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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2 14:12
그렇다면 찬성하는 사람도 있겠고,
여전히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죠. 전 반대합니다. 혹시라도 통과될 경우, 국대 자체에 대해서 거부감이 느껴질 가능성도 있구요.
12/05/12 14:12
K리그에서 뛴적도 없고 한국에 관심도 없는 탑클래스 선수가 귀화한다면 엄청난 수입을 축협이나 국가차원에서 보장해 준다는 뜻일텐데, 그 경우 저는 반대하겠습니다. 국가대표는 단순한 돈벌이용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m]
12/05/12 14:20
축구팬인 저로서는 실력만으로 본다면 역대에서도 한 손가락안에 꼽히는 메시는 당연히 귀화 찬성입니다.만.
국가대표라는게 단순히 성적만을 위한 자리는 아니라고 보기때문에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국민성을 갖고 있는 사람중에서 그 대표를 뽑아서 나라의 이름을 드높이는게 국가대표라고 전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만약 메시가 단순히 실력만 있고 한국은 전혀 좋아하지 않으며 한국어도 배울 마음이 없고, 단순히 월드컵에 뛰어보고 싶다(실제 메시라면 당연히 어느나라든 월드컵 대표로 몇 번 뛰어봤을 테지만)라는 마음으로 귀화를 원한다면 반대입니다.
12/05/12 14:32
에닝요를 반대하는 이유가 그대로 메시에도 적용되는데 메시라고 찬성할 이유가 없죠.
물론 에닝요가 국대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반대하시는 분들은 찬성하실거라고 봅니다. 메시는 도움이 되니까요. [m]
12/05/12 14:59
본문에 "메시 정도의 축구선수가 우리나라 귀화하고 국가대표를 뛰고 싶다고 해도" 라는 말은 곧 자발적 귀화인데 라돈치치처럼 준비해서 귀화했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죠. 오히려 메시급의 선수가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어 귀화한다면 쌍수들고 반겨야죠.(이는 에닝요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본인이 독일 국대의 카카우처럼 귀화 준비를 철저히 해서 본인 스스로가 귀화신청 했다면 귀화후 국대차출에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축협과 감독이 원해서" 국가대표 발탁한다면 반대합니다. "국가대표"는 일반 프로팀(그것이 축구가 됬건 다른 종목이 됬건)과는 완전 다른 성격입니다. 프로팀은 성적을 위해 용병을 쓸수 있지만 국가대표는 자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이 되는데 거기에 기본적인 문화조차 모르며 자국과 상관이 없는 용병이 끼는게 정당한지에 대한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항상 가슴에 태극기를 달면 가슴이 뛴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과연 에닝요가 국가 대표 유니폼을 입고 그런 생각을 할지부터가 의문이 듭니다. 만약 에닝요의 특별귀화가 성립된다면 차라리 외국인 선수들을 특별귀화 시켜서 국가대표로 내보내는게 더 현명한 선택이겠지요. 취약한 포지션에 굳이 국내 선수를 쓸 이유가 없으니까요.
12/05/12 16:03
도움이 안된다는 이유로 반대하시는 분들이라면 메시는 찬성하시겠죠. 그런데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은 '도움이 되서 귀화'하는 부분을 염려했기 때문에 이번 에닝요 선수의 특별귀화에 우려를 표했던 겁니다. 한국이 좋아서 자격을 갖추고 일반귀화를 한 후 같은 한국인들과 경쟁해서 대표팀에 승선하게 되는 걸 반대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12/05/12 16:17
신태용 감독님 기사보니 귀화 반대하는게 이해가 갑니다. 7년간 한국말도 제대로 못한다면 이선수를 어떻게 국가대표선수로 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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