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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5 01:39
내가 하면 로멘스, 아는 오빠동생
남이 하면 불륜. 불륜은 내 손으로 내가 막아야죠. 뒷통수! 맞을땐 모르는데 맞고나면 엄청 아픕니다. 불륜이건 로멘스건 그게 중요합니까. 지금 내 마음이 타들어가는데.. 넌 내여자다. 난 니 남자다. 난 너만 바라본다. 너도 나만 바라봐. 선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올바로 잡으세요. 배려랑 배신은 한끗차이.
12/04/25 01:39
그냥 저는 신경안씁니다. 여자친구 그냥 믿으니까 신경안씁니다.
그냥 의심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그거 막을 생각도 없어서요. 남자든 여자든 아는 사람이 많은 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포옹하고 키스하고 요런 것만 아니면, 손잡고 놀거나 이런 건 상관없어요. 위랑 반대되는 소리이긴 한데, 뭐 눈맞아서 갈거면, 잘가라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 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런 적이 없어서, 막상 닥치면 모르겠죠. 무튼 저는 이 이유와 여친을 믿기에 신경안씁니다. 그런데, 저는 제 여자친구가 있거나 저랑 둘이 놀친구가 남자친구가 있다면 조심합니다. 저와 같은 마인드를 모두가 갖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으흐흐 뭐, 이건 제가 그냥 이렇기에 참고하시라고 적은거구요. 질문에 대답을 해보자면, 못 참겠으면 알리세요. 그거 싫다고요. 님이 다 참고 님 혼자 묵히고 이럴 필요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게 나쁜거에요. 연애하면 서로 맞춰가는 겁니다.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맞추느게 아니구요. 그럼 맞추는 사람도 괴롭고, 상대방은 부담스럽다 or 갑자기 헤어져 당하는거죠. (부담느끼면 그것도 헤어져죠. 물론 이건 내가 당하는거)
12/04/25 01:41
남의 연예사에 뭐라 해봐야 결국은 탈 밖에 안날텐데 ......
술김에 한글 적자면 ^^; 제가 보건데 여성분이 둘이 먹었다는 말을 안했다는 건 본인이 알면 화낼 사항이라는 걸 안다는 거죠. 그리고 그 상황이 옳은 상황이 아니라는 걸 안다는 거죠. 그러니까 직접적으로 말씀 못 드린거 입니다. 음 일단 그 남자가 어떤 스탈인지 잘은 모르지만 여성분은 글쓴분이 알게 되면 안 좋은 상황이 일어날거라는거 알면서도 만나서 술 마신건 정말 그 남자분이 너무 신경안쓰이는데 괜히 오해 할까봐 감춘거거나 아님 그 남자분도 사귈맘까진 없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는 그냥 관계를 계속 유지 하고 픈 상대 겠죠. 문제는 이 상태로 가면 별의 별 상상이 꼬리를 몰아 결국은 안 좋은 상태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제가 감히 조언 드릴 수 있는 부분은 둘이는 감히 만나지 말아라, 둘이 만나게 되면 나한테 연락을 해서 같이 만나는 상황이라도 만들어라. (그리고 그 분께 확실히 둘이 사귄다는 늬앙스를 계속 풍기셔야겠죠 ^^;) 여자친구분이 이해 못한다며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봐라 내가 다른 이성 그냥 친하다고 만나면 기분 좋겠냐 ? 이건 아니다.라고 말씀 하셔야 될꺼에요 아니면 결국엔 의심에 의심을 상상에 상상을 꼬리를 물며 서로 피곤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게 안되는 상태라면 빠르게 정리하시는게 나을꺼에요/ 계속 의심만 하다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회의감만 느껴지고 정말 안좋은 상황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이만... 술김에 한글자 적어 봅니다 ;;;;;
12/04/25 01:43
확실히 말하세요. 그건 싫다구요. 저라면 음.. 나는 니가 좋아서 만나는거지 너의 생활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려고 만나는게 아니라서 지금 내가 이런 식으로 행동하고 또 느끼는게 나 스스로도 많이 혼란스럽고 이만큼 질투를 할만큼 나의 마음이 크다는걸 느낀다. 내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걸 니가 감안하고 조심해 줬으면 좋겠다. 나는 이 부분은 확실히 불편하고 싫다. 정도로 말할 것 같아요.
