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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 17:47
사실 이 경기는 KT에서 누구 하나 고르기 레알 힘든듯. 잘한사람이 안떠오르네요. 소환 쿠로 보노 셋다 싹 상대보다 못했고, 바텀도 결국 하이브리드에게 밀림.
20/04/04 17:47
아니 팬들이 뭐라고 한다고 LCK가 LPL식 메타 안한다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요. 뭔짓을 해도 이기면 그만인데 프로가 할수있는걸 안한다는건 정말 프레임 씌우기인데
20/04/04 17:48
그냥 자신만의 리즈너블한 승리플랜이 있다면 그걸 해서 이기는게 장땡이죠.
박는플레이가 맞는팀이 있고 소위 LCK식이 맞는팀이 있는겁니다. 또 다른방향이 있어서 그게 자신들에게 맞으면 그것또한 방법이고요.
20/04/04 17:53
그걸 왜 바꿔요. 팬들은 그냥 보는거지. 팬들 한테 뭐라고 하는건 그냥 빠따로 물치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데요.
타 스포츠에서도 그건 선수들과 구단이 바꾸는거지 팬들한테 성향 바꾸라는이야기 하지 않아요. 이쪽판은 진짜 이상하네요.
20/04/04 17:53
극성스럽기로는 LPL이 절대 LCK에 뒤지지 않을걸요..
15롤드컵 때 LGD 선수들 극딜맞고 멘탈 나가서, 16강 마지막 경기 밴픽 때 TBQ 덜덜 떠는 거 보고 진짜 놀랐었는데..
20/04/04 17:48
근데 진짜 중요한 경기긴 했어요 이제 apk는 승강전 경쟁을 벗어났거든요. 한화랑 샌박이 단두대 매치 오늘 하는거고요. 아주 달달하게 관전하겠는데요?
20/04/04 17:49
APK도 처음부터 이랬던게 아니죠. 던질때는 화끈하게 던지고 그랬는데도 시도는 좋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결과도 좋아진 순간이 많아진거죠.
20/04/04 17:50
던지고 던지고 또 던지다가 결국 혈이 뚫린거죠. 뭐라도 계속 해보지 않으면 결국 교전 실력이 늘지를 않아요. lck 하위권팀들이 다 apk같으면 리그 전체에 긍정적일텐데요.
20/04/04 17:50
중요한건 시도라고 봅니다.
어쨌든 lck 메타가 맞다 아니다를 떠나서 lck는 그냥 시도자체를 안해요. 팬들의 눈치를 보던지 말던지 그건 제 알바아니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팀 vs 뭐라도 하는팀 있으면 후자를 욕하는게 이상하다는거에요. 그리고 lck 팬들은 분명히 이런 경향이 있었고요
20/04/04 17:51
아니 전 뭐라도하든 뭘 안하든 상관없어요.
노잼이건 꿀잼이건 잘하는팀이 좋고 APK는 잘하는팀이라 좋은거지 APK가 LCK식 수면롤을해도 잘했으면 좋았을거에요.
20/04/04 17:52
그냥 전형적인 팬때리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이야기.
프로가 팬이 뭐라고 한다고 안하면 일단 직무 유기고. 프로스포츠 팬이라면 그냥 못하면 욕합니다. 오랜만에 불판이라는것도 보고 lck도 보는데 여기 팬들중 몇몇은 자꾸 팬들 성향부터 때리는건지...
20/04/04 17:51
맞습니다.
물론 팬이 있어야 하는게 프로경기이지만, 좋은 경기 많은 시도를 해야 팬들이 더 좋아하는거죠. 팬들이 무섭기도 하겠지만, 팬들은 한편으로는 많은 시도를 하는걸 좋아하죠.
20/04/04 17:51
APK 시즌 초반에 계속 질때도 느낀게, 이 팀이 자잘한 운영 실수는 있을지 몰라도 큰틀에서 지금 뭐해야 하는데 안하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그때 단순히 폼이 안 좋아서 계속 졌지 질때도 작년 진에어랑 비교하면 팀에 오더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04/04 17:52
그나저나 KT는 뼈아픈 패배같네요. 진짜 방금 시리즈에서 상대보다 잘한 라인이 하나라도 있나요? 걍 전라인이 APK에게 실력으로 눌린 느낌인데
20/04/04 17:52
탑에서 셋이나 죽고 제압골드 준 건 뇌절 맞다고 봅니다. 뇌절이라는 말이 처음 나왔을 때의 정의에 딱 부합하는 플레이가 아니었나..
그런데 그것도 다 APK라는 팀의 일부죠 뭐. 그렇게 넘어질 때도 있고 이득 볼 때도 있고. 손가락이야 다르지만 IG와 비슷한 마인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20/04/04 18:07
뇌절,실수는 맞을지언정 목적은 있었고 결국 그 목적은 달성했죠.
이 경기 KT 패인은 다른건 다 자잘하고 결국 그 결과 올라프의 성장이 망가진 부분이었죠. 그리고 APK는 그걸 알고 집요하게 노렸습니다.
