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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4 17:40:07
Name 베누캄프
Subject 4-5천만원 재테크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3년차 직장인입니다. 다름아니고 3-4천만원 정도 투자(?) 법에대한 조언을 좀 묻고자합니다.. 피쟐엔 워낙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 좋은 조언이 많을 것 같아요.

저의 재무상황은 이렇습니다.
몇몇 분들이 그러하듯 저의 월급은 제이름의 통장이되 어머님에 의해 집차원에서 적절히? 투자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3년간 이짓저짓하면서 (회사 월급외 성과급 보너스등 모아모아) 어느덧 4500만원가까이 되었네요.

현금으로 갖고 있자니 말도안되게 아깝고 딱히 투자하자니 어디다가 뭘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부모님께 말했다가는 국고로 환수 될것 깉아서 비자금(?!) 으로 갖고 가려구요..

흔한 직접투자를 했다가는 저의 내공으로 반토막내는데 한달이 안걸릴것 같아 무서워요.
상품파는 펀드매니저들은 왠지 못미덥고.. 친구놈 말들어보면 얼마를 거치하면 월얼마가 나온다는 이런 거도 있던데 도무지 감이 안오네요..
답답하여 피쟐 고수분에게 현명한 포트폴리오에대한 아이디어를 들어 참고하고 싶습니다.
어떤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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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3/02/24 17:57
수정 아이콘
오래 묵힐거면 비과세적금이 정석이지요.
절름발이이리
13/02/24 18:0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3년간 4500가까이 모으셨다니 멋지시네요..
베누캄프
13/02/24 23:0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보너스를 왕창 받은 기회가 있는데 그걸 잘 묵혀서... 이렇게 되었네요;
13/02/24 18:06
수정 아이콘
무엇을 하기 위해 언제까지 돈을 모으느냐를 정하시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돈을 불릴 목적이면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손해만 보고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누캄프
13/02/24 23:08
수정 아이콘
잘알겠습니다.
현재로써는 일단 공격적으로 (재무적으로 부모님과 아직도 묶여 있으므로) 뭘하든 불려보려는건데, 여기저기 찔러보다가 손해볼까봐 질문 드렸어요~!
13/02/24 18:30
수정 아이콘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는 적금, CMA를 일정 단위로 나누어 운용하시고 일정 부분은 직접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펀드나 주식의 경우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지식과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갖추어야 합니다.
해서 펀드나 주식을 어설프게 하는 것보다는 그냥 적금을 많이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율이 낮아서 예전만큼 재미를 보기는 어렵겠지만요.
여기까지는 단기적인 계획이구요. 장기적인 계획을 갖추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연금 쪽을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로부터 재무설계를 받아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베누캄프
13/02/24 23:10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변액연금이나 등등 이런 것들은 부모님차원의 국가적으로 관리가 되거 있구요, 그래서 이 비자금(?)을 음성화해서 혼자 불려 보고싶어서 질문드렸어요~ 재무 설계쪽으로 결국 가야 겠네요!
13/02/24 18:35
수정 아이콘
소액 임대사업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금융상품에 비하면 물론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이지만 흥하고 망하고의 정도가 일반 상식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베누캄프
13/02/24 23:09
수정 아이콘
소액임대 사업은 대략 어떤게 있고 어떤 사람들... 물어보면 좋을까요?
아래윗 분들이 흔히 말하는 재무설계사의 역할일까용.. 훔
13/02/24 23:23
수정 아이콘
'부동산'을 빼먹었네요;
부동산 경기 침체야 주지의 사실이지만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 도시형생활주택을 비롯한 소형주택의 임대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려해 볼 만하다고 적었습니다.
iAndroid
13/02/24 18:53
수정 아이콘
가장 안전한 건 비과세적금입니다. 그 중에서도 생계형 저축이겠네요.
근데 생계형 저축은 여러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무난한 게 '60세이상' 입니다.
부모님이 60세 넘으시면 통장 개설해서 좀 넣어달라고 부탁하시면 됩니다. 흐흐.
그리고 공제회에 가입되어 있으면 공제조합에서 목돈 운용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일반 저축보다 이율을 많이 쳐주니 이걸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그런데 비과세 중에서 재형저축은 비추입니다. 혜택을 볼려면 7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돈이 너무 오래 묶여요.
덴드로븀
13/02/24 21:05
수정 아이콘
재무설계를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상황고ㅓ 투자성향을 확실히 말씀하신다면 적절하게 안정적인 투자방향을 알려줄겁니다. 물론 100% 정답은 아니니까 최종판단은 언제나 스스로의 몫이구요
지구사랑
13/02/25 00:39
수정 아이콘
오래 묵힐 수 있는데 공격적으로 운용하고 싶고 그런데 직접 운용하는 것은 겁나고... 일정 부분은 주식형 펀드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금융 위기 때문에 풀린 유동성이 슬슬 돌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펀드가 믿음이 가지 않으신다면 KODEX200 같은 것도 괜찮은 대안입니다.
13/02/25 01:06
수정 아이콘
현직 FC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좋은 의견을 이미 많이주셨네요.

우선, 재무설계를 받아보시고 판단하실 문제로 보입니다.
특히나 이미 기초적인 월급 관리는 부모님께서 하고 계시며, 현재 갖고 계신 자금은 그 외의 용도로 투자하실 생각이시라면 리스크 관리가 첫째입니다.
최소한 원금은 지키시는 방향으로 가시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일단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직접 투자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적립식이 아니라 목돈을 거치 형태로 주식거래 하기에는 적합한 시기가 아닙니다.
(정권 교체시기와 맞물려서 지난 정권에서 돌리던 폭탄이 돌아오는지라...)

상담을 통해서 우선 자금의 목적성과 투자 기간 등을 선정하는데 시간을 제일 먼저 할애하시고,
두번째로 목표 수익률에 따른 투자 방법을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본인의 플랜과 맞지 않다면 소용없을 수 있습니다.
어떤 투자를 하시더라도 원금을 케어할 수 있는 플랜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핫초코
13/02/25 03:02
수정 아이콘
저라면 월급 3개월치 비상용 단기운용자금 cma통장
주택청약 적금ㅡ정기예금 등 순수저축 30~40퍼
200~300만 배당 꾸준한 우량주
나머지 국공채 펀드
변액상품은 눈길도 주지마세요
백옥공자
13/02/25 08:41
수정 아이콘
재무설계를 받는 것이 좋겠지만 결국 결혼자금과 주택자금 마련을 위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라는 식으로 말할겁니다.
글을 읽어봐도 딱 위험회피형이네요.

지금 종자돈으로 그나마 안전하면서 고수익을 노릴수 있는게 ELD상품 정도겠네요.
주가가 아무리 바닥을 쳐도 원금은 건질수 있는 상품이죠. 혹은 저축은행 상품중에 간혹 4~5%가량의 이자를 주는걸 골라 가입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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