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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8 18:47
자가면역질환입니다.
퇴행성관절염에 쓰는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등.. 이런 종류의 약으로 호전되지 않습니다. 저도 자가면역질환쪽 약을 많이 쓰지만, 완치된 예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쪽 이론이 지금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어 보다 효과가 뛰어난 의약품류가 근시일 내에 개발될 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12/02/28 19:06
몇개가 임상3상중인데 기존수입의약품대비 약효는 동일하거나 약간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소10년이내에 획기적인약물이 나올 가능성은 전무합니다. 나온다해도 의보혜택은 불가능(대체물의 존재가 가장큰이유)하고 한의원중에 간혹 월 몇백의 치료비로 완치할수있다고 하는곳은 있는데 전혀 거짓말은 아니지만 신뢰성 전무합니다. 자가면역계열 신약들이 신약개발중에 덮어버리거나 임상진행중에 상업성의 미비로 일반건강보조식품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면역관련으로 의사분들 인터뷰를 몇번 진행해봤는데 스트레스를 줄이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게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12/02/28 19:11
개발중에 엎어지는 경우나 효능여부의 현실에 대해서는 제가 몰랐습니다..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해버렸네요.
저도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 논문위주로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확실히 예전에 비해 이론이 괜찮아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직 신뢰성은 낮지만, 새로운 작용기전이나 신물질에 대한 언급도 몇 차례 보았고요. 말씀대로, 현재 "완치" 를 슬로건으로 내건 각종 치료방법에 대해 저 개인적으로 거의 신뢰하고있지 않기 때문에 신약에 대한 기대가 더더욱 컸는데, 좀 실망스럽긴 합니다. 더불어 질문자분께도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12/02/28 19:15
아... 제모친이 " 혈소판감소증"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을 30년이상 앓고계셔서 자가면역질환관련으로는 비전공인치고는 꽤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관련 의약품은 아토피 와 관절염 치료제가 주개발소스들인데. 아토피관련으로는 제약사나 벤처들이 개발하다 접고 건강보조식품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관절염으로는 대략 내년부터 신약이 하나씩 나올것 같습니다. 국내에선 한국피엠지에서 시작해서 동아제약순으로 나올것 같은데 임상관련으로 논문들을 들여다봐도 기존약물보다 효과가 탁월한 경우는 없더라고요..
12/02/28 19:14
치료가 아니라 관리한다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지요... 그게 더어렵습니다만.. 더럽게 짜증나고 귀찮고 아프기까지하지만..어쩌겟어요
현대의학이 고쳐주지못하는데... 최적의 관리법은...남들 다아는..잘먹고 잘쉬고 잘씻고 스트레스적게받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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