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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5 09:45
기본적으로 인식하셔야 할 부분이 외야수보다 내야수의 수비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외야수는 타구판단 잘 해서 날아오는 공 잘 받으면 됩니다.(즉, 포구가 쉽습니다. 받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러나 내야수는 튕기는 공이 오기에 바운드를 맞춰야하고 이 과정에서 송구를 위해 스텝도 엉키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물론 1루수야 제외지만 키스톤 콤비에게 수비의 부담은 장난이 아니고 빠른 타구가 날아가는 3루수 역시 부담이 있습니다. 외야수가 처리하는 공보다 내야수들이 처리하는 공이 더 많기도 하구요.
12/05/15 09:46
둘 다 전자요.
내야수비가 외야수바보다 주요하고 1,2 선발과 4,5선발은 류현진 박찬호와 안승민 양훈정도려나요. 유창식이든 김혁민이든.. 이들이 탄탄한 수비진을 가졌다해서 류현진보다 좋은성적은 못내니까요. 류현진은 이미 막장수비진을 갖고 던지고있고.. [m]
12/05/15 09:47
1. 내야가 더 중요합니다.. 내야는 빠르게 움직이는 공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수비능력이 떨어지면 처리가 힘듭니다.
외야가 아무리 헬이래도 외야로 나가기만 하면 무조건 안타.. 이정도 수준의 팀은 사회인야구에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확률상 내야에서 처리돼 아웃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2. SK와 한화를 보면 얼추 답이 나올듯.. SK는 딱히 이렇다할 선발이 없음에도 현재 1위고, 한화는 류현진이 있어도 8위죠.. 물론 SK의 불펜은 국내최강이긴 해서 절대비교는 안되지만.. 그래도 수비가 강한팀이 더 낫다고 봅니다..
12/05/15 09:55
수비가 강한팀이 이긴다는건 출루율이 중요하다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수비에 신경을 덜 쓰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죠. 수비가 중요하다면 타격신경안쓰고 수비 잘하는 선수들로 구성하겠지만, 실제로는 유격수나 부상선수의 백업정도가 아니라면 수비보다는 타격에 신경을 쓰니까요. 무엇보다 수비는 스페셜리스트가 거의 필요없습니다. 아무리 잘해도 그쪽으로 공이 안가면 그만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수비 그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팀에 보탬이 안되니까요. 수비가 좋은 팀은 어디까지나 '수비도' 좋은 팀이죠. 그러니 강팀이구요. 1번은 당연히 내야구요. 2번은 불펜진이 국대급 초강팀이라면 비슷할지도 모르겠으나, 일반적이라면 선발투수가 훨씬 중요하죠.
12/05/15 10:07
사실 1번도 그렇게 장담할 부분은 아닙니다.
헬이라는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말 그대로 완전 헬이라고 한다면 전 외야가 차라리 최고인 편이 좋습니다., 뜬공/땅볼 비율을 보면 0.8~0.9 사이입니다. 즉 플라이볼이 10~20% 더 나온다고 봐야하는데요. 외야수가 강하다면 내야수의 에러가 1루타로 묶이는 부분이 대부분이지만 외야가 에러를 하기 시작하면 2루타, 3루타, 런닝홈런 즐비합니다. 내야, 외야라고 나누면 저는 차라리 외야가 강한 쪽에 관심이 가고요. 가장 정석은 역시나 센터라인이 강해야죠. 흐흐
12/05/15 10:10
수비가 어느정도 헬인지 모르겠네요
외야가 프로팀 수준에서 헬이라면 당연히 내야수비가 좋은팀이 더 좋은거고, 아마추어 수준이라면 외야가 헬이면 답이 없을것 같습니다. 2번도 막장이라는게 프로팀수준에서 막장이라면 1,2선발쪽이 더 좋은 성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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