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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9 09:43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910740
더 강한게 나올까 의문이긴 한데 생각이 그렇다니...
21/07/29 11:30
재택근무 강제성 띄는 순간 재택근무가 아니라 직장폐쇄후 무급휴가의 가능성이 더 커지죠. 정부가 괜히 재택근무 강제 카드를 못쓰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역정책 더 강화해야한다는 기사의 반응이 험악하긴 하네요. 대개 네이버 기사에서의 반응이 방역정책에 좀 더 우호적인 편이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이제 지금의 방역정책은 한계에 크게 부딪히지 않았나 싶네요.
21/07/29 11:48
네이버 기사에 달리는 댓글은 예전부터 쭈욱 정부 방역정책 비판하는 댓글이 베스트였던 것 같은데요. 오히려 다음이 방역정책에 우호적이었구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21/07/29 11:54
패시브로 나오는 정치방역이다 뭐다 이런 댓글들은 거르고 그 아래에 나오는 댓글들이 진짜죠.
유행 초입에는 짧고 굵게 가자. 단계 올려야한다 이런 글이 베스트 먹다가, 어느 시점 지나고 나면 이제 굶어죽겠다. 니들은 월급 딱딱 받으니까 쉬운 소리한다. 이런 댓글들이 달립니다. 딱 이런 흐름으로 변환될 시점이 정부가 방역을 더 조이기 어려운 시점이 되는거구요. 처음 예상했던대로 그래도 3차 유행까지는 6주 정도는 참아줬던거 같은데.. 이번엔 워낙 누적된 피로가 쌓이다 보니까 3주차에 바로 거리두기 무용론, 이러다 굶어죽겠다, 방역전문가니까 너무 쉬운 소리만 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네요. 확실히 국민 수용성이 많이 떨어졌어요.
21/07/29 11:54
생각해보면 자영업자 영업규제나 학생들 등교 규제 할때 부작용이나 보상안같은거 생각하고 한거 같지도 않거든요.
회사원들은 숫자가 많으니까 여론 부담되서 못하겠다 식이 되면 그것도 이상한 소리 같긴 해요.
21/07/29 11:56
지금 그거 생각 안하고 당장 2주만 참자 이런식으로 미봉책으로 떼우다가 도저히 부작용이 답 안나오니까 <교육회복 종합방안>이라는게 나왔죠.
처음엔 그 누구도 부작용까지 생각할 정도로 일이 커질꺼라 생각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이게 1년반이 넘어가니까 누적된 피해가 코로나 피해를 압도하는 상황이 되니까요. 여기서 방역을 더 드라이브를 걸면 차라리 방역하지 말자. 이런 이야기가 나올수도 있는 상황이라 그건 더 부담스러울듯 합니다.
21/07/29 15:33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5509477
전면등교 할 것 같기는 한데 간보기 하는거 보면 참....
21/07/29 16:15
4단계에서의 등교 강행은 부담이 크고..
3단계로 단계를 내리면 밀집도 기준 바꿔서 전면등교 강행을 예상해보는 중입니다. 교육부가 지금 교사/고3 백신접종부터 과밀학급 해소 예산에 오늘 발표된 교육 회복 예산과 방역인력 채용 예산까지 [결과를 보여줘야하는 사업]으로 돈을 너무 많이 타왔어요. 결국 성과를 내야하는데, 모든 사업의 기본 전제가 [등교수업]인게 문제입니다.
21/07/29 10:19
백신 1차접종 477,853
백신 2차접종 40,086 백신2차접종은 언제부터 본격화인지 궁금하네요. az맞으신 고령층이 어서 2차접종까지 끝내야 좀 안심이 되겠네요
21/07/29 11:10
백신2차접종은 1차때 AZ맞은 어르신분들 2차일정 돌아오는 그때부터 본격화 되겠죠.
저희 아버지가 70대 일반접종 시작한 5월 27일 맞으셔서, 2차는 8월 11일 예정입니다.
21/07/29 10:50
수도권은 4단계(야간 2인+10시 제한)으로 R값 유지하는 정도고, 지방은 7월 시작 1~2단계로 했다가 폭증한걸 보면 9월 추석까지는 잘해야 수도권 3단계, 지방 2~3단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다음은 백신효과 + 확산 각오하고 푸는 단계가 되지 않을까 싶고요.
2분기만 해도 오리지널+일부 알파변이에 4인 제한이 효과적이었는데, 델타변이 앞에서는 험난해 보여요.
21/07/29 11:24
휴가철이니 서울에는 사람이 줄어들고, 무증상 확진자들도 휴가가서 지방에 퍼뜨리고 있는 거죠
지금 시점에선 이미 서울 쪽에서 퍼뜨릴껀 다 퍼뜨렸고, 지방은 지방대로 델타 변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는게 정확할꺼 같습니다
21/07/29 11:41
사적이동과 공적이동을 뭘로 구분할까요?
군대라도 동원할거 아니면 현실감 없는 소리일뿐이죠. 당장 매일 수도권 비수도권을 넘나들며 출근하는 사람만 한트럭인데, 그걸 하나하나 다 증명한다? 현재 행정력으로는 어림도 없는 소리고, 결국 유럽 봉쇄할때처럼 군대가 동원되어야한다는 소린데, 군사독재를 겪어서 군대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한 한국에서 그게 될까요?
21/07/29 11:46
일단 출퇴근 이동은 사적이동이 아니니 논외죠.