20/04/04 17:53
소환 보노 쿠로 셋은 말할것도 없이 apk에게 눌렸고, 에이밍도 자팀 내에선 잘했을지 몰라도 하이브리드에겐 밀린 시리즈... 한마디로 전원이 다 밀림.
20/04/04 17:53
뭐 시도해보다가 짤리면 팬들이 비난해서 할 수가 없다라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옛날에 한창 돌던 국개론이랑 다를거 하나 없는데
20/04/04 17:53
근데 전력상으로도 쉽지 않다 평가받는 팀은 정말 똥꼬쇼든 뭐든 할 거 다 해야 해요. APK 완벽하지 않아요. 근데 정말 뭐라도 하는게 느껴져서 9위에서 놀 때도 팬들에게 쓴소리는 상대적으로 별로 안들은거에요
20/04/04 17:53
각성해야할건 LCK 팀들이지 LCK 팬이 아닙니다. 시도 자체를 욕하는 팬이 있나요? 어떤 시도든 못하면 까고 잘하면 칭찬 나오는건 당연한 거라고 봐요.
20/04/04 17:53
지금 하이브리드 말이 정론인듯.
그냥 우리팀은 공격적으로 하는게 잘 맞는다. 근데 저는 lck보고 있으면 공격적으로 잘할거 같은팀이 엄청 많아보이는데 다들 수비적으로 하니까 그게 좀 답답함...
20/04/04 17:54
보통 공격적인 팀도 연패를 하다보면 위축되기 마련인데 APK는 그런시점을 잘 넘어가서 슬슬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는것 같네요. 보기 좋습니다.
20/04/04 17:54
근데 왜 lck팬들이 뭘 깠다는 거죠?
오히려 실수 하더라도 시도하면서 남의 실수도 유발하는게 좋다고, 그게 lpl이 잘하는 거라고.. 그렇게 정리된거 아니었나요;
20/04/04 18:00
그냥 내말이 맞았어 내가 예전에 이런말 했는데 니들이 인정안했으니 니들을 깐다 이거죠.
뭐해서 안되면 뇌절, 던진다 안하면 노잼 가불기인데 lpl정말 보고 하는 말인지 모르는데 lpl도 한 3년정도 텀 걸려서 교전 지향에서 운영지향으로 내려왔고 올시즌 보면 상위권 팀중 ig 같은 팀 뺴면 lck경기인지 뭔지 구분 안되는 경기 무지 많습니다 결국 승리하기 위해 교차 검증해서 가장 맞는 방향성으로 가는거고 그건 한국팀과 스크림 하는 lpl ,한섭에서 솔랭돌리는 중국선수들로 다 설명하고도 남아요.
20/04/04 17:55
진짜 하이브리드가 잘해요. 탑에서 대실수하고 운영에서 손해가 누적되서 혹시 하는 상황에서도 오버플레이 없이 딜 따박따박 넣고 단단하게 플레이 해준 게 인상깊네요
20/04/04 17:55
위에서 보면 팬들 성향보고 뭐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팬이 팬한테 뭐라고 할 자격 없어요.
그냥 선수들이나 구단이 여러가지 상황을 보고 이야기하는거지. 그걸 왜 팬들 성향을 바꾸라고 난리치는건지...
20/04/04 17:55
과감한 시도를 하는 팀에 대해서 LCK팬들이 호의적이지 않았다는건 전혀 공감이 안갑니다. 예전 아나키나 락스(현 한화)같은 팀이 터프하고 러프하고 미친 듯이 교전을 피하지 않고 싸우면서 성과를 낼 때 다들 재밌고 약한전력에도 불구하고 과감하다고 항상 칭찬했어요. 반대로 중위권이었지만 진에어같은 케이스는 항상 비판적인 평가를 많이 받았고 하위권 중에서도 스베누, 콩두, CJ가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생각해본다면요. LCK팬들이 언제부터 과감한거 하지 말라고 욕했다는건지...
20/04/04 17:55
근데 당장님만해도 뭘 시도하다가 망하면 ㅡㅡ;
이 이모티콘부터 튀어나오시는데... 완전 정갈한 한타 아니면 칭찬절대 안하는 스타일 아니신가요
20/04/04 17:55
전혀 아닌데요; 완벽하면 완벽한대로 칭찬하는거고 이건 무리수아닌가 싶은데 그걸 피지컬로 해내거나 의외성있는 플레이를 성공시키면 항상 칭찬했어요. 15년부터 계속 그랬고, 제가 개인적으로 불판에서 가장 많이 비판했던 팀이 바로 진에어입니다.
20/04/04 17:56
그건 그냥 팬들이 뭐라고 하는거지 그걸 가지고 왜 그러나요?
타 스포츠에서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하나요? 무슨 안티풋볼 이야기도 아니고요.
20/04/04 17:55
전 APK 말도 그렇고 LCK나 LPL을 떠나서 그냥 롤 팀게임에서 공격적인 스타일이 수비적인 스타일보다 더 성과 내기가 좋은것 같아요.
