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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7 19:50
김지수가 떨어졌거든요. 솔직히 허각이 노래를 잘 부르긴 했습니다만, 김지수가 떨어진 덕에 '가창력' 이란 애매한 부분에 대한 평가가 좀 달라지긴 했습니다.
12/03/27 19:51
지역예선 포텐이 엄청났는데 합숙예선에서 박진영 어드바이스 따르다가 개망하고 본선무대에서도 쭉 최악의 무대보여주다가 마지막 본능적으로 무대에서 셀전 손오반급 포텐을 터뜨리고 쿨하게 탈락했었습니다
12/03/27 19:52
아...좀 까일만 했네요...
▲ 허각 98 + 98 + 94 + 96 = 386 점 ▲ 존박 89 + 95 + 97 + 94 = 374 점 ▲ 장재인 89 + 88 + 98 + 95 = 374 점 ▲ 김지수 90 + 85 + 91 + 95 = 361 점 ▲ 박보람 89 + 88 + 88 + 93 = 358 점 ▲ 김은비 85 + 90 + 83 + 88 = 346 점 ▲ 강승윤 75 + 80 + 72 + 90 = 317 점 ▲ 앤드류 넬슨 75 + 85 + 69 + 88 = 317 점 점수차가 40 점 가까이 났는데 그걸 팬심으로...뒤집었으니 크크... 음.......
12/03/27 20:29
강곱등, 피닉스, 종신보험 등등 많은 유행어를 낳다가. 서서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마지막 본능적으로 무대때는 멋지게 산화하였습니다.
강승윤이 부른 본능적으로 음원이 10월에 나왔는데, 그해 가온차트 음원순위 11위를 했을정도로 어마어마 했습니다.
12/03/27 20:31
진짜 허각 못지 않은 천운이었죠.
엄청 까이다가 막판에 포텐 터트리고 탈락..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변한 케이스... 박진영씨의 슈퍼위크 심사가 강승윤 본인한테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12/03/27 20:41
피닉스강이라고 불리었죠.
'본능적으로'이전까지는 솔직히 밋밋했고, '본능적으로'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서 이번엔 뭔가 실력적으로 이기겠구나 싶었는데 '탈락';;; 마치 짜놓은 시나리오처럼 흘러간 웃긴 상황이었죠.
12/03/27 20:46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슈스케 우승은 정말로 허각이 영리했다고 생각합니다.
4강은 확실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당시에 허각이 순서를 정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허각은 강승윤을 젤 마지막 순서에 배치했죠. 강승윤이 순서가 1번이었다면 탈락자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다음주도 장재인과 존박의 결승이 유력했는데.. 그때는 확실히 기억이 나는데 허각이 순서를 뽑았죠. 자기가 선택한 순서는 1번... 답은 하나밖에 없다는걸 알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젤 먼저 나와서 정말 끝장나는 무대를 보여주는 거 말고는 답이 없다는것... 그래야 최대한 많은 시청자 투표를 획득할수 있었을 거라는것... 결과는 성공이었구요.
12/03/27 21:56
정말 드라마틱한 스토리죠. 강꼽등이라고, 빠순이들의 문자몰표를 등에 업고 끝까지 살아남는다면서 인터넷여론도 굉장히 사나운 상태였구요. 하지만 막판에 '본능적으로'라는 곡으로 여론을 대반전시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잘 불렀음에도 결국 그때는 최종 탈락.. 덕분에 안티들의 마음도 사그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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