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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3 19:21:20
Name 모리아스
Subject [lol]서포터의 재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친구랑 lol를 같이 하는데 그 친구가 못합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서포터를 하라고 시킵니다.

그런데 친구가 하는 말이

"재미 없고 일만 하는 서포터를 왜 내가 하냐.
와딩도 내가 해, 예언자의 영약도 내가 사'
원딜 못 크면 욕도 내가 먹는데 미쳣다고 내가 하냐
라고 합니다.
제가 서포터를 하려 해도 친구가 cs를 못 먹으니 결국 집니다.

친구에게 서포터의 재미를 알려주어 어떻게든 서포터를 시키고 싶네요
어떤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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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티타임
12/02/23 19:23
수정 아이콘
일단 원딜 못컸다고 서포터를 욕하는 사람은 죽어버려야합니다.
맞고치는아콘
12/02/23 19:24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 서포터를 하면 그나마 재밌습니다. 알리나 블리츠 같은...
그 외에는 재미적인 요소는 초보 때는 없죠... 솔직히 고렙 때도 재미는 많이 없는듯..
매라신 같은 서포터 아닌 이상이야
Siriuslee
12/02/23 19:24
수정 아이콘
후반 적의 탱커든 누커든 찢어버리는 베인을 보면서
저 베인을 내가 키웠다~ 하는 엄마의 마음? 일까요...

아니면 매드라이프 선수의 서포팅을 찾아서 보여주시면.. 혹시
메롱약오르징까꿍
12/02/23 19:29
수정 아이콘
원딜이 맘에 안들면 우연을 가장한 고의적인 킬뺏기정도요?
냥이풀
12/02/23 19:31
수정 아이콘
그나마 재밌는 서포터라면 블리츠크랭크가 있겠습니다만 잘 못하는 사람에게 블리츠를 쥐어준다면 한타때 데스그랩으로 인한 기적과도 같은 전투가 나올지도....
그냥 서포터 재미없다고 사실대로 친구분에게 말씀드리는편이 낫지 않을까요? 데스그랩보다는 나을겁니다.....
친구분에게 cs먹는 연습을 하라고 말씀해보심이?
스웨트
12/02/23 19:33
수정 아이콘
자기만 아는 사람이랑 게임하면 서폿 재미없습니다
자기가 잘나서 게임이 잘풀린다고 생각하니까요

좀더 보는사람은 주변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아줍니다
그런사람들이랑 하면 서폿이 정말 재밌더라구요
확실히 팀플레이라 서로 연계플레이나 서로 호흡이 잘맞을때 그리고 그걸 알아줄때가 제일 좋습니다
레알마드리드
12/02/23 19:34
수정 아이콘
연습시켜서 잘하게해야죠..
저도 꼴픽위주로해서 서포터자주하는데 재미는..
Zakk WyldE
12/02/23 19:39
수정 아이콘
소나 같은 서포터는 참 재미있는데요.
한타싸움 할때 5명한테 모두 크레센도를 뽜악!!
12/02/23 19:41
수정 아이콘
저도 서폿을 즐겨하는편은 아닙니다만 빨강에 마관룬박고 소나하면 데미지도 잘박히고 재미있더군요.
우리가 라인밀고 있을땐 정글러 갱킹 타이밍에 맞춰서 플래시 크레샌도!
개인적으로 다른포지션 못하면서 서폿 하기 싫어하는 친구랑은 안하는 게 상책이라고 봅니다.
흰코뿔소
12/02/23 19:42
수정 아이콘
그냥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세요. 하기싫은 서포터를 자꾸 시키려고 하면 재미붙던 lol도 정떨어질듯.
차라리 친구에게 cs먹는 연습을 시키세요.
레필리아
12/02/23 20:0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친구에게 cs먹는 연습을 시키세요 (2)
봇 라인전 싸움은 서폿의 역량이 좌우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봇 라인전에서 이득 챙기면 짜릿하던데요.
게임이 좀 더 흘러서 중후반 가면 그닥 재미는 없습니다만 압박감도 덜하고, 멘붕도 덜 된다는 장점이 :)
다레니안
12/02/23 20:26
수정 아이콘
저도 노말은 서포터 전문이지만.. 아무리 포장을 잘해도 서폿은 기본적으로 재미가 없습니다. 타격감도 없고 믿을건 cc기뿐이죠.
게다가 오라클먹었는데 죽으면 그 스트레스는.....
예전에 야구선수들이 지명타자보단 1루수를 선호한다는 말에 의아했지만 서포터하면서 아주 조금은 알 거 같습니다. cs를 안먹으니까 뭔가 루즈하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No.10 梁 神
12/02/23 20:28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처음에는 그랬어요.
라인전에 심리전도, 짤짤이 견제도 못하고 스킬콤보도 못넣고 cs도 잘 못먹는 총체적 난국....
원딜이나 미드를 좋아하는데 거의 못크죠.
이기는 게임들은 전부 다른 라인이 흥해서 캐리해서 이기는거고..
가장 기초인 cs를 너무 못먹어서 cs 신경안쓰는 서포터나 정글을 하라고 했더니
서포터는 재미없어서 싫고 정글은 어려워보여서 싫다고 했는데
8연패를 했는데 그 친구가 어마어마한 피딩을 계속 했습니다. 팀원 전원이 그 친구를 욕했구요.
충격을 먹었는지 저한테 서포터는 어떤 캐릭이 좋냐고 물어봐서
소라카 하면 재미없다고 겜 접을까봐 공격적인 소나랑 알리를 추천해줬습니다.