수비적인 스타일로 성과를 못 낸다고 할 수 없기는 한데 그러려면 진짜 완벽해야 하는데 공격적인 스타일은 자잘한 실수 나오더라도 오히려 큰틀에서 그걸 상쇄하기가 훨씬 좋은듯
20/04/04 17:55
아니 걍 공격적이건 수비적이건 못한건 못한다고 욕하는게 당연한거지 욕하면 안된다는건 너무 어이가 없는데요 크크
그말그대로 돌려주면 치열한 운영하려고하는 개노잼 LCK롤도 욕하지말아야죠. 걔네들도 열심히 하는건데
20/04/04 17:56
글게요.
팬이라서 아닥하고 무조건 보기만 해라..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쉽고 못하면 욕하고, 또 잘하면 칭찬하고.. 그러는게 팬 아니겠어요?
20/04/04 17:57
약팀은 애초에 제1 응원팀으로 삼는경우가 없고 그냥 재미로만 보기 때문에 과감하게 하면 좋아하는데 강팀은 과감한시도하다가 욕먹는 경우가 없진않죠
20/04/04 17:57
뭐라도 시도해야 실력이 는다는 건 스포츠계의 오래된 지론인데 왜 새 이론처럼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걸 못하게 하는 팀들이 문제인 거지.
20/04/04 17:57
개인적으로 한 3년 전에는 확실히 LCK 팬들이 공격적인 플레이와 그 와중 생기는 손해를 뇌절이라고 극딜하고, 운영 위주 플레이를 더 수준높다고 여긴것 같긴 합니다.
3년 전 이야기임. 이미 근 3년간 국제대회 터지면서 팬의 99%는 킬안나고 싸움 좀만 피하면 욕을 10배로 하죠.
20/04/04 17:57
단순히 제 입장일수도 있는데 LCK가 과감한 플레이를 하지 않아서 욕을 하는 시기는 어느정도 지났다고 보고, 그 과감한 시도를 한두번 해보다가 안되면 금새 포기하고 예전으로 돌아가놓고 또 쿨타임 돌면 과감한 플레이를 시도하는척하다 마는 현상이 반복되는게 진짜 문제라고 봅니다.
20/04/04 17:58
뭔가 제가 말을 잘못한거 같은데
저는 절대 '팬들때문에 lck팀들이 다양한 시도를 못한다'라는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냥 lck팬들도 뇌절플레이를 볼때 좀 더 관대해져라 이정도 이야기였죠. 그리고 저는 아까 탑 상황도 '뇌절'이라기보다는 '시도'라고 보는 시야에 가깝다는 이야기고요. 당연히 팬들이 뭐라고하건말건 프로들이 못하면 그건 프로가 욕먹어야되고, 이거는 이렇게 결론이 난 문제인데 마치 장작 지핀것처럼 되버렸네요.
20/04/04 17:59
아니 왜 뇌절에 관대해져야해요.
팬들은 그냥 자기들이 보고싶은대로 보는거에요. 뇌절을하든 개노잼 수면롤을하든 욕하고싶으면 하는거죠.
20/04/04 17:59
그걸 관대하든 말든 일개 개인인 님이 뭐라고 하는건 그냥 뇌절 아니면 월권일 뿐이죠.
그냥 님이 장작 지핀거 맞아요. 말도 잘못한거 맞고요. 그리고 첫문단이랑 두번째랑 뭐가 다른건가요?
20/04/04 18:00
팬들은 아무것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골적으로 말하면 스포츠 본질은 팬들에게 씹을거리 던져주는 거에요.
팬들 씹을거리 계도하는 순간 멀리가는거죠.
20/04/04 17:58
솔직히 APK가 올시즌 플옵은 못 갈 것 같은데, 다른 LCK팀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서머에는 4~5위 정도 노려볼만도 합니다.
20/04/04 18:00
저는 다른 팀들이 APK의 스타일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뭐랄까, 영문도 모르고 두들겨 받는 느낌이랄까...
20/04/04 17:58
T1 눕는다는 거 프레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많고 저도 동의하지만 APK 선수들이 "T1 자꾸 눕는다 개노잼" 이러면 음 그렇지 개노잼이지 하고 고개 끄덕끄덕할듯
20/04/04 17:58
요새 그냥 뭐라도 하는 게 낫다는 게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뭔 팬 성향을 가지고 팬들이 욕을 하네 어떻네라는 말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 오늘 새벽 캡스처럼 하는 건 확실히 욕을 먹어야할 플레이 맞습니다.
20/04/04 17:59
눕는거 개노잼..팬들은 그리 말할수 있죠.
하지만 프로는 눕는걸로 인해서 승리 할 수 있다면, 그걸 해야죠. 당연한 승리공식인데..
20/04/04 18:01
이상할거 하나도 없죠. 팬이 무슨 일심동체도 아니고요.
욕하면 욕하는데로 칭찬하면 칭찬하는데로 선넘지만 안으면 됩니다. 그런거 보기싫으면 그냥 불판 같은 반응들 안보시고 그냥 보시면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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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15:00 시작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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