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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8 20:10
박주영관련해서 최근에 박주영 안넣는다고 까는사람이 급격하게 증가해서 그렇는데...
사실 박주영 안넣는건 당연한 거구요..저도 이걸로 까는사람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고.. 벵거의 영입정책과 선수단 관리에 대해서는..솔직히 .. 제가 팬이이면 개거품 물고 까겠습니다. 이번에도 반페르시 나가는게 거의 확정적이죠.. 아직 재계약 할 의사도 없고.. 지금은 재계약 할 때가 아니다 라면서..
12/02/28 20:13
나나리지님이랑 같은 마음입니다.
박주영선수 안쓴다고 욕하는건 이해를 못하겠네요. 저도 아스날정책은 이해못하고 까지만, 아스날의 모든것을 박주영선수와 연관시켜서 깔려고 하는것은 더욱더 이해가 안가고..
12/02/28 20:20
쉽게 설명 드리자면
아스날님 처럼 축구가 정말 좋아서 아스날 팬이 되고 맨유팬이 된 분들도 계시지만 꽤 많은 수의 한국사람들이 박지성이 뛴다고해서 박주영이 간다고 해서 맨유에 아스날에 관심을 가지게 됐을겁니다. 그사람들한테 아스날은 박주영이 소속된 팀일뿐, 박주영이 나오지 않으면 볼 의욕도 없고 필요도 없는거죠. 그러니 선수운용을 총괄 책임지는 감독이나 욕하면서 분풀이를 하는거죠.
12/02/28 20:29
그냥 분풀이라고 봅니다. 너무 이해하려고 하지마세요. 박주영이 안나오는걸 누구탓은 해야하는데 그게 벵거인거죠. 감독이 히딩크여도 욕했을겁니다.
12/02/28 20:39
그냥 박주영팬들의 한풀이입니다. 자기들 눈에는 축구 천재에 국대 주장인데, 아스날 가서 나오지를 못하니 괜히 까는 거죠. 실력이 되야 뭘 나오든가 하지...다른 사이트 말씀하셨으니 말씀드리자면, 알뭐시기 사이트는 박주영 신도들로 가득합니다. 아스날 얘기 나오면 까기 바쁘죠.
12/02/28 21:14
사실 해외축구팬이라기 보단 해외파팬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경기도 박지성, 박주영 선수가 나오면 보고 또 우리 선수를 빼면 오히려 맨유나 아스날이 실점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꽤 있죠. 아스날을 응원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박주영 선수만을 응원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싶네요.
12/02/28 21:21
아스날팬이 아니라 해외파팬이기 때문이죠. 박주영 선수 주전이 아닌 백업으로 쓰려고 대려갔고 몇번 기회가 없을거란건
선수 본인 스스로도 잘 알았을텐데 말이죠. 백업으로 쓰려고 대려갔는데 백업으로서의 가치도 증명을 못했으니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겠죠.
12/02/28 21:28
전 반대로 삐질 만 하다고 생각해요.
이게 출전 안 시키는 거와는 또 다른 얘기거든요. 당장 이번 국가대표 차출건만 해도 1군은 물론 리저브, 유스까지 차출된 명단과 사진을 공홈에 올려놨는데, 유독 박주영만 빠졌잖아요? 출전 안 시킨다를 넘어서 구단 차원에서 대놓고 찬밥 멕이는데 누가 좋아하겠어요. 항의메일이 들어갔는지 박주영 사진을 급하게 띄워줬지만 전 그닥 좋게 보이지가 않습니다. 인터뷰도 모양새 좋게 커버쳐주는 게 아니라, 대놓고 "못해요."라면서 이미 버린 선수 취급하는 걸요.
12/02/28 21:58
그냥 이해를 하면 됩니다.
아...한국인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박주영이 못나오니깐 삐졌구나... 전 이해되는데요? -_-;; 지나가다가 갑자기 사람 칼로 찔러 죽인건 잘못한 거고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되는거고 부모님의 원수를 칼로 찔러 죽인건 잘못한거지만 마음으로는 이해되는거고 벵거가 박주영 안쓴다고 까는건 잘못된거지만 마음으로는 이해가 가고 벵거가 아스날 운영 못한다고 까는건 잘하는거고 마음으로도 이해가 되고 메시가 축구 못한다고 까는건 잘못된거고 마음으로도 이해가 안가고
12/02/28 22:41
아스날(벵거 감독)의 팬 입장에서야 당연히 어이가 없을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에 아스날팬이 많을까요 박주영 선수 팬이 많을까요 현 상황에서 박주영의 입지를 생각하면 아쉬운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죠... 이성적으로 제가 벵거라도 박주영대신 반페르시 쓰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원탑 공격수 입지가 저러니까 짜증나고 욕이 나오게 되는거 아닐까요
12/02/28 23:10
저질팬이 많은 곳에서 다퉈봤자 감정만 상할뿐이죠.
전 반페르시 팬이라 박주영 나오든 안 나오든 상관없는데 박주영 안쓴다고 흥분하는 사람들 이해는 합니다. 제가 그분들 이해시킬 생각은 없으니 그냥 가만히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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