그리고 지금 사적모임 금지도 군대 동원하고 있나요? 역학조사 요원으로 군경을 투입하고는 있지만 물리력을 행사하는 건 아니고요, 역학조사 결과 사적모임금지 위반 발견시 사후적으로 처벌하고 있죠. 사적모임 제한을 1년가까이 시행하면서 공적모임과 사적모임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국민들도 인지하고 있으니, 도입하는데 무리 없을거라고 봅니다. 물리력으로 경부고속도로 막자는 얘기가 아니에요.
21/07/29 11:51
그런건 의미가 없어요.
이미 사적모임도 둘둘 떨어져앉는 판에… 사적 이동금지는 헌법상 자유권 침해로 가처분+헌법소원 크리 맞을 가능성도 큽니다. 실제로 유럽 국가들은 지금 줄줄이 방역을 목적으로 했던 봉쇄행위들 위헌 뜨는 중이구요.
21/07/29 11:59
해당 사유로 헌재에 끌고간다 한들, 심리기간 생각해보면 2차접종은 다 끝난 후겠죠.
그리고 법리적으론 잘 알지 못하지만, 팬더믹 상황의 봉쇄가 기본권 침해인지는 판단이 갈릴걸로 봅니다. 적어도 만장일치는 안 나오지 않을까요.
21/07/29 12:00
헌재가 아니라 교회 예배때처럼 바로 가처분 인용크리부터 맞을 걱정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지금 인권위에서 집회만 4단계 적용한건 과잉대응이다 라고 하는것부터 해서 사법기관의 판단 자체가 계속 봉쇄방역기조와는 반대로 가고 있어요.
21/07/29 12:07
어차피 칼을 휘두르는 건 행정부입니다. 설령 사법부에 의해 막히더라도 방역전문가를 앞세운 여론전 동원하면서 버티면 확진자수는 줄겠죠. 그럼 K-방역 성공으로 지지율 다시 끌어올리구요. 뭐 형사처벌이야 공무원이 몸빵하면 되는거구요.
21/07/29 12:10
이미 대면예배 금지에 대한 가처분이 먹힌 상태입니다. 칼 휘둘러봐야 바로 가처분신청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농후한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헌법상 자유권의 본질적인 부분을 침해하니까요.
21/07/29 11:56
사후 처벌로 단속한다라...
일단 국민들이 따라줄까 싶은데요. 어차피 코로나 걸리기 전까지는 단속은 안될테고... ( 사람들 불시 검문해서 지방 방문 사유 다 체크 할수도 없으니까요.)
21/07/29 12:00
사전에 차단하기는 어렵지만, 사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사적이동 발견시 방역수칙 위반으로 처벌하자는 얘기죠.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이동감소 효과를 줄수 있다면 성공이죠.
21/07/29 12:02
나몰라라 하면서 들은척도 안하면 그냥 방역 레임덕으로 가는거죠. 사후 역학조사 해봐야 헌소 걸리면 애초에 헌소 걸린 사안에 대한 재판이 이뤄질수 없다는 쪽으로 가처분도 같이 걸릴꺼구요. 얻을수 있는 이익에 비해서 귀찮아지는 부분이 너무 많은데요.
21/07/29 11:54
실용성은 있어보이지만 이동금지를 막는 방법은 잘 생각이 안나네요.
물론 정부가 진짜 여론 지지율 다 폭락할 각오하면 가능한 방법이야 있지만
21/07/29 12:02
영국은 여름방학+유로 종료 버프로 확진자는 2만대 인데, 한 달전 폭증한 게 있다보니 사망자가 100명대가 됐네요.
미국은 접종자도 마스크 착용하고, 확진자 접촉시 테스트 의무화 프랑스 확산에 야간 통금 부활, 유흥시설 폐쇄, 백신 접종 의무화 싱가포르는 예정한 락다운 해제는 백신 접종자에게만 허용될거라 하네요. 현재 백신 접종 상위국의 트렌드를 보면, 완화/해제는 하겠다. 그러나 백신 접종 체크는 빡세게 할 거고, 완화의 혜택은 접종자에게만 주겠다. 이렇게 가는 것 같습니다.
21/07/29 12:07
치명률이 아무리 낮아도 감염자 절대숫자가 많아지면 사망자도 늘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 소리고, 기존 감기/독감 감염자 수 대비 치명률이 어느정도인지를 비교하고 크게 차이가 없으면 백신의 승리라고 볼수도 잇을꺼 같네요
21/07/29 16:12
실질적으로 영업 제한을 안하고 있으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나쁘다는 생각은 안들고 (물론 그게 자영업자 보상 안하고 균형재장 목매다는 속셈이 느껴지는게 괘씸합니다만) 그냥 지금 확진자 추이만 유지하면서 백신 접종 확대해나가는 게 맞지않나 싶네요. 8월 830만이 맞다면 지금 1600만이니 8월되면 1차 50%, 2차 30%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정도면 마스크 벗고 룰루랄라는 안되도 학교나 사업장 같은 곳은 전면오픈 가능할것같습니다.
21/07/29 17:08
어제까지 누적 접종은 1차 1838만 명이라고 합니다. 하루 47만 명 정도 접종받으니 7월 31일까지는 무난히 1900만 명 넘길 듯합니다.
이 추세라면 보수적으로 잡아도 8월에는 50%인 2500만은 무난히 넘길 듯하고, 9월에는 70% 접종도 쉽게 도달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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