12/04/25 01:47
저는 여자가 어리든 동갑이든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남녀관계에 이성보다 감점이 앞서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해요. (오늘 간기남을 봐서 그런지;;더 그러네요.) 대화를 통해서 좋아한다는 표헌도 자주하고 내 의견을 상대방이 이해하고 동감할수 있게 설명하는 과정 속에서 좋은 감정도 발전한다고 봅니다. 집착으로 보인다면 어쩔수 없어요. 그것 또한 널 생각하는 내 마음의 하나이니까요. 말안하고 가만히, 알아주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알아서 현모양처가 되어주는 신사임당이 많진 않을거라 봐요.
12/04/25 01:49
답변해주신 말씀들 감사합니다.
연애란게 둘의 문제라고 하는데 연애를 글로 배운 흔남입장에서 당최 어떻게 해야할질 모르겠네요. 여자를 대할줄 모르는 남자(저) vs 남자와 친함에 거리감이 많지 않은 여자(여자친구,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겠지만요) 이게 참 힘드네요 여기서 어떻게 해야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를 연인으로 알아갈수 있는건지.
12/04/25 01:53
기본적으로 애인분이 누구를 만나는것은 개인적인 사항입니다. 이것을 하지마라,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은 오히려 애인분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신경이 쓰이시고 기분이 상하신다면, 그 마음 자체를 차분하게 애인분에게 애기를 해보시고 잠시나마 대화를 나눠보세요. 단, 중요한것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단정적으로 요구는 절대 하지 마십시오. 이러이러하다 정도만 애기하고 결정을 애인분에게 맡기시는게 좋습니다. 그 이후의 상황은 애인분의 결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억지로 바꿔보려하다가는 오히려 상황이 더 않좋아 질 수도 있을겁니다.
12/04/25 01:57
그사람이 "언니"로 통한다면 뭐 이성으로 보이지 않는 위치긴 하네요.
그래도 술이란게 어떤 상황을 만들지 모르니 조심은 하셔야겠지만, 저라면 그냥 여자친구를 믿는쪽을 택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선을 그으신것도 아닌거 같은데 지금 액션을 취하기엔 모양새가 좀 그렇기도 하고요.
12/04/25 02:04
저도 군대가기전에 만난 여자친구한테
그런 선배들 2명인가 있었습니다 제가 뭐라고 말해도 여자친구는 그냥 친한 선후배사이고 나는 그사람을 남자로 생각 안하고 그사람도 나를 여자로 생각 안한다. 아무튼 그것 때문에 정말 짜증도 많이 났었지만 뭐 저도 제 동기들 만나고 이러니까 그냥저냥 내비뒀고 저는 군대를 갔죠 나중에 들었지만 군대가서 1달이나 지났을려나 모르겠습니다. 한창 여자친구가 혼자서 심심해 할때라고 자주 만났고 거기서 그 선배가 고백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여자친구는 거절했고 남자는 몇 번 더 매달리다가 여자친구가 아예 인연끝는다고 하자 물러서더니 남자쪽에서 삐졌는지 그리고 그 후 그 둘의 관계는 서로 쌩... 그 여자친구랑 군대 제대하고 나서도 잘 만났는데 결국엔 교회오빠를 비롯한 토익학원 오빠 스터디 그룹 오빠들의 심심치않은 러쉬에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고 관계 끝냈습니다. 성격이 활발하고 이성간에도 잘 지내는 여성분들중 맺고 끊는 걸 잘 못하시는 분들은 여자친구로 두면 정말 피곤하더군요. 반대의 경우 남성분들도 있겠죠 아무튼 확실하게 관계 끊으라고 말하는걸 권유드립니다 (적어도 나랑 만날때는 저 선배랑 둘이서 만나거나 그럴 일은 없는게 서로간에 편할꺼라구요.)
12/04/25 02:07
갈길이 태산이네요. 두달이면 이런저런 부분에서 조율된게 거의 없으실텐데, 그렇게 다른 남자와 단둘이 만나는것이 신경이 쓰인다고 전하고 그러한 부분을 조율하세요.
솔직히, 제 애인이 그런다면 그냥 기분은 좋지않지만 믿으니까 문제삼지않는다는걸 분명하게말할거고 그래서 눈맞아가버리면 바이바이하고 끝내겠지만 글쓴분의 경우는 글쓰신분이 여자분을 더 좋아하는게 분명해보여서 그렇게 안될게 눈에 선해서요. 여자분이 글쓰신 남자분만 보도록 환경을 관리하세요 [m]
12/04/25 02:10
오해와 의심의 씨앗은 얼렁설렁 넘어갈수록 그 뿌리를 더욱 깊게 박고 기아급수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특히 "배신에대한 의심"종들은 마치 마약과도 같아서 한번 접촉하게되고 그로인해 망상이라는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접촉하는 시간과 질이 본인의지와는 상관없이 성장하고 결국 자신이 요샛말로 멘탈붕괴로 이르러 엉망징창이 될때까지 괴롭힙니다. 그러니 씨앗을 "멋없고 찌질하다"란 이유로 가슴에 품는 우는 절대 범하지 마세요. 인간관계도 그렇지만 연애관계란건 더욱더 모로가나 도로가나 결국 종착점은 같은거 같더라구요...~_~;
12/04/25 02:28
답글들 보고 그냥 문자보냈습니다.
