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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23 21:45:34
Name 아크
Subject [LOL] LOL 하면서 언제 제일 당황스러우신가요??
전 오랜만에 하는 포지션이나 챔프 상성챔프가 똭악! 걸렸을 때 제일 당황스럽습니다.....

제 주캐 중에 하나인 알리만 하다가 지겨워서 '그래 요번판은 재밌게 블리츠 해보자!'

이랬는데... 상대방 서폿이 알리나 특히 잘 보이지도 않던 레오나가 나오면.......

"........"

며칠전에는 오랜만에 블리츠 했는데, 상대 봇 듀오가 우르곳, 레오나.......... 게임 시작전 로딩창 끝나고 나서 아군 애쉬님께서....

벌써부터 멘붕 올려고 하신다고.......

'그래 잔나로 한 타 때 장판 까는 챔프들 다 날려버리자!" 이러면

상대 챔프 중에 장판 챔프 아무도 없고...........

'그래 오랜만에 미드 가서 ap누커 해보자!'

이러면 탈론, 르블랑 오고.......

'좋아, 원딜로 가자!'

제 주캐가 베인인데 이러면 꼭 우르곳, 케이틀린 오고......

이럴 때마다 시작도 전에 당황되고 멘붕 올려고 합니다 크크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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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김태연
12/06/23 21:51
수정 아이콘
탑에서 영혼의 맞다이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상대 마이가 텔포로 등장할때..
FernandoTorres
12/06/23 21:55
수정 아이콘
정글러하는데 하드리쉬 해준답시고 어그로 리셋시키거나 근처에 붙어서 경험치 먹고 갈때요
12/06/23 21:56
수정 아이콘
오늘 점수좀 올려볼까 싶어서 솔큐 돌리는데 픽에서부터 싸우는 거 말려야 할때요
케리건
12/06/23 21:58
수정 아이콘
시작템 잘못샀을때요.. 서폿하는데 신발사거나 미드 상대 빵테인데 신발산경우 아...
12/06/23 21:58
수정 아이콘
랭겜을 하시면 전혀 문제 없겠군요!
가을독백
12/06/23 21:58
수정 아이콘
탈론으로 미드갔는데 판테온or갱플 만날때..
라인 스위칭도 힘들고 크기도 힘들고 에고고..

언젠가 ad트페를 한 일이 있었는데 특성도 룬도 죄다 ad로 맞춰놨는데 상대 조합이 우르곳,알리,탑블라디,정글문도,미드 말파이트(왜 말파이트가 미드를 갔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누구를 때려야 하나 참 당황스러웠지요.
12/06/23 21:58
수정 아이콘
질문자분 저격하는게 아니라... 베인충들 만날때요..
베인: 아 님들 저를 보호해줘야죠ㅡㅡ

베인 : 아 ㅡㅡ 우리팀 왜 다 뒤에있음

베인:아ㅡㅡ 알리님 뒤에서 뭐함?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여간해서
12/06/23 22:09
수정 아이콘
"님들 이거 체스랑 똑같아요 체스할줄 모르심?"
"거기서 왜 싸울까? 진자 체스 모르나보네 다들"
"어려울꺼 없어요 체스 하듯히 하면되요 아..체스모르지 다들"
"노노 할만해요 체스에서 이정도면 별거아님"
누가 체스드립좀 그만하라고 하자
"이런장르게임 다 체스기반에에요 모르시는구나 크크크"
기반이고 나발이고 게임에 좀 집중하라고 하자
"아 진짜 말안통한다 크크크 체스랑 똑같다니깐"

그 친구 최종스코어 0/21/3
우리팀 총데쓰가 30이였습니다
게임후에 체스의 위대함과 체스와 aos장르의 연관관계 강의 하시다
노틸 정글 별로네 라는 명언을 남기고 퇴장
12/06/23 22:10
수정 아이콘
4:5 , 3:5 상황이라 무조건 도망가야될때 도망 잘가라고 슬로우 넣어주면 갑자기 모든 팀원이 달려들어서 다죽을때..

