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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2 16:40
손발이 오그라들어도 남한테 피해 안 주고 재미있으면 OK아닐까요.
남이 하는걸 보면 막상 자신이 할 때보다는 기준을 높이는 경향을 고려한다면 크게 개의치는 않아도 될 듯 합니다.
12/03/12 16:43
오그라든다기 보다는 이제 솔직히 약간 질리고 있긴 합니다.
뭐 그래서 저는 안쓰는거고 다른 사람이 쓰는 건 그냥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입니다.
12/03/12 16:47
뭐 재밌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그냥 무던하게 별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애드리브 같은 느낌이랄까.
가끔씩 오그라들긴 하는데 정말 모르는 내용에 대해서는 아니 도대체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진실이 무엇인가 궁금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12/03/12 16:48
2006년 WBC때 울 나라가 미국에 10대3 인가 이긴 날 올라온 짤방을 보고 누가 국치의 날이다는 식으로 리플을 달았다가
너무 오버한다는 반응이었는데 요즘엔 그게 오히려 댓글놀이로써 문화가 된 것 같네요. 사실 유게에서 그정도는 재미로 볼 수 있지만 진지하게 댓글을 다는 사람에게 패배라던지, 혹은 아예 바보만들기 식의 댓글이 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12/03/12 16:55
친구분들이 '오그라든다' 라고 표현하셨다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다른 사이트에서는 pgr을 보고 '쓰레기' 같다고 표현을 하는지라..... 그렇게 쓰레기라고 할만한게 뭐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12/03/12 17:02
저는 pgr 의 프로게이머를 지칭하며 '당신은... ' 뭐 이런 글이나
아니면 무슨 '논리적 완전무결함이 짱임' 이런 태도가 좀 토나오긴 하는데.. (예를들면 연애질문글에서 논리적인 대응만을 권한다던지 하는 그런 과도한or쓸데없는 쿨함) 그래도 그런 안좋은면 보다, 계속 오게 만드는 마력이 있어요.. 솔직히 어떨땐 좀 재수없긴 한데.. -_-; 음.. 그래도 좋습니다.
12/03/12 17:04
한두곳 정도는 점잖고, 자제하는 분위기의 동호회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피지알과 듀나게시판 두곳이 저에게 꽤나 소중한 곳인 이유이기도 하구요.
12/03/12 17:15
근데 막상 다른 커뮤니티를 같이 하는 사람들을 보면 PGR에서 더 상처를 많이 받거나, 더 화를 내더군요. 기대값이 달라서일지도.
12/03/12 17:28
근데 저런 분위기의 리플이 딱히 pgr만 그런 거 같지는 않은데..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봤었거든요. 빈도의 차이는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본문에서 언급한 분위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정제된 느낌이 거북해서 그런 게 더 클 거 같아요. 안 익숙한 사람들은요. 인터넷 전반적으로 디씨식으로 반말 쓰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보니까 불편하고 가식적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가식적일 때도 있고 -_-)
12/03/12 17:30
저 개인적으로는 3대장이니 사황이니 하는 게 더 불편해 보여요. 네임드 유저들 중심으로 친목질이 시작되는 게 일반적인지라... 신규 유저들이 적응하지 못하게 하는 큰 원인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유명해진 내용 자체도 약간은 음지스러운 것들도 있고.. (하긴 그런 게 아니면 유명해지지도 않았겠습니다만은;)
12/03/12 18:10
아주 가끔만 참여하지만 이게 왜 오글거리는지가 이해가 안되는군요=_=..
반어법 장난이 오글거릴만큼 심각한가요? 알수가 없네-_-; 굳이 질릴 이유도 모르겠네요..
12/03/12 18:10
그냥 저냥.. 합니다. 본문에 쓰신 댓글형식으론 한 번도 써본적은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여기만한데 없어요. 다른 의미로 뭐 참고 사는 거죠. 뭐.
12/03/12 18:34
관점 차이라고 봅니다.
저는 다른 사이트 빠까 전쟁을 보면 너무 애들같이 유치해서, 차라리 pgr같은 오그라드는 것이 더 낫더군요.
12/03/12 19:03
반어법 유머는 한 게시물에 한 두 댓글만 달려야지 웃기고 잘 어울려요. 한 게시물에 10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10개 모두가 반어법유머를 구사하면 당연히 질리고 오그라들게 느껴지지요. 그러면 나중에 다른 사람이 댓글을 달려고 해도, 이 균형을 깨트리면 안 될 것 같아서 무조건적으로 반어법 유머 댓글을 달 수 밖에 없구요.. 그러면 단조롭고 식상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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