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2/12 22:28
2시간 30분 이라는 시간 때문에 큰 스케일이나 아주 가슴 아픈 이야기를 기대 했는데 좀 지루하고 많이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제 주관 적인 감삼은 많이 평범하고 좀 시시 하다는 느낌이.. 대작 같은 느낌은 안듭니다. 1시간 30분짜리가 적당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일본 문화에 대한 거부감 같은게 조금 있어서 예전에 라스트사무라이 같은 영화들도 안 볼 정도라서 보고 싶지 않았었는데 공리와 양자경 때문에 그냥 선입견을 버리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우고 봤습니다..-_-; 개인적으론 양자경은 나이가 들수록 이뻐진다는 생각이..-_-; 장쯔이 보다도 어렸을때 배역으로 나온 여자애가 더 이뻤다는....;;; 제 여친이 오빠가 로리콘이라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예를 드신 세개 영화 다 극장에서 봤는데 그나마 홀리데이가 제일 난거 같습니다. 홍콩 늬와르 영화 처럼 너무 오바한 감이 많지만 투사부 일체보단 더 재밌게 봤습니다.
06/02/12 22:42
neogeese//일본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고 스스로 말씀하시려면 고쳐야 하실점이 있네요
뭐뭐 했다는~ 이라는 표현은 전형적인 일본어식 표현입니다. 한국어에는 원래 없지요.
06/02/12 22:50
어쨋든간에 뮌헨은 6500원에 편하게 주무실 수 있습니다~
게시야, 투사부, 홀리데이 다 봤는데요. 저 역시 홀리데이를 추천합니다. 뭔가 찡한 감동이 오더군요. 배우의 연기도 일품이구요. 투사부는 완전히 상업성과 오락성에 철저히 물든 그런 영화구요. 뭐 1회용으로 재미는 있습니다만,, 게이샤의 추억은 영상미가 화려하구요. 하지만 초반부엔 좀 지루합니다.. 장쯔이가 마메하 밑으로 들어간 부분부터는 재미있더군요^^
06/02/12 23:54
게이샤 보실만 합니다.
전체적인 플롯전개는 조금 엉성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화려한 영상이 볼만하죠. 그래도 저 역시 하나 보신다면 홀리데이 강추요. 이성재씨 연기 정말 잘했죠. 재미도 있고 감동적입니다
06/02/13 00:52
홀리데이는 너무 미화가 심하고 한쪽으로 극심하게 기울어진 영화라 당시 사건에 대해 좀 아실 경우 거부감이 심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분명하게 선악이 갈린 데다, 악역에는 감독이 아무런 애정을 주지 않아 최민수의 간만에 호연은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제 감상은, "이성재 몸좋더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사실주의로 갈 것 같으면서도 매우 의도적이고(?) 대놓고 감동을 주려고 애씁니다. 그게 너무 드러나서 전 별로 감동적이지 않더군요.
06/02/13 00:54
차라리 좀 길긴 하지만 뮌헨을 추천합니다. 테러의 양면을 나름대로(유태인적 시각의 한계는 보입니다만) 모두 표현하고 있습니다. PLO가 절대적인 악도 아니고... 이스라엘 쪽에선 스필버그에게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영화였다고 평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