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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1 12:46
나름대로 윗분들 말처럼 손익계산을 했을 때 의외로 손해가 아닐 수도 있고, 또 로또처럼 확률은 낮아도 한 방을 기대하는 심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조그만 단체에서 장을 뽑는 선거에 나가봤는데, 입후보하는 순간부터 웬지 될 것 같고 모든 일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게 되더군요. 하여튼 눈에 뭐가 씌여서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힘듭니다.
06/06/01 17:33
이름을 알려서 다음 선거를 노리는 의도도 있습니다.
0.x%를 받아도 "저번 선거에도 나왔던 사람" 으로 불리게 될것이고 아예 안나가면 "선거 처음 출마하는 사람" 이죠
06/06/01 19:24
위에 요약을 하면 명예와 착각... 인데, 약간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저 두 가지에 동의한다는 겁니다 우선) 선거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이력상의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간다는 건 어느 정도 그 지역에 대한 인맥 기반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불가능하고, 설사 지지율이 낮더라도 확고한 기반층이 있다는 걸 보여주면 다음 선거 때에 다른 당에서 스카웃될 가능성이 크며 특히 지방일수록 지역 유지로의 '등극'이 가능해집니다. 강금실 전 서울시장 후보처럼 전국구 인사가 주요선거에서 떨어지는 건 타격이 될 수 있지만 지방에서, 도지사나 광역시장보다 더 아래급의 선거에서는 붙으면야 좋겠지만 기반을 보여줘서 몸값을 올리는 의도가 상당히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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