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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17 10:48:27
Name 광개토태왕
Subject 후배 여자애를 좋아하는 감정이 자꾸 생기네요...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24&sn=on&ss=on&sc=on&keyword=광개토태왕&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3373

첫번째 질문 링크입니다.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24&sn=on&ss=on&sc=on&keyword=광개토태왕&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3901

두번째 질문 링크입니다.

우선 자꾸 비슷한 질문을 올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4월 말에 MT를 다녀왔는데 그때 마음에 드는 신입생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MT때 같은 조라서 말을 아주 조금 해보긴 했는데 만족스러울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이 이후로 번호 교환을 해서 카톡 대화를 간간히 시도를 해봤는데 제 대화 스킬이 부족한건지 모르겠지만 몇마디 하다가 끊기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나서 MT 뒷풀이를 이번주 월요일날 했었는데 제가 그 아이를 보면 머리 속이 하얘져서 뭐라고 말을 하긴 해야 되는데
무슨말을 해야 될지가 떠오르지를 않아서 원통하게도 말을 꺼내지 못했는데요.
그때 정말 제 자신이 속상해지더라구요.
친해지고 안친해지고는 한끝 차이인데 제가 너무 자신감이 부족해서요...
자연스럽게 다가가서 대화를 시도하는게 중요한거 같은데 그게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앞서 두번째 질문에서 직구를 한번 던져보라는 답변들이 있었는데
카톡으로 대화를 시도해보려다가 직구를 던지려고 밑밥을 까는 중에 대화가 끊겨서 직구는 던져보지 못했구요.
그래도 친해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아서 주말에 전화나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주말에 전화 해봐서 평일 공강 시간에 밥이나 한끼 같이 먹으려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

읽다보면 참 답답하고 찌질하게 보이실텐데 그래도 최대한 솔직하게 써봤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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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안녕
12/05/17 11: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직구던지기 어렵죠. 카톡으로 대화 자주 하다보면 조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이때다 싶을 떄 직구승부 해보세요.
피렌체
12/05/17 11:27
수정 아이콘
예전 글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런류의 답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눈치 싸움합니다 2스크라잌 3볼까지요
그리고 돌직구 뿌리세요 유인구 기다리다 넘어갑니다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거든요
블루드래곤
12/05/17 11:35
수정 아이콘
대화가 자꾸만 끊긴다는거는, 왜그런건지잘 모르겠지만,
여자분이 대답이 늦고 그래서 그런건 아닌가요???훔,,
Red_alert
12/05/17 12:20
수정 아이콘
1. 여자분을 특별하게 대해주세요.
- 아직 별로 안친하다고 친구나 친한 선배들과 할만한 일들을 하면 안됩니다.
- 밥도 이사람저사람 물어봐서 조금 비싸더라도 분위기 좋은 데로 가세요.
- 차가 있다면 경치 좋고 연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데려가세요. 작은 산이나 호수가 보이는.. 뭐 그런..
2. 여자분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 여자는 남자가 누구든(맘에 정말 안들어도) 자기 좋다고 하면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 아무리 잘해주고 (님 생각에) 좋아하는 티를 많이 내도 님이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고백하기 전까지는 님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릅니다.
3. 고백하세요
- 고백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고백이 잘 안된다고 해서 바로 여자분과 관계가 끝이 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여자분 쪽에서도 적극적으로 님을 알아가려는 시도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4. 번갯불에 콩 구워먹으세요
- 일부러 노력하지 않으면 별로 보거나 부딪힐 일이 없는 사이일 수록 좋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려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일들이 진행되면서 가까워 져야 합니다.
- 데이트 3~4번 안에는 고백해야 합니다. (뭔가 계획대로 잘 안될수록 고백을 서두르세요)
- 매번 데이트 할때마다 이번 데이트가 이 여자와 마지막 데이트라고 생각하고 온 에너지를 쏟으세요.
Love&Hate
12/05/17 12:54
수정 아이콘
일단 좀 친해지세요.
잠잘까
12/05/17 13:07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카톡보다는 만남을 주로 하세요. 만남 후에 카톡을 자주 하세요. 이야기 거리가 생깁니다. 뭐 만날일이 없을수도 있지만...저 같은 경우 카톡으로 친해지면 만나고 다시 작업을 걸어야 하는(친해져야 하는) 경우가 더러 생기더군요.

