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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4 03:51
솔직히 좀 많이 힘듭니다 제 친구가 알던 pc방도 단골4명이서 200만원까지 외상으로 겜하다가 도주한거 6개월 지났는데 아직도 안잡힌걸로 알고있습니다.
06/05/24 05:49
피씨방알바 경력 3년 정도 되는데요.
외상은 휴대폰이나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한다고 하여도 불가하였습니다. 아주 자주 오는 사람들도 딱 한번 외상하고 그냥 튀는 경우도 있고 그냥 담배사러 간다고 하면서 튀는 경우도 있거든요... 잡아내기는 정말 힘들것 같네요... 그리고 그쪽 사장님도 좀 웃긴게 너무 알바한테 책임을 전가시키는것 같네요. 튀는 놈 잡는것이나. 외상 못하게 하는건 알바의 의무이지만 메꾸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신뢰가 서로 있어야 사람을 부릴텐데요...
06/05/24 05:54
제가 있던 피씨방은 사장님이 아예 알바를 믿었기 때문에 돈 펑크나는건
봐주었죠. 하지만 그런 믿음이 있기에 도망가는 녀석들 몇번 잡은적도 있습니다.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가는 놈, 담배사러간다기에 따라가서 잡은적.. 등등요.. 휴게실에 사장님 올때까지 몇시간이고 앉혀놓던 일도 생각나네요. 이런건 뭐 사장님이 특별수당 이런건 더 주진 않지만 저 역서 저를 무시했다는 생각이 들기에 기를 쓰고 잡았던 생각이 나네요. 아참 마지막으로 팁을 하나 말씀드리면 요금이 만원이 넘어가는 손님은 중간에 가서 매우 정중하게 중간 계산을 한번 해야 된다고 말씀하세요. 도망가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사장님이 꼭 그렇게 하라고 했다면서요... 만약 그 손님이 나중에 할께요. 라고 한다면 100% 도망가거나 외상하는 사람입니다. 그럼 아주 철저한 감시를 하셔야겠죠.
06/05/24 14:30
사장님과 상의하셔서 '외상불가' 라고 써붙이시죠.
사장님이 누구누구는 외상 해줘야 된다 하면, 그 사람들이 떼먹으면 사장님이 책임지기로 하시구요.
06/05/25 23:49
아 진짜 피씨방 돈 떼먹고 도망가는 놈들이 젤 한심하죠. 그만한 돈이 없어서 도망을 치나...진짜 외상은 절대 받으면 안됩니다. 핸드폰이나 주민등록증 맡긴다해도 돈 못받습니다.절대 받지 마세요.거기 사장도 웃기네요.그런 돈을 알바한테 메꾸라고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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