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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4 12:13:04
Name 밴더
Subject 한국에서의 포청천 인기가 어느 정도였나요??
최근에 포청천 2012라는 드라마를 우연찮게 보게되었는데..

저희 아버지가 포청천을 굉장히 좋아하셔서 갑자기 옛날에 했던 포청천 시리즈도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받는거야 어떻게든 받겠다 싶었는데..

사실, 제가 옛날에 한국에서 하던 포청천 시리즈는 아예 보지를 않아서 예전에 포청천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할 수가 없네요

어느 정도였었나요? 한국에서의 포청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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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타일
13/03/24 12:19
수정 아이콘
제가 유치원생때 판관 포청천을 봤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유치원 장기자랑때 단체로 포청천 노래도 부르고 포청천 연극도 했었어요

다만 서로 포청천은 하기 싫어하고 그 빨간옷입은 멋있는 남자하려고 싸웠던게 함정
안산드레아스
13/03/24 12:57
수정 아이콘
전조.
포청천에서 가장 인기 높은 캐릭이었죠
응답하라 1997
13/03/24 12:21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일때문에 그 포청천 조금봤는데 추억돋더군요

근데 생각보다 볼만했던 크크..; 저도 엄청 어렸을때 봤는데 그 노래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13/03/24 12:26
수정 아이콘
뻘소리지만 콩댄스는 포청천이 제일...
정지연
13/03/24 12:36
수정 아이콘
국민 드라마였다고 기억됩니다..
위원장
13/03/24 12:43
수정 아이콘
개작두를 대령하라~!
드라마는 거의 안보는 저도 본 드라마...
하르피온
13/03/24 12:54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작두를 대령하라고 작은 15센치자를 던지며 놀던게 기억나네요
안산드레아스
13/03/24 12:57
수정 아이콘
신드롬이었죠
금요일날 전국민이 포청천 보는 날
달리자달리자
13/03/24 12:57
수정 아이콘
내딸 서영이급
13/03/24 13:02
수정 아이콘
밤 10시의 외화가 시청률 45%를 찍었다고 하니.... 말 다했죠.
13/03/24 13:04
수정 아이콘
TV에서 방송한 외화는.. 포청천 / 나홀로집에가 한국 투탑일껍니다..... (각각 여러 의미로..)
13/03/24 13:08
수정 아이콘
맥가이버나 X파일도 빼놓으면 안될듯...
13/03/24 13:05
수정 아이콘
지금도 명판사나 명심판을 일컬을때 일명 '포청천' 이라는 관용어를 자주 쓰죠. 이정도면 설명이 될까요?
안산드레아스
13/03/24 13:11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도 과거 퍼청천이라 불린 사람이 있었죠
대경성
13/03/24 13:08
수정 아이콘
그냥...최고였죠 작두를 대령하라......

정무문도 ...잼나게 봤는데 이건 비주류였음?

견자단의 정무문
내일의 香氣
13/03/24 13:11
수정 아이콘
이러면 안되는 거 알지만... 퍼청천도 덩달아 생각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 너무 잘 지은듯...
13/03/24 13:16
수정 아이콘
엄청났습니다.
王天君
13/03/24 13:32
수정 아이콘
하나의 드라마가 아니라 신드롬이었습니다. 패러디부터 해서 한국의 의약품 선전까지 할 정도였으니 장난 아니었죠
치킨마요
13/03/24 13:33
수정 아이콘
제가 초등학교때였는데 포청천하는 날은 아무리 기분나쁜일 있어도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 다른애들도 엄청 기대하고 그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몰랐구요. 크크크크크크
루크레티아
13/03/24 13:34
수정 아이콘
명드라마인 점도 있고, 더빙한 성우들의 신들린 연기가 가히 정점이었죠. 노민씨의 포청천 연기는 진짜..
13/03/24 13:35
수정 아이콘
금초군 하가경

아련하네요
홍유경
13/03/24 13:36
수정 아이콘
아 전조 크크크
그당시는 정말 열풍이었죠
저도 매주매주 기다렸던
박근혜
13/03/24 14:22
수정 아이콘
경공술에 능한자!
나다원빈
13/03/24 14:28
수정 아이콘
외화임에도 불구하고
여명의 눈동자나 모례시계급 열풍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초중생 중에 포청천 모르는 사람은 없었을듯요.

전조 밑에 네 명의 무인 이름이 왕조 마한 장용 조호 라는 것까지 아직 기억이 나네요.
이수근급 엉터리 중국어지만 주제가도 아직 부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light in August
13/03/24 14:30
수정 아이콘
왕조 마한 장룡 조호!
도시의미학
13/03/24 14:38
수정 아이콘
제가 어렸을 때라는 것이 기억나고... 거의 국민 드라마 급이었다는 점.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저도 밤에 부모님이랑 본 기억도 있네요.
중국드라마를 딱 2개 봤는데(국내 방영하던것) 포청천/황제의 딸 이었네요. 황제의 딸도 무지 재밌었는데 흐흐흐.
은하관제
13/03/24 14:50
수정 아이콘
정말 인기 좋았던 중국 드라마 중에 하나였죠.
어렸을때 모양은 좀 허접하지만 포청천+공손선생+전조+왕조마한장용조호+작두(?) 세트로 구성된 장난감도 있었거든요 크크
그거가지고 G.I.Joe 장난감과 같이 가지고 놀았던 어렸을적 생각이 갑자기 납니다 크크크크

명대사는 개~작두를 대령하라!! 쳐라!! 이게 생각나네요 크
암튼 정말 인기 좋았던 드라마였습니다
13/03/24 15:07
수정 아이콘
초대 민선 서울시장인 조순씨가 서울포청천으로 선거운동하고 그게 또 먹혀들어 당선 되었습니다...
Rideontime
13/03/24 16:41
수정 아이콘
왕조! 마한! 장용! 조호!
타나토노트
13/03/24 17:19
수정 아이콘
지상파에서 방송한 씨름대회에 분장 그대로 하고 특별게스트로 나오기도 했었죠
그리드세이버
13/03/24 18:24
수정 아이콘
아직도 태진미디어있는 노래방 가면 포청천 주제가는 한번씩 부르곤 하죠
냉면과열무
13/03/24 18:32
수정 아이콘
정말 최고였죠... 어렸을 때 포청천 신발 사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나네요. 불빛 나오는거 사달라고 했는데 어머니가 그냥 안나오는 평범한 포청천 신발 사와서 진짜 삐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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