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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3 14:31
딱히 MBC가 반정부 색채가 짙다기보다는, DJ-노무현 정권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10년간 그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왔고,
그러다 갑자기 MB가 정권을 잡으니 자연스럽게 반정부 성향이 있을 수 밖에 없었던거죠.
12/05/23 14:32
엠비씨가 진보적인적도 없었고 반정부인적도 없어요
오히려 상당히 보수적인 동네(변화를 싫어하는) 구성원이 쉽게 물갈이 되는 곳도 아니여서 차라리 초점을 보도자율권으로 맞추는게 나을껄요
12/05/23 14:45
MBC 자체가 반정부 적이었다기보다,
PD수첩이 촛불집회의 시작을 알렸다는 것이 계기가 되어, 정부에서의 PD수첩 압박이 있었고, 반대로 PD수첩및 MBC 보도국이 그러한 정부를 상대로 대결구도가 있었던 것이죠. 주로 PD수첩이었고, 그외에도 2580이나 뉴스후등으로요. 그리고 예능쪽에서도 가장(사실상 유일?)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풍자를 감행했던 것이 MBC의 간판 예능인 무한도전이었구요. MBC라는 방송국 차원은 아니겠으나, 방송국에서 간판 예능과 간판 시사프로그램이 그러하니 방송국의 색을 그렇게 규정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뉴스등의 보도에 있어서 편파적이거나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12/05/23 15:02
사실 PD수첩빼고 MB정부에선 모르겠고, 지난 정권에서는 좀 반보수 (라고 쓰고 한나라당이라고 읽음) 의 입장을 타 방송사보단 더 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일부 라디오방송에서 좀 느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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