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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5 16:46
멀어서 그런거면 참작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가까운데도 지각이라면 1분 지각이라도 지각한 입장에서 할 말이 없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혹시 지각하실 때 늦을 수도 있다고 미리 전화하고 그러신 적 있으신가요?
12/05/15 16:53
참, 제가 알고싶은건 1분 지각처럼 아쉬운 지각에 대한 상황이 아니고..
지각 2번에 1시간 차감하는 것에 대해서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12/05/15 18:05
(1) 지각할 경우 지각한 시간에 비례해서 벌칙을 정할 수도 있고, (2) 지각했다는 사실 자체로 벌칙을 정할 수도 있죠.
어느 쪽이 보다 옳다 라고 하기보다는 통상 취업 규칙에 적절하게 규정하는 내용입니다. 원칙적으로 규칙에 포함되는 것은 지각만이 아니라 수많은 다른 안건들이 있을 것이고, 그 각 안건마다 위반했을 경우의 벌칙이 적절한 수준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물으시는 것이 (2) 의 규칙을 일단 인정하고 지각 2번에 1시간 차감하는 것에 대해서 그 벌칙의 정도에 대해서 묻는 것이라면, 제 사회 경험상 그렇게 큰 벌칙이라고 느껴지지는 않는군요. PS) 사족인지는 모르겠지만, 윗 사람 입장에서는 지각이 결근보다 마음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결근은 무언가 사정이 생겼으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각은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비유는 아니겠습니다만, 전투는 질 수 있어도 경계에는 실패하면 안 된다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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