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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3 16:29:18
Name 정성남자
Subject 약간 짓궂은 질문을 들었을때의 대처법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 제가 짓궂은 질문에 대처법이 너무 약하더라고요 TT 뻔뻔하지 못하다고할까...

예를 들면, 4:4 미팅을 하고 있는데 술게임에서 '여기서 가장 마음에 드는 여성과 러브샷하기!' 이런거 라던지

그냥저냥 친한 여자애가 자꾸 '전 여친이랑 어쩌다가 깨졌는지 말해줘~' 하는거에 대한 대처법(전 이런건 이런일이 있었지~하면서 초탈하듯이 얘기 못하겠더라고요 여자애가 자꾸 물고 늘어지면 왠지 말안해주는 제가 무안해지고)

여러분들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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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
12/04/23 16:31
수정 아이콘
뭐 대처법이 딱히 있나요...
마음에 드는 분이랑 러브샷 하시면 되지요..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친한 여자면 그냥 말해도 될거 같은데요.. 써놓고 보니 도움이 안되네요-_-;;
12/04/23 16:36
수정 아이콘
그냥 해주세요.ㅜㅜ 답하기 싫으시면 웃으면서 적당한 농담으로 넘어가셔야죠. 예를들면 첫번째 같은 경우 "여기 계신 분 다 마음에 드는데 4;1로 러브샷하면 안될까요?"같이 장난스럽게 말하거나 두번째 같은 경우 니가 자꾸 생각나서 이런 드립처주면 됩니다. 물론 장난스러움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후폭풍이..
12/04/23 16:43
수정 아이콘
두번째 같은 경우는 상세히 얘기하기 싫으면 그냥 무난한 대답을 하지 않나요."성격이 잘 안맞아서 헤어지기로 했어"라든가 더 자세히 물으면 그냥 씩 웃는다던가 자세히 기억하고 싶지않다고 한다든가..
12/04/23 16:44
수정 아이콘
기집애가 손은 잡게 해주면서 깍지는 못끼게 하더라고!
12/04/23 16:46
수정 아이콘
너네 만날라고 그랬나보다...정도로 넘어가겠네요..
Wizard_Slayer
12/04/23 16:58
수정 아이콘
전에사귄 애인에 대한 이야기는 해줘서도 안되고 물어서도 안됩니다.
무척 궁금하지만 경험상 100이면 200 괜히 생각나고 질투나고 안좋은 결과만 있을뿐
전남친에 대해 이야기해도 아무렇지 않았던적이 있긴한데 그경우 제가 그여자애를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여자가 저 좋다고 해서 만난 케이스라서..
여튼 그런경우면 걔가 누굴만났던 별로 신경이 안쓰여서 관심 없었지만 내가 더좋아하는 경우라면 ...
에휴존슨이무슨죄
12/04/23 17:02
수정 아이콘
뽀뽀해주면 알려줄게~
삼엽초
12/04/23 17:21
수정 아이콘
1. 여자분들 한번씩 다본후 한숨쉬며 남자랑 러브샷
2. 여기미팅나오는거 걸려서
이정도로 대답하네요 저는
내사랑 복남
12/04/23 17:57
수정 아이콘
저런 분위기 자체가 기억이 가물하네요. 근데 어엄청나게에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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