이러저러해서 화났다고. 지금 자고있으니 내일 아침에 보겠죠. 반응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쪽에서 받아들이면 좋은거고 이해가 안된다 그러면... 그러면... 뭐 또 멘붕 빠져보죠 뭐. 어쩔수없이 먼저 좋아하는 사람이 지고 들어가는건데요. 시험공부하러 가겠습니다.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12/04/25 03:17
답이 늦었지만 크크크
가장 좋은 방법은 누군지 나도 만나보자...인 것 같아요. '응, 오빠도 만나봐 되게 좋은 사람이야' 라고 말한다면 OK '왜 굳이?' 라고 말하면 뭔가 켕기는 거겠죠. 저두 단 둘이 밥먹고 하던 여자 동기가 있었는데, 그 남자친구 하고 셋이서도 가끔 식사 했습니다. 이러니 오해가 전혀 없더라구요.
12/04/25 03:26
잉 저희커플은 믿기 때문에 그냥 만나라고 합니다. 서로 서로 소개도 시켜주고요. 저도 저한테 통보만 하고 여자 만나러 가면 영화를 보든 술을 먹든 터치 안 합니다.
다만 옛날 애인이랑 통보 없이 만나는 건 안 돼요 크크 일단 그 사람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세요. 여친이 거절하면 백프롬다 [m]
12/04/25 04:10
음.. 연애를 하면 구속을 꼭 해야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질문이군요.
서로 믿어주고 그 믿음에 알아서 보답할 수는 없는것인지 참.. 뭔가를 못하게 하면 몰래 숨어서라도 하게되는게 사람인 것을~
12/04/25 04:20
제가 예전에 별일은 없었지만 싫어할까바 거짓말을 했다가 호되게 당한 기억이 있었습니다...
여자친구 말고 다른 여자인 친구랑 둘이서 술마시는데 거짓말을 했고 그게 걸렸죠...-_-;; 그 이후로는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말하고 갑니다... 같이 가는 한이 있더라도 그거 이해 못해주면... 친구가 아니지요... 그냥 남자애 여자애가 되는 거죠...
12/04/25 09:38
이런 거는 싫다고 분명히 말하는 게 좋습니다.
여기다가 적는 거 의미 없어요. (아 글로만 배우셨다니 아예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없겠네요) 여자친구 한테 나 신경 쓰인다. 기분이 안 좋다. 그 사람 만나는 데 있어 내 기분이 안 나쁘게 너가 행동을 취하라 (만나게 해서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보여준다든지 안 만나든지). 그렇지 않으면 나 계속 신경쓰이고 피곤하고 상처받고 서운하고 ~~~~ 이렇게 그냥 말씀하세요. 여자친구가 니 기분보다 그 오빠 만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식으로 나온다면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겠죠. 물론 이러긴 당연히 싫으시겠지만요. 유유
12/04/25 09:49
여자는 남자를 남자로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남자는 그럴 수 없습니다. 믿어야 하는건 맞지만, 기분이 언짢다는 것 정도는 어필해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너도 기분이 언짢을거 같지 않니? 하시면서. 다만 과도하게 어필하시진 마시고 완곡하게 돌려서 말씀해주세요.
12/04/25 10:20
예전에 어떤 글에도 남겼던 댓글인데
1. 남자와 여자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2. 그러나 서로 이성인 친구는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A를 소개시켜 달라고 해보세요.. 여친 분께서 꺼림직한 게 없다면 소개시켜주겠지요.. 떠나, 여자친구의 측근은 친하게 지낼수록 좋습니다.. 점수도 따고, 님도 보고, 별도 보고, 나는 야구나 보고 있고..
12/04/25 13:47
A가 혹시 많은 여자들이 동경하는 게이친구는 아닐까요? '언니'라는 별명도 그렇고.. 그렇다고 A랑은 잘 아는 사이도 아닌 남친에게 말해줄수도 없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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