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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5 21:15
제가 사는 지역구는 출구조사로는 5% 넘게 미통당 후보가 앞서는데 지금 꽤 개표가 됐는데도 더민주 후보가 앞서거든요. 그냥 사전투표 변수가 어마어마해 보여요. 결국 미통당 후보가 이길 것 같긴 합니다만
20/04/15 21:17
회원분 닉넴 언급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투표 전 아우구스투스님 의석수 분석을 굉장히 흥미롭게 봤었습니다.
아우구스투스님 예상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하네요.
20/04/15 22:00
민주당 152석, 미통당 94석, 정의당 1석, 민생당 1석, 무소속 5석
수도권 121석 민주당 95석, 미통당 2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1석 부울경 40석 미통당 32석, 민주당 8석 충청 28석 민주당 18석, 미통당 10석 TK 25석 미통당 24석, 무소속 1석 강원도, 제주도 민주당 6석, 미통당 4석, 무소속 1석 호남 28석 민주당 26석, 무소속 2석 상세히 봐서 각 시도에서 상대적으로 의석 수 적게 차지하는 쪽 위주로 한다면 서울 49석 민주당 40석 미통당 9석 강남 갑, 강남 을, 강남 병, 서초 갑, 서초 을, 송파 갑, 송파 을, 용산, 양천 갑 인천 13석 민주당 10석 미통당 2석 중강화옹진, 남동 갑 무소속 1석 동미추홀을 경기 59석 민주당 45석 미통당 13석 분당 갑, 분당 을, 평택 갑, 평택 을, 동두천연천, 안산단원 을, 용인 갑, 용인 병, 파주 을, 이천, 안성, 여주양평, 화성 갑, 고양 정 정의당 1석 고양 갑 부산 18석 민주당 6석 진구 갑, 남구 을, 북강서구 갑, 해운대구 을, 사하갑, 중영도 미통당 12석 울산 6석 미통당 6석 경남 16석 미통당 14석 민주당 2석 김해 갑, 김해 을 대전 7석 민주당 5석 미통당 2석 동구, 대덕구 세종 2석 민주당 2석 충북 8석 민주당 4석 미통당 4석 충주, 보은옥천영동괴산, 제천단양, 증평진천음성 충남 11석 민주당 5석 천안 을, 천안 병, 공주부여청양, 아산 을, 당진 미통당 6석 대구 12석 미통당 11석 무소속 1석 수성 을 경북 13석 미통당 13석 강원도 8석 민주당 3석 원주 갑, 원주 을,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미통당 4석 무소속 1석 제주도 3석 민주당 3석 광주 8석 민주당 8석 전북 10석 민주당 8석 무소속 2석 군산, 남원임실순창 전남 10석 민주당 9석 민생당 1석 목포 ====================================== 이렇게 분석하셨네요
20/04/15 21:18
지난 총선에도 12.2% 사전투표 보정 못해서 방송 3사가 모두 망쳤죠. 지선, 대선은 맞췄지만 결국 정확도는 샘플수가 깡패인거임...
20/04/15 21:20
정작 선거전문가들은 대체로 예측 수치의 공감대가 비슷했죠. 이번에 방송 3사 출구조사만 또 욕먹게 생김.. 지선 대선 맞춰서 한껏 고무되면 총선에서 망하는 그림 또 반복 크크크
20/04/15 21:21
정치성향 편향이라고 안믿는 사람도 많은데 그냥 데이터 자체를 놓고 보면 고도화된 여론조사+데이터 분석에서 지금 박시영, 안일원(리서치뷰) 이 둘이 제일 참고할만한 사람들이죠.
20/04/15 21:22
사전 투표도 출구조사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 공표는 선거 이후에 다 같이 하는거고요.
투표율 70%에 26%를 빼고 계산하는건데.. 맞는게 신기한거죠..
