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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9 19:30:04
Name elixer
Subject 여중여고여대 질문입니다..
대학교 들어와서 미팅을 했는데 한 여대랑 했습니다.
거기서 맘에 드는 사람이 있어서 끝난 뒤 연락을했는데요.통화는 해본적 없고 카톡으로만 했습니다
카톡하면 답장 해주긴 해주는데 곧잘해주다가도 몇시간 뒤에 하고 그러네요 -_-한두번이 아니고 자주..이래서요;
어제 7시에 카톡을 했는데 답장을 이제 해줍니다 어제 제가 밤을 샜는데 새벽에 심심해서 카톡 방 있는것들 정리하면서 보다가
분명히 어제 새벽엔 읽었다고 나와있는데 이제 답장을;
솔직히 제 머리론 이해가 안되는데..그렇다고 제 카톡을 씹은적은 단 한번도 없네요;
일단 한 번도 만나보질 못해서 만나보고 그냥 포기하든 말든 정하려고 합니다.물어보니까 여자들중에 카톡을 심히 귀찮아 하는 여자분들도 계신다고 하셔서요..실제로 제 친구 한명도 정말 귀찮아하구요.. 이 여자가 혹시 이런 드문 케이스가 아닐까 라는 망상이라도 하며 자기위로
하고 있습니다 -_-;;4월 초에 미팅을 했는데 아직까지 만나질 못한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이네요
한참 벚꽃기간일때,여자가 처음에 먼저 벚꽃얘기 꺼내더니 가고 싶다고 하길래 같이 가자고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시험때문에 안될 것 같다고 했었습니다(여자애가요)원래 그때 만났어야 하는데 시험이 코앞이라서요
이젠 시험도 끝났겠다,둘이 만나자고 했는데 계속 자기 친구들 끌고 나오려고 하는겁니다 4:4로요..무슨 제 2차 미팅도 아니고;;
제가 단둘이 만나자고 말을 2번이나 했는데도 친구들 끌고 나와야한다는 식으로..그래서 제가 그럼 남자2명 여자2명 해서 만나자고 하니까
그것도 좀 그렇다네요..남자 3명 여자 3명으로해서 만나자고 말하네요
제 여자인 친구한테 물어보니까,여중여고여대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아니 그런게 당연한걸지도 모른다고 하는데요..
이게 대체 뭘까요 진짜 여중여고여대면 이런건가요?물론 진리의 케바케가 있다지만.

솔직히 제 머리속에선 이 여자는 저한테 관심이 아예 없는 것 같고 미안해서 카톡해주는 것 같은데..
아는 형이 한번만 딱 만나보고 결정하라고 하길래,기회가 되면 만나고 아니면 그냥 포기하려고 하는데요
답답하네요

부탁드립니다

*이 여자는 여중여고여대 테크트리를..타고 있습니다

아,그리고 이 여자가 지나가는 말로,자기는 남자친구 사귀어도 오래 보다가 사귀고싶다고 했습니다 의도하고 한건지 진짜 말한건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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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9 19:34
수정 아이콘
여중여고여대는 제껴두고... 그냥 얘기만 들어도 피곤하네요 -_- 저라면 그냥 안만납니다.
12/04/29 19:45
수정 아이콘
정말 저 테크트리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확률은 3%미만?
완전 싫은건 아닌데 그렇다고 단 둘이 볼 정도로 좋은건 아닌.. 뭔가 피곤한 상황이긴 하네요.
그냥 다른 사람을 찾아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예쁜
12/04/29 19:52
수정 아이콘
사람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네요 얼굴이 이쁘더라도 저러면 재수없음

그냥 딴사람 만나요
RuleTheGame
12/04/29 19:58
수정 아이콘
혹시 친구 중에 글쓴분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거 아닙니까!! -_-;;
포포리
12/04/29 19:59
수정 아이콘
.
찰박찰박찰박
12/04/29 20:14
수정 아이콘
저라도 그냥 연락 먼저 올때까지 끊겠습니다. 먼저 만나자고 할때까지 만나자고 하지도 않을거구요.

그냥 쿨하게 다른 여자분 소개 받으시고 그분이랑은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라는 마인드로 만나시면 덜 피곤 하실듯...
12/04/29 20:43
수정 아이콘
그럴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인데 기분 나쁠 것 없이 일단 지금은 그냥 그 사람의 스타일이라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한번 만나보시구요. 정말 그게 그 사람의 성격인지, 아니면 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으로 말미암아 비롯된 행동인지 판단해보시구요.
그러고나서 그 분에게 맞춰줄 수 있는 충분한 심적 여유와 호감이 동반한다면 노력해보시고, 아니면 그만두시면 되요.
방구차야
12/04/29 21:12
수정 아이콘
아예 관심이 없으면 연락을 안하겠죠. 단둘이 만나기엔 부담스럽고 속도조절을 하면서 신중하고싶은게 아닐런지... 그게 맘에 안들면 님이 연락하지마시고요 님도 천천히 알아가는 계기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받아들이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방구차야
12/04/29 21: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러명만날수록 자기판단보다 친구들의 조언도 얻을수있을거고 뭐 그런 신중하거나 소심한이유라고 생각됩니다. 공약집은 그 무리들로 들어가서 괜챦은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기는것일테고 그런 분위기나 조건이 싫다면 그분하고의 인연은 뭐 거기까지 인것이겠죠
위원장
12/04/29 21:4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카톡을 받았다고 바로 답장을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라울리스타
12/04/29 21:56
수정 아이콘
elixer님이랑 여자분이랑 속도의 문제라고 밖에...

근데 여중여고여대 테크를 타면 속도가 느린 분들이 매우 많고, 남자 입장에선 답답함을 느낄 수 있지요. 그걸 다 기다릴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매력이 있으면 또 모르겠지만요...
12/04/29 22:18
수정 아이콘
소중한 답변,댓글 감사드립니다
12/04/30 02:01
수정 아이콘
지금 제 여자친구도 서로 그냥 친한 사이일때 기본으로 2~3시간 뒤에 답장하고 다음날 답장하기도 하고 그러기 일쑤였어요.
그냥 개인의 성격탓일수도 있고 문자 내용이 답하기 귀찮은류의 문자('뭐해요? 밥 먹었어요?' 등..)일수도 있고 그래도 답장은 해준다는거랑 어떤식으로 답장을 해주는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문자를 보냈으면 보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상대가 받았나 안받았나 확인 안하심이 가장 좋아보이네요.
여럿이서 만나는거는 그런 테크트리로 인한것이라고 충분히 생각해볼만 할것 같네요. 그 여성분이 남자에대해서 무지무지 무지하거나 순진하다면 가능한 일이지요.
그리고 마지막말은 '지금 당장은 남자 사귈생각이 별로 없다'라는 뜻이지요. 확 반하게 할만한 이벤트가 없다면 오래두고 지켜보시는 편이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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