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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09 17:29:35
Name 이쥴레이
Subject 신천지 교회 질문 입니다.
제 주위에는 참 이상하게 종교랑 관련된 내용들이 많네요.

친구가 성경공부한다고 얼마전부터 1:1 교육 받다가, 어디 공부방 들어가서 일주일에 4회 성경 공부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근데 공부방 들어가는 면접도 보고.. -_-;;
뭔가 일반과는 다른 사이비틱한면이 있어서 교회랑 알아보니 시온교회라는 이름이었고
여기저기 더 알아보니 신천지더군요.


일반 교회로 위장해서 성경공부다 뭐다 해서 사람들에게 전도하는거 같은데..
친구에게 신천지라고 말해도, 뭘 어떻게 반박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종교이기에 틀리다라고 해야되는지...
아니면 단지 일반적이지 않기에 이단으로 취급받을뿐 예수님이 예전 로마에서 탄압 받은거처럼
배움에 있어 탄압이 있는거다라고 하니 할말이 없고요.

신천지 문제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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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12/03/09 17:36
수정 아이콘
신천지의 문제는 이만희라는 교주가 예수님이라는 걸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그럴듯한 비유와 해석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킨 다음

차츰차츰 세뇌교육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이만희가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주입합니다.
컴퓨터
12/03/09 17:38
수정 아이콘
말로는 못이깁니다. 어쨋든 그분들이 이쥴레이님이나 친구분들보다 성경적 지식이 더 많을테니까요.
주변 가까운 교회 목사님들에게 부탁하세요. 그 친구분이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가장 좋겠네요.
전준우
12/03/09 17:40
수정 아이콘
이만희라는 인간이 예수가 아니다..
라는 당연한 이야기를 납득시키면 되긴 합니다만..

일단 그 공부방을 못가도록 유도하는 게 먼저이긴 합니다.
12/03/09 17:41
수정 아이콘
돈하고 인간관계죠 뭐 -.-;; 헌금 내다가 가정경제 파탄나고 전도하러 다니다가 인간관계 파탄나고...
12/03/09 17:51
수정 아이콘
신천지 보니 성금내역도 공개하고 세금도 내고있던데... 나름 나쁘지 않은것 같더군요. 종교치고는..
티파남편
12/03/09 17:54
수정 아이콘
어떻게 답이 안나오네요.. 친구분 가족이나 그 교회 목사님께 말씀드려서 설득하고자 해도 이게 좋게 받아들여지면 모르겠지만 신천지 공부했다는 이유만으로 다니던 교회에서 쫓겨나고 미친사람 취급시켜버리니 잘못되면 절교될지도 모르고..
친구 생각하는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특별하게 친구가 나를 전도한다거나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신경쓰지 않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이쥴레이
12/03/09 18:02
수정 아이콘
근데 거기는 왜 증명사진 찍어서 내라고 하나요 -_-;
happyend
12/03/09 18:07
수정 아이콘
테러집단만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고 친구니까 이해하고 지내세요.
예전 대학과동기애가 대학때 사이비종교에 들어가서 다들 우려했지만(워낙 내성적인 애라) 결국 지금 공영방송 기자로 열심히 잘만 삽니다.
리멤버
12/03/09 18:14
수정 아이콘
문제가 없는 종교라면 차별하면 않되죠. 제가보기엔 일반교회든 신천지든 비슷해보여요. 같은 성경에 관련된 종교아닌가요?
컴퓨터
12/03/09 18:20
수정 아이콘
신천지는 개신교에겐 재앙이죠.
왜냐면 개신교인들을 전도대상으로 삼고,
기존 교회에 신자로 잠입해서 분열을 일으키고 교회를 통채로 빼앗거든요.
문제가 없지는 않습니다. 물론 개신교역시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몽키.D.루피
12/03/09 18:41
수정 아이콘
교리적인 것을 떠나서 사람을 그냥 교세 전파의 수단으로 씁니다.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죠.
12/03/09 19:55
수정 아이콘
PD수첩에도 나왔는데요. 이만희가 예수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또 무엇보다도 신천지 교리상 거짓말(모략)을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말로는 절대 결론 안 납니다. 상담 받아서 그쪽이 개종하지 않으면요. 문제는 이만희가 보혜사 성령 하나님이라고 가르치는 것이고, 물론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죠. 재산 헌납, 가출, 폭행 등등... 사회적 문제는 그렇습니다.
우주사자
12/03/10 00:2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셨듯이 방법이 비열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돈 없고 늙고 병든 자는 전도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곳인걸로
압니다.그런 그들이 '너희가 헐벗고 굶주린 자를 위함은 곧 너희가 나를 위하는 것과 같다'라 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감히 말할 자격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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