20/04/15 21:23
전현희 후보는 강남바라기 마케팅에 당선 됐을 때 김종인 당시 대표가 업어주기까지 했던거 같은데..표 차도 크지 않은거 봐선 아쉽게 될 분위기네요
20/04/15 21:23
기독자유통일이 그래도 동부의 왕이긴 하네요. 현재 비례 1.9% 우리공화, 친박 합치면 3%은 너끈하게 넘겼을텐데 합칠사람들이면 지금 이지경이 되지도 않았겠죠.
20/04/15 21:23
근데 출구 조사는 무작위에 하고 싶은 사람만 하는거 아닌가요?
맨날 사전 투표만 했어가지고 출구조사 어케 하는지를 모르겠네.. 딱히 믿음은 많이 안가긴 하던데
20/04/15 21:25
예전에 와이프랑 같이 투표하러 가서 와이프만 출구조사 대상이였는데. 조사원 말로는 매 몇번째 사람에게만 조사한다고 저는 안된다고 했어요. 그거 하고 나니까 대일밴드 같은거 줬던것 같은데...
20/04/15 21:26
무작위는 아니고, 투표소마다 유권자수 나눠서 일정 인원 단위로 뽑아서 합니다. (예를 들어 5000명 유권자가 투표하는 투표소인데 표본이 50명 필요하면 투표율 생각해서 대략 50명 단위로 끊어서 한 명씩 출구 조사 한다고 보심 됩니다.)
20/04/15 21:25
아 그리고 종로도 그렇지만 그 김민석 지역구인 영등포을이었나요? 거기 김민석이 지는거처럼 나왔던데 거기도 봐야 됩니다. 그게 말이 안되는거라
20/04/15 21:26
(수정됨) 중앙선관위에서 보고 있는데, 관내사전하고 당일투표하고 차이 상당히 큰 곳이 많습니다.
대부분 민주당에 유리하고요. 까는 것도 관내사전보다 당일투표 먼저 까는 곳이 많아보이고, 이거 모든 선거구 100% 깔때까지는 판세 몰라요. 간단하게, 예상보다 많이 앞서고 있는 이탄희는 관내사전부터 상당히 뜯었어요. 민주당이 예상외로 고전하는 곳들은 관내사전 안 뜯은 곳(ex:고양시)이 상당하고요. 출구조사가 의미가 퇴색한게 분명해보입니다.
20/04/15 21:28
원래 예측 상 180언더까지 바라보는 조사가 많았어서 지금 1위 차지하는 곳이 올라가는 건 크게 놀랍지 않은데, 개운하지 못한 기분이..
20/04/15 21:28
민경욱 낙선은 수도권 사전투표버프 고려해도 힘든게 여긴 민주-정의 갈린게 너무 큽니다. 이정미가 네임드라 표를 너무 많이 가져가요. 절대 못이긴다고 봐야됨 붙어있는거 같아도 통곡의 벽이 있음...ㅠ
20/04/15 21:30
이게 민경욱은 집토끼 관리를 잘하기로 또 나름 유명해서... 지역구에서 평판은 괜찮다 하더라구요. 여긴 갈린거부터 사실 희망고문이었음..
20/04/15 21:35
반대로 민주당쪽에선 지역구 신경을 너무 늦게 썼다는 썰도 있어서....
후보 정해지기 전까지 제대로 된 지역위원회도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20/04/15 21:31
이번 투표는 전체 투표에서 사전 투표가 40% 넘게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더욱 더 출구 조사가 안 맞을 것 같긴 했는데 진짜 안 맞을 것 같네요
20/04/15 21:32
서울 종로 - 개표율 44.5%
[확실] 이낙연 63.2% vs 황교안 35.4% 대략 당초 여론조사 및 선거전문가들 예상치인 65 대 35 혹은 62 대 38 정도로 나올듯요
20/04/15 21:35
가까이가 아니라 선거전문가 공감대는 지역구 150은 디폴트에 가깝습니다. 제 생각도 마찬가지구요. 이게 과거 선거데이터와 비교해서 보면, 구도가 그렇게 되어있어요.
20/04/15 21:36
초반에 추세가 안 맞길래 갸우뚱 했는데 역시 그렇게 가는건가 싶네요. 투표율 65% 넘겼을때 이렇게 될 거라 생각했지만요...
