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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4 01:00
사회는 학교가 아니죠
배우는 중이라고 지적하지 말아달라고 할 여유는 없습니다. 나중에 똑같이 신입이 들어와도 아마 답답해서 똑같이 말하실껍니다. 그리고 나이는 상관이 없어요. 근무기간이 나이입니다
12/06/24 01:04
신입때는 분위기 파악도 중요하지만 같은 아르바이트생이고 글쓴이 보다 2살어린 사람이 대놓고 잔소리 하는건 좀 오바인거 같은데요
저라도 기분 나쁠듯.. 위에 관계자도 아니고 같은 알바생이였다면 욱했을꺼 같네요;;
12/06/24 01:04
그 자리에서 반론 못 할 것이라면 차라리 잊어버리는게 가장 현명한 일입니다.
마음에 계속 두고 계시면 분명 티를 하나도 안 내도 상대와는 관계가 매우 안 좋아집니다. 이런 건 점점 더 커질 뿐이죠. 상대적으로 약자인 입장에선 불리합니다. 잊어버리시고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고 생각하시고 오히려 다정한 말을 건내도록 하셔야 합니다. 의외로 쉽게 풀리고 좋게 바뀔지도 모르죠. 아니면 아예 한바탕 하시고 그만 두세요.
12/06/24 01:15
저한테도 악감정 가지실까봐 부정적인 답변을 달수가 없네요..라고 달아야 될꺼 같은데요;
나보다 어린사람한테 잔소리들으면 기분나쁜건 인지상정이지만, 그 어린 사람의 책임이 아닙니다. 2년이나 더 살았는데도 그 사람보다 부족하기때문에 상한 자존심 탓이죠. 그 자존심은 자판님 것이구요. 남 미워할 에너지로 얄심히 사시면 됩니다. 말씀해주신것만으로 판단하자면 괜한 억하심정 품고 계신 겁니다. 그런데 군필은 아니신거죠..?? [m]
12/06/24 01:17
꼭 성격을 고쳐야 할까 싶습니다
사람 성격 쉽게 안 바뀌거든요 억지로 바꾼다고 해도 그게 실제로 성격이 바뀌는것이 아니라 성격이 바뀐 척 할뿐이거든요 다 스트레스라는 얘기입니다 그럼 결국 성격에 맞춰서 사는 방법밖에는 없죠 소심하시면 괜히 성격을 바꿀려고 하시는것 보다는 그냥 소심하게 사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소심한게 무조건 나쁜건 아니거든요 좋게 작용할때도 분명히 있고 뭐든지 장단점이 있는 것이니깐요
12/06/24 01:21
자존심을 내세우면 자존심을 상하게 되어있다고들 말하죠.
업무능력으로만 따지면 두 살 어리신 분에 비해 많이 뒤쳐진다는걸 스스로 느끼시겠죠? 배움도 느리시다 하셨고 게다 근로기간도 짧으시니 그러면 업무적인 관계에서 봤을 때 조금 더 높은 위치에 있는건 그 분이겠지요. 같은 알바생이라고 하더라도 가르침과 배움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로 따지면 두 살 많으신데, 그 분께서 나이 대접을 해주지 않음에 대해 기분이 상하실 수 있는 문제긴 합니다만, 궁금한게 지금 일하러 가셔서 업무처리를 하시는거지, 사람 만나러 가서 인맥을 쌓는게 아니잖아요? 일터에서 업무를 우선시하는게 잘못이라 할 수도 없고 지금 이런식으로, 스스로의 업무처리능력이 올곧지 못하여서(비단 이번 일 뿐만이 아니라 이제껏 보여오신 모습이) 잘못을 인정하려는 생각은 없으시고 기분 나빠하시면서 알량한 복수를 하려고 하는 모습이, 과연 두 살 많은 사람으로서 대접받을 수 있는 행동이라 생각하시나요? 자존심을 세우면 자존심이 상하게 되어 있고요. 지금 자존심을 세우지 않아도 될 부분에 대해서 자존심을 세우고 계시니 더욱 더 문제입니다. 벌점 각오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꼬우면 일 잘 하세요.
