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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0 14:25
집을 사는 이유중 하나가 전세금이 계속 오르기 때문입니다.
5천만원에 전세로 살다가 집값이 상승해서 전세가 7천만원이 된다면, 세입자는 이사를 가거나 오른분만큼의 비용을 지불해 줘야하죠. 그래서 자주 이사다니는 집들중 하나가, 저런 전세금 상승분을 내지 못해 그러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에 내 집일경우, 집값이 오르면 내 재산의 가치가 함께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사를 자주 가지 않아도 되고요. 그리고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는 집주인과 가까운 곳에 사는 경우가 많아서, 집주인의 눈치를 보며 사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사람들의 내 집에 대한 열망 같은게 더 커진 이유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12/05/20 14:46
전세가 가능한 이유는 집값이 오른다입니다. 때문에 전세를 내주는것이고 때문에 전세가 있지만 집을 사려고 하던거죠.
전세가 점점줄어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12/05/20 15:47
집을 살 수만 있으면 전세에서 살 이유가 없죠.
전세는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하더라도 그 기간동안 돈이 묶이죠. 간단하게 계산해서 연이율이 5%이고 전세가 1억에 2년계약을 했다면, 1000만원으로 그 집을 2년간 빌린게 됩니다. 돈을 그대로 돌려받는다고해서, 그게 공짜는 아닌거죠. 게다가 보증금을 돌려받는다하더라도, 그 집은 빌린 것일 뿐이죠. 뭐가되든 세들어 사는 사람은 주인눈치를 안 볼 수가 없습니다. 눈치를 안보려면 이런거 저런거 자기돈 들여서 쓸 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일단 월세가 아니라 전세를 사는 시점에서는 사실 급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집을 살 수 있다면 굳이 전세를 살 이유가 전혀 없는거죠.
12/05/20 16:39
불안한 부동산시세에 원금보존차원에서 전세로 들어가는경우도 있습니다.
집샀다가 거품꺼져서 집값이 훅떨어지는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반대로 집을 산다는건 안정적인 거주외에도 집값이 오를거란 투자기대가 많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해서 점점 큰집으로 이사가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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