20/04/15 21:36
종로는 출구조사에서 의외네 했지만 막상 까기 시작하니 역시나 였고, 다른 볼만한 지역들은 아직 개표 초반이라 좀 시간이 지나야 재밌겠네요
20/04/15 21:41
재밌어서 tv조선으로 개표방송 보는데 이거 너무 심한데요? 종로 차이가 25프로 가까이 나니까 앵커는 보자마자 한숨쉬고, 온갖 말로 정신승리하는데.. 이정도로 티나게 하나요 평상시에도? 처음 이 채널을 봤더니..
20/04/15 21:50
심상정이 당대표니까 애초에 원내대표는 비례대표가 합니다.. 여영국이 되지 않는 이상
진지 빨자면배진교가 하겠죠. 구청장 출신인데.
20/04/15 21:44
그냥 지폐 구분해주는 거 같은 기계라 문제가 많을 수가 없어요.. 어차피 기계로 하고 나서 사람이 다시 손으로 확인하고.. 1차 분류만 쉽게 해주는거죠
20/04/15 21:46
민주+더시민 단독 180이 아슬아슬한 상황이지 범진보 180은 어느 정도 가시권이죠. 더민주가 지역구 150 이상이 거의 유력한 상황이라
20/04/15 21:48
친박이 TK에서 당연히 오면 뭐 안나가리 될거 같다는게
홍준표 살아오면 아마 친이 친박 처럼 엄청난 싸움이 될거 같긴합니다.
20/04/15 21:47
아까도 말했지만 대전에서 가장 초박빙인데가 중구입니다. 제일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 원도심인데 여기에 황운하 내보낸건 민주당이 칼갈고 낸거에요. 황운하 개인기로 끌어올린 지지율이 대단합니다. 여기 먹어버리면 대전은 스윕이에요.
20/04/15 21:49
광진을은 아직 개표초반이고 표차이 자체가 너무 적어서 좀더 봐야됩니다. 여긴 실제로 그리 쉽게 이길 수 있는데는 아닐거에요. 인물 중량감 차이를 결국 정당빨+지역빨로 메꾸는거라서... 이기더라도 꽤 신승할겁니다. 3% 내외가 아닐까..
20/04/15 21:53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이렇게 아슬아슬한게 추미애가 지역구 관리를 잘 안 한 책임도 있다 생각해서 그것만 잘 보완하면 안정적일겁니다.
20/04/15 21:53
선관위 홈페이지 통해서 지역구별로 개표현황을 보면
확실히 사전투표는 민주당쪽에 엄청 몰려있는걸 확인할 수 있네요... 수도권에서 통합당이 이기고 있는 곳들 살펴보면 아직 사전투표 안깐 곳도 있구요 새벽즈음 되면 현재 격차는 더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20/04/15 21:54
이번에 보수 결집은 지난 지선, 총선보다 훨씬 된게 팩트죠. 그래서 투표율이 만약 58-60 정도로 지난 지선이나 총선과 비슷했다면 민주당이 단독과반 어려웠을 수도 있어요. 진보 지지세가 결집이 잘 안돼서 그 보수결집을 상쇄시켜주질 못한거니까요. 그런데 투표율이 63% 넘으면 예전 총선, 지선처럼 진보도 결집을한겁니다. 그럼 결국 이건 상쇄되고 남는건 사전투표율 등에서 나오는 현 여권의 여론조사상 지지율 앞서는 메리트거든요. 근데 이게 65%를 뚫어버렸어요. 이러면 지역구 150 보는게 너무 당연함
즉, 과거 박근혜나 북풍같은 치트키가 없는 상태에서 보수대결집은 일종의 '기본값'에 지나지 않고 이걸 상쇄시킬 수 있는 진보결집세가 있으면 결국 여론조사대로 수렴한다는거죠. 여기에 연령별 지지층 격차가 좁은 사전투표율(고로 현 여권 유리)이 높을 수록 그 메리트가 더 커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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