12/06/24 01:24
그리고 참지 마시고 나중에 차차 조지라는 리플도 있지만
사실 이 여자분 입장에서는 아무런 감정없이 몇 마디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또 그럴 가능성이 크구요 이럴때 화난다고 뒤집으시면 소위 말해 '쟤 왜 저래'라는 소리 듣죠 글쓴분께서 너무 상황속에 깊게 들어가셔서 '저 여자애가 악감정을 가지고 나에게 말을 했다' 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여자분께서는 그냥 선배로서 몇마디 한것이고 나중에 물어보면 아마 기억도 못할겁니다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2/06/24 01:28
소심하면 여러모로 손해보는게 사회입니다. 일단 자기 어필을 못하죠. 누가 알아줍니까 속으로 생각만 하는데
글쓴분이 친화력이 좋았다면 웃으면서 기분나쁜 점이 생겨도 부드럽게 얘기하며 넘어갈 수도 있는 일 아닌가요.
12/06/24 01:51
아르바이트도 사회생활이죠 뭐...
나이 생각하면 아르바이트 잘 못해요. 그래도 오래할 곳이다 싶으면 일 제대로 배울때 까진 나이 생각하지 마시고 경력을 생각하시고 그냥 그닥 이 일에 별 미련도 하고싶지도 않으면 그냥 하고싶으신대로 하시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봐요. 글로 써있으니 정말로 그 나이어린 분이 싸가지가 없는건지 일에 필요한 걸 말한건지 확신이 서질 않아서 이렇게 밖에 얘기 못하겠네요.
12/06/24 01:55
일방적으로 자판님 입장에서 쓴 글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긴 그렇고..
본인의 성격에 대해 소심한 걸 약간 알고 계신 것 같은데 그렇게 살면 되게 피곤하실텐데..
12/06/24 02:07
질문자입니다
제가 질문을 자세히 안썼네요 영화관 플로어에서는 퇴장때 사람이름을 종이에 적어놓습니다..미리.. 그때 영화 퇴장은 그여자분과 어떤 남자분이였습니다 저는 입구보고있었구요 그런데 그여자분에게서 무전이 와서 퇴장오라더군요 알고보니 그남자분이 저보다 늦게 오셨더군요(그분이 빵꾸를낸거죠 ) 그래서 3명이서 청소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여자분이 자판님 아까부터 큰쓰레기부터 주우시는데 두명일때는 한명은위 한명은 아래에서부터 쓸면되는거에요 아까전부터 왜 큰쓰레기부터 주우세요! 큰쓰레기주우는거는 세명일때 한명 위부터 쓸고 한명아래에서 쓸고 한명쓰레기 주우는 거에요 두명일때는 쓸어담는거 먼저에요!! 하고 말하더군요... 현재 상영관에 3명이니까 한명위 한명아래에서 쓸고 나는 쓰레기줍는거 맞는데... 나는 퇴장오는 사람도 아니였고 무전받도 도와주러 온건데...... 왜 큰소리를 치지 ?? 이런생각을했습니다 그래서 그여자분이 꼬투리잡고 화풀이 하는거라 생각했구요... 제가 질문을 자세히 안쓴건 죄송합니다 그리고 답변 하나하나 읽고 새겨듣겠습니다.
12/06/24 02:43
흠...2살어린 여자분이 다른 사람들 많이 있는데서 화냈나요? 아니면 님이랑 두명있을때만 화냈나요?
전자면 여자가 네가지가 없는거고 후자면 그렇게 열받을 일은 아닌것같아요...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괜한걸로 트집잡는게 아니면 좀 혼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저도 알바같은거 처음시작할땐 욕먹어도 그렇게 기분나쁘지는 않더라구요..
12/06/24 02:56
자세한 전후사정 리플까지 보고 답글 답니다
그럴경우에는 말로 싸운다거나 그러지마시고 넉살 좋게 살짝 미소지으면서 3명 이라고 간단한 액션만 해보세요. 스스로 생각하고 무안해지게 (말로 대들고 싸우면 손해) 넉살좋게 넘기시고 미소짓고 다니고 하면 큰 실수 아닌이상 크게 뭐라 안할겁니다
12/06/24 03:19
청소사건(?)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빗자루질보다 큰 쓰레기 줍는게 더 쉽지 않을까요?
자판님이야 일이 서툰거지만 여자분 눈에는 일을 대충한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차에 무전했더니 와서 큰 쓰레기 줍고 있으니 짜증 낸거구요... 저도 일하면서 짜증내는 여성분들 몇번 만났는데요 그때마다 '오늘 몸이 안좋겠지'하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구요. 그 대신 지적받은 사항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만약 저렇게 행동해도 글쓴분에게 짜증내고 화풀이 한다면 주변분들이 알아서 미친여자 취급 해줄겁니다.
12/06/24 15:59
여담입니다만.. 어린 여자들이랑 같이 일하는 곳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곳이 좋습니다. 특히나 어린 여자분이 님보다 선임이라.. 거의 최악의 조건이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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