여튼 아 처음에는 간단하게 쓰려 했는데 또 길게 쓰네요 ㅠㅠ

첫 질게 질문에서 보니까 나이가 조에서 좀 많으신 것 아닌가요? 그럼 간단하게 카톡 전체 불러오기나 문자 등 보내서 조모임 한번 가지세요.
아님 조장에게 부탁해서 우리 한번 모여서 밥한끼 먹자거나 할 수 있어요. 선배가 조모임 하자는데 언짢은 사람은 있을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게 불합리 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조원들끼리 친해지고 싶은 일환이니까요. 단독만남이 어려우면 전체만남으로 호감도를 상승시켜야지요. 여담입니다만, 여성분이 신입생이니 경쟁남성분을 발견할수도 있구요.

이제 그자리에서 스킬을 쌓습니다. 그 여성분이 어떤 말에 호응하고, 어떤말에 불편해 하는지 알아냅니다. 이미 아실수도 있지만 취미나 그런것들. 또 카톡으로 대화가 끊겼다고는 하나 결국 몇마디라도 했으니까 그것 가지고 추억팔이를 합니다. '너 저번에 이러저러 이야기 하던데 그것에 관심있니' 이런식.

자주 만나는 것에 어려우신다면 구시대적으로 가세요. 신입 전공 or 교양 과목 책빌리기 있잖아요. 뭐 재수강이라고 둘러대시거나 공부해야할 것 같다고 둘러대면 그만입니다. 그것만 해도 2번이나 봅니다.(빌릴때 반납할때)

===================================
이번에 주말에 전화하신다고 했으니 몇개 써보자면

전 뜬금 직구가 그렇게 잘 통용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려려니 했던 사람이 갑자기 밥먹자 하면 일단 거부감이 들거든요. 왜 밥먹는 지 에 대한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가령 내일 전화해서 뜬금 우리 밥먹자 하면 여성분께서 '혹시 이사람이 날?' 이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풀리면 그래 한번 만나볼까 지만 그게 아니면 왜 뜬금포를? 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것보다 어떠한 계기로 만남을 가진 후에 그 자리에서 자신을 어필하는게 순리에 맞고 여성분께서 자연스레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잠잘까
12/05/17 13: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앞서 말했지만 스킬중에 필요스킬인 대화스킬(원빈 아닌이상에야...)없이 만나는 것은 큰일입니다. 당장 만나서도 대화 끊기시면 어떻게 하실려구요. 호감도만 팍팍 하락합니다. 전체적으로 여성분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세요. 남자분들끼리는 말 잘하실 테니까 남자처럼 여기시되, 어미나 말투를 여성분에게 하는 것 처럼 바꾸세요. 매너남으로...이렇게 말하는 경우는 일단 친해져야 감자를 캐던 고구마를 캐니까요..

오래 만나던 사이가 아니라 겨우 1달정도 아시는 분이니 리드를 하셔야 합니다. 허세라고 하지요?
예를 들면 최대한 학교 생활 잘 아는 식으로 접근해서 이것저것 여성분이 원하는 바를 끌어내도록 연락해야 합니다. 먼저 카톡을 보낼수도 있게끔. 물론 이러면 완전 킹왕짱 학교 오빠로 변질 될수도 있으니 이건 조심..

이렇게 카톡은 어느때나 보낼만큼 and 그렇지만 만남은 약간 쑥스러운 상태때 돌직구 날립시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건 무조건 말을 자연스럽게 할수 있게끔 친해져야 하고(그게 어떤 방법이 되었든), 그리고 떨리시는 거나 끊기는 것은 정말 이해하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해야한다는 겁니다.

하나 희망적인건 학교 다니시면 다 아시죠? 대개 선배 오빠와 신입생 여학우가 사귀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것도 엠티나 오티 이후로요. 흐흐. 좀 없어보이게 표현하면 뭣도 모르는 후배여학우를 선배오빠가 가로채는...
길게 보시진 마시되 너무 부담감에 사로잡혀서 만나시진 마세요. 건승(?)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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