴드3에서 만나요.
21/10/05 09:49
정황상 불판 참여는 한번도 못하고 다음날 다시보기 같은 느낌으로 불판 눈팅할 뿐이었지만
같이 보는 마음같은 즐거운 느낌이었습니다. 매번 불판 올려주고 수다 떨어주신 많은 분들 고마웠어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21/10/05 18:22
몇회 불판함께 하다가 다시보기로 보니 실시간으로 함께 하지 못했네요.
어제 파이날은 핸드폰으로 꾸역꾸역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운드 셋팅에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시네마가 생각보다 저력(?)이 있어서 카디를 제칠줄은 생각을 못했는데 인기가 엄청 많군요. 기탁 효과이려나요? 크랙실버가 우승하고 카디가 2등했으면 황린이 저렇게까지 오열하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내심 카디 멤버로 세계를 밟고 싶었던 열망이 정말 컸었나 봅니다.(누군 안 그렇겠습니까. 윌리K 인터뷰도 들어보면 은철이와 함께 하고 싶은데 1등하지 못하면 사실상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어려울 것 처럼 말하는걸로 봐서 방송 이후에도 함께 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각자의 인터뷰나 상황이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멋진 무대를 봐서 좋았고, 슈퍼스타K 처럼 되도 않는 밤새서 경연하고 탑10의 학예외 같은 모습을 보지 않고 음악적으로 충분히 시간을 주고 멋진 모습을 만들어주는 제작진의 끊임없는 의도와 배려 덕분에 정말 즐겁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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