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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8 15:09:47
Name 다레니안
Subject 혹시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찬성하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편향된 자료들만을 봐서 그런지 해군기지건설은 군사적 안보증가 말고는 어떠한 메리트도 없어 보이는데 제 생각이 잘못된 걸까요?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하는데 사실 군인들 죄다 PX등을 이용하지 과연 지역상권을 얼마나 이용할지가 -_-;; 게다가 군부대내에 편의시설을

짓고 개방한다고하니 오히려 상권이 위축되면 위축되지 증가될 것 같지 않구요.

군인들이 소비가 높다면 철원은 엄청나게 부흥했어야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만봐도 군인들의 소비력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주도관광객들이 겸사겸사 해군기지도 구경하는거면 모를까 군기지로 인해 관광객이 늘어난다는 주장도 좀 억지같고...

어딜봐도 제주도측에 이득이 되는 점이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제 생각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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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8 15:24
수정 아이콘
분단국가에서 군사적 안보증가 말고 더 중요한게 있을까 싶습니다.
Steganographia
12/04/08 15:26
수정 아이콘
군사적 안보증가 하나로 찬성할수도 있는거죠.
Sky날틀
12/04/08 15:30
수정 아이콘
군사적 안보증가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편향된 생각만 가지고 있는지 몰라도
하화이 혹은 타 나라터럼 군함 축제 등 군 축제 관련하여서도 굳은 인상보다는 좀더 전향적인 인식으로 다가가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2/04/08 15:30
수정 아이콘
기지 완공시 주둔 인원이 꽤 되고 기지건설 및 유지보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된다곤 하는데... 물론 철원과 양구 등등 전방지역은 군인들이 지역경제 먹여 살리죠. 가보시면 알게됩니다; 또 주변에 쓸 군항이 없어요. 부산항과 진해항, 목포항이 있는데 부산항은 매년 엄청난 배들이 입항해서 군사보안도 문제되고 해마다 컨테이너가 늘어나서 군항으로는 무립니다. 진해항은 수심도 얕고 앞바다에 암초도 많고 수로가 복잡해서 큰배는 예인한답니다. 목포항은 또 매우 열악해서 조류가 세서 빠져 나오는데 한시간 반은 걸리기 때문에... 라고 하는군요
정용현
12/04/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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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특성상 제 주변사람들의 95%는 찬성합니다.
12/04/08 15:36
수정 아이콘
제주도민이자 서귀포시민이고 지금은 서울에있지만 3월중순쯤 고향에 내려갔을때 얘기를 들어보면 찬성쪽이 많은것같았습니다. 적어도 환경보호때문에 반대하는 여론은 거의 없었구요. 얘기를 들어보면 보상방안에 대한게 아직 완전 구체화가 안된듯 싶었습니다 [m]
다레니안
12/04/08 15:37
수정 아이콘
정부측에선 자꾸 경제활성화와 기타등등의 이유를 제시하는게 좀 어이가 없어서요;
그냥 처음부터 군사안보만 믿고 갑니다. 라고 하면 문제 없겠지만 검증도 없고 허황된 데이터로 미군 1인당 300달러를 쓸거라고 하니 -_-;;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안보의 중요성은 알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질문드렸습니다.
매콤한맛
12/04/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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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찬성합니다.
12/04/08 15:39
수정 아이콘
사실 옳고 그른 걸 떠나서 방식이 무대포인게 더 마음에 안듭니다. 미국산 쇠고기때도 그랬지만 말이죠.
방구차야
12/04/08 15:44
수정 아이콘
철원경제에 군부대가 별기여를 못하는게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지역에 그나마 기여하는 겁니다. 군부대에 사병들이 PX에서 너비아니만 사먹는게 경제가 아니고 면회오거나 부대관련 공사/사업하는 유동인구 증가, 간부들 가족늘어나서 학교들어서고 상권 늘어나고... 아무것도 없는 감자밭에 수만명이 상주하는 사단하나 들어오면 그 인원이 만들어내는 수요도 같이 늘어나는건 당연하겠죠. 물론 큰도시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거겠지만요. 제주해군기지 경제효과가 거기에 큰 대학이나 공단같은거 만드는거 보다야 못하겠지만 전후를 비교해보면 차이는 클겁니다. 물론 제주해군기지가 안보때문에 들어서는거지 경제효과는 부수적인거죠.
Calvinus
12/04/08 15:53
수정 아이콘
평화주의자는 아니니.. 해군기지는 찬성합니다.
다만, 과정이나 절차 등에 대해서는 엄청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타르
12/04/08 15:59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다만 밀실행정따위 그만하고 민주주의 국가에 맞게끔 정당한 절차와 협의를 거쳐서 진행을 해달라는 것이지요.
청계천, FTA, 미국송아쥐, 4대강...이중에 어느것 하나 그 사항자체를 반대하는 건 없습니다. (내용은 손봐야겠지만...)
지들끼리 소곤소곤거리며 마음대로 정해놓고
'이미 이러이러하게 정해져버렸다. 어쩔 수 없으니까 니네들은 우리가 정한대로 입닥치고 따라와라..'
라는식의 태도를 반대하는 것 뿐입니다.
흰코뿔소
12/04/08 16:01
수정 아이콘
찬반보다는 그 과정, 일처리 방식이 문제가 되는거겠죠.
이 일에 대한 득실시비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12/04/08 16:02
수정 아이콘
찬성이라기보다... 대부분 별로관심없다는게 맞겠지요
제주가아니라 다른동네에해도 그동네주민도 뻔히 반대할테니까요...
레몬커피
12/04/08 16:04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덧붙이자면 절차, 보상상의 문제가 있는데 이전 국가에서 해왔던 여러 국책사업과 비교했을때
유난히 문제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문제는 있고 고쳐나가야 하지만,이를 국책사업에
대한 문제제기보다 대선을 앞에두고 유난히 mb의 폭거 식으로 이슈화하는건 그닥 반갑지않고,
구럼비바위는 그냥 가져다붙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정부때 추진해놓고 이제와서 문제가
반 정부 분위기로 흐르니까 가서 문제점을 찾아내 중재,해결하려는 노력보다는 그냥 가서 반대만
외치는 야당 대표격 인사들도 그리 마음에 안 듭니다.
12/04/08 16:39
수정 아이콘
'안보'를 위한 건설은 찬성하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절대 저 강행의 핵심적인 이유가 [안보]가 아니라는데엔 한 500원 정도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하긴 추진 자체를 못막을테니 찬반이랄거도 없겠네요.
아야여오요우유으
12/04/08 16:53
수정 아이콘
국가 안보를 빼면 해군기지 따위를 지을 이유가 없죠. 환경을 이유로 반대하는 주장은 제 생각에는 거의 가치가 없고 일단 저는 찬성하는 쪽입니다.
촉호파이
12/04/08 17:2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찬성하지만
절차는 확실히 지키면서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12/04/08 21:56
수정 아이콘
4대강, 미국소에 비하면 해군기지 건설 과정은 절차상의 문제가 커 보이진 않습니다.
안보상의 문제 라는 특성상 빠른 해결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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