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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09 20:20:18
Name Kim_toss
Subject 진로관련 글이 나온김에 저도 질문 하나만..도와주세요.
올해로 22살이나 먹은 청년입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다니고 있고요.. 경영학을 이중전공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말씀입니다만.. 전 아직도 제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하고 있지 못합니다.

어떠한 길이 가장 Best가 될 수 있는 길일까요.

PGR여러분들의 조언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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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시스
06/02/09 20:41
수정 아이콘
1. 학점관리 잘 하셔서 좋은 기업에 취직?
역시 가장 무난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장 쉬운 길 같기도 하네요..(적어도 고려대 정도를 다니는 분이라면.. 공부하시면 성적은 어느 정도 나오실 거라는 전제하에)
공기업도 있고, 대기업도 있고, 금융권도 있고 뭐 다양하죠. 직종이.

2. 경영학에서 어느 쪽에 관심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으나 CPA도 나쁘지 않죠. 특히 연고대 경영에서 CPA 인기가 매우 높지 않습니까? 준비생도 많고 고시반 운영도 잘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합격 후의 비전도 나쁘지 않고요.

3. 지금이라도 고시에 뛰어든다. 행정고시나 사법시험이 대표적이겠죠. 다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뭐 어떤 직종의 비전이 어떻더라~ 무슨 직종은 돈을 잘 번다더라~ 하는 말.. 좋습니다 좋고요. 하지만 그것 보다 더 좋은 건 자기 자신에게 맞는가 안 맞는가 하는 것이라 봅니다. 적어도 자기가 잘 하는 일이면 더욱 좋잖아요. 하다못해 흥미가 있거나요. 스물 둘이시면 뭐 당연히 미래에 대한 설계로 고민하실 만한 나이고요^^ 부끄러운 말씀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남자분이시라면 군대 문제를 먼저 해결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아나시스
06/02/09 20: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학교 내의 다른 동기들이 선배들의 생각도 들어 보세요. 친한 동기와 이야기 하는 것도 좋고 혹은 학교 사이트에(단과대 사이트라든가 커뮤니티 사이트) 보시면 취업 게시판이라든가 그런거 있지 않나요?
06/02/09 20:52
수정 아이콘
취업하시거나 행시, 사시정도. CPA도 좋겠지만 요즘 CPA취득자가 워낙 많아서 희소성이 없네요.
06/02/09 21:02
수정 아이콘
가장 쉬운 길은 공기업에 취직하는 겁니다. 진짜로...
아직 젋으시니 영어공부 빡세게 하세요. 그리고 상식과 경제학, 행정학
공부정도 하시구요. 그럼 졸업할때쯤엔 골라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학점 좋아야 합니다.(이렇게 써보니 쉽진 않군요. ㅡ.ㅡ;)
06/02/09 21: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경영학도 배우신다니 금융계통 자격증을 따서 그쪽 전문가가
되는 것도 좋습니다.
06/02/09 22:25
수정 아이콘
군대 안 가셨겠죠 ?
군대를 갔다오면, 대부분의 경우, 학점도 좋아지고 사회성도 좋아지더군요
병역특례, 대학원 등을 생각하지 않으시다면, 군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여러모로 앞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앞의 분 말씀대로 공기업 좋죠
고려대 정도 가셨으니, 어느정도 노력하시면
학점과 어학 등에서 충분히 좋은 점수 얻으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결국엔 약간은 독해져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도 이 나이에 제 인생 설계를 못했습니다
겨우 2년 정도 미래만이 보일 뿐이죠. 그렇다고 그게 확실한 것도 아니구요
취직에 대한 걱정은 4학년 쯤 되면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전에는 관심이 없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절로 찾게 된다는 것이기도 하구요
미리부터 남들보다 2% 정도만 앞서서 준비하신다면 나중에 엄청난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군요
보통은 구체적으로 뭔가를 결정하는 경우가 없으니 말이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결정하기에 앞어서
나에게 지금 어떤 정보가 있는 지 알아보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선배들이 어떤 직업을 선택하는 지 ... 등등
내가 현실적인 측면에서 가능한 최대한의 많은 길을 하나씩 알아보셔야 할 겁니다
누구도 남의 미래를 결정해 줄 수는 없어요. 왜냐면 대부분이 자신의 길도 제대로 결정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내가 직업을 가졌다고 해서 손쉽게 남에게 조언을 해 주기도 힘들답니다
약간의 도움을 줄 수는 있겠죠
그런 도움들을 여러사람에게 조금씩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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