도망가라고 넣는겁니다.. 도망가라고..
12/06/23 22:12
수정 아이콘
시작부터 말 많은애 있을때 왠지 불안하더군요.
쉴새없이 말하다보면 꼭 팀원과 불화가 생기고 그러다 보면 꼭 "내가 이래서 트롤짓함" 이딴 멘트와 함께 다이브 시작....
12/06/23 22:17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게임하면서 가장 당황했던건 오리아나, 럭스 봇조합에게 도륙 당한거하고 탑 누누 처음 만나서 정말 영혼 끝까지 털린 게임인데 롤 이나 도타류 경력 자체가 짧고 배우기도 레이팅 빠르게 올리게 필요한 것만 배워서 그런지 처음 본 무언가가 나오면 일단 털리고 봅니다 -_-;; 그래서 부 계정으로는 이 것 저 것 하다보니 본 계정이랑 레이팅 차이가 천점이 넘어요...;;
바람꽃
12/06/23 22:23
수정 아이콘
리시해주다가
늑대나 레이스 막타먹을때요 ㅠ
The xian
12/06/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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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안 보인다고 그리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시작부터 반말 지껄일 때 가장 당황스럽습니다.
다레니안
12/06/23 22:33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지식을 진실로 알고 있을때요. -_-; 몇일 전 질게에도 나왔듯 이렐이 고인이라고 하질않나.. 모데도 고인이라 그러고 이렐 카운터가
리븐이라고 하질 않나..(비등한 관계입니다.) 니달리 잡기 위해 올라프를 간다고 할 때가 대박이었습니다...

아 최근엔 1픽님이 실수로 쉔을 풀었습니다. 당연히 블루팀은 쉔 가져갑니다. 우리는 난관에 빠집니다. 어쩌죠? 음.. 어쩌지...
그러자 2픽님이 "제가 나서스로 농사를 지어서 왕귀를 하겠습니다! 쉔 로밍가는 동안에도 농사 짓겠음!"이라고 하시며 나서스를 픽합니다. 블루쪽으로 픽이 넘어가자 올라프가 나옵니다. ?!?!?!? 쉔은 정글로 갑니다. 나서스님은 헐..만 반복하십니다.
퍼스트 블러드, 적이 학살중입니다. 도저히 막을 수 없습니다. 전장의 지배자. 까지 떳을때 서랜쳤습니다.
12/06/23 22:41
수정 아이콘
크크 이래서 정글탑이 호환되는 챔프가 상위픽에 나오면 멘붕에 빠지곤 하죠. 니달리 보고 피오라 픽했더니 니달리 서폿가고 잭스 나오더군요 크크
그래도 하드케리했다는게 함정
샨티엔아메이
12/06/23 22:53
수정 아이콘
베이가 첫템으로 성배를 갔더니

"베이가 템 좀 봐 크크크크크"
Smirnoff
12/06/23 23:12
수정 아이콘
시작하자마자 탈주할때...........

당장 오늘 있었던 일인데 탑라이너와 정글러가 둘다 시작하자마자 탈주를 해버리는바람에...

봇라인 흥해서 무덤으로 13분만에 피바라기 20분만에 유령무희 뽑고도 졌습니다. 정글러는 나중에 뒤늦게 돌아왔습니다만 그래도 버틸수가 없더군요 ㅠㅠ
RegretsRoad
12/06/23 23:14
수정 아이콘
대책없이 똥싸고 팀탓하는애들이랑 베인충이 갠적으론 영혼의 투탑입니다 [m]
KS Drizzle
12/06/24 02:03
수정 아이콘
랭크할 때
'저 밥먹으러 가야함'
'님들 빨리 한타해요 저 10시되면 피씨방에서 쫓겨남'
'아 디아나 하러 가야겠다'
'아 엄마왔음 죄송'

그리고 미드에서 한타를 하는데 갑자기 원딜이 타워옆으로 가더니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한타 우리가 다 지고 나니까
'아 죄송 택배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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