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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9 05:23
단기간에 커다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즉시 전력감으로 필요했던 선수들 위주로 영입하고 리빌딩 했던 게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결과로 당장 트레블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긴 했으나, 영입 했던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가 빨리 왔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땐 좋지 않았던 선택이 된 거죠. 팀의 장기적인 미래를 봤을땐 전반적인 세대교체가 필요했던 시점이었습니다. 무리뉴 뒤로 베니테즈 등등 국밥에 밥 말아 먹듯이 줄줄이 리빌딩에 실패하고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에 의해서 간간이 연명하는 수준이죠 지금은.. 재밌는 건 무리뉴가 레알에서의 지금의 행보는 인테르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죠. 장기적인 측면을 보고 어린 선수들 위주로 스쿼드를 꾸리고 팀을 개편하고 있고.. 펩도 사퇴한 마당에 내년, 내후년 쯤이면 무리뉴의 레알이 유럽을 평정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12/04/29 11:19
트레블 당시 절정의 폼이었던 선수들이 나이도 문제고, 무리뉴 이후 인테르 보드진에서 물어다준 선수들의 문제도 있죠. 전혀 다른 성향의 감독을 데려와서 짜르고, 또 다른 성향의 감독 데려와서 짜르는 악순환도 있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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