그냥 맘을 비우시고 겜을 하시면 어차피 승률은 50%에 수렴하니까 맘 비우시고 게임하세요.
저도 그냥 맘 비우고 버리는 게임이다 지금 연패하면 나 혼자할때 연승하겠지 하면서 했어요.
cs연습 안시켜본 건 아닌데 안느는 사람은 정말 안늘더라구요.
그리고 알리 서폿은 정말 재미있는데 왜 서폿이 재미없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노을아래서
12/02/23 20:40
수정 아이콘
전 처음부터 서폿만... pvp들어가면 다들 그냥 누커나 탑솔만 가능한 케릭위주로 골라서 락인을 해버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서폿만 주구장창돌리고 있는데 지난주에 알리하고 잔나, 이번주 타...릭까지해서 하고 있는데 재밌습니다.
힐을 잘 넣어주면 팀원이 죽을듯죽을듯 안죽고... (물론 그쪽에서는 짜...증날때도 있겠죠 크크), 타릭과 알리다 보니깐 한타때 상대를 띄운다던가 스턴걸어버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상대가 도망갈때 사정거리에 겨우 닿아서 E스킬 들어가고 스턴걸려서 추노성공하면 기분이 좋더군요.
아 물론 경기 끝나면 CS숫자가 저만 적어서 좀 그렇긴한데, 어시숫자가 경기당 기본으로 25정도는 찍는거 같아서 재밌네요.
근데 같이 서포터하면서 제일 짜증나는건 다들 탑솔이나 미드, 정글러 골라놓고선 봇으로 2~3명씩 출발할때도있고.. (말씀드려도 무시)
아니면 같은 봇라인에 계신분이 CS는 남이나 줘버려 하면서 전혀 안드시는 분이 계셔서...
딱 한판을 진짜 어이없는 조합으로 가 본적도 있네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서포터 빼고 탑솔, 미드, 정글, 봇한명까지 선택했더군요. 락인은 안하고 있고요.. 제가 "서포터 갈까요?" 했더니 네라고 대답이 오길래 서포터 골랐더니 시작하기 5초전에 다들 서포터로 바꾸심 ㅡㅡ;;
상대편은 서포터가 없고, 저희편은 소라카, 소나, 잔나, 알리스타, 타릭 5명이서 경기했습니다....

아 제 얘기만 한것같은데... 결론은 "서포터재밌어요. 꼭하세요. 두번하세요"
一切唯心造
12/02/23 20:42
수정 아이콘
재미있지 않나요 -_-;
서폿은 알리, 잔나 위주로 하는데 재미있어요.
이니시에이팅도 되고, 홍해의 기적도 만들고, 오더가 없으면 오더도 겸하고
몸빵도 하고, 상대 원딜과 서폿을 견제하면서 견제 받지 않아야하고
우리편 원딜이 마음에 안들면 cs도 뺏어먹고
결론은 재미있습니다.
네오크로우
12/02/23 21:20
수정 아이콘
서폿의 진정한 재미는 '이x을 내가 키웠어, 내가 키웠다고' 이 말이 튀어나올 때죠.
방랑자크로우
12/02/23 22:24
수정 아이콘
원딜이 XX님 고생하셨어요. 했을때의 뿌듯함이라고 할까요?
정성남자
12/02/23 22:38
수정 아이콘
별로 원딜은 어찌되도 좋던데 전...

그냥 막타의 부담에서도 벗어나고 저는 미니맵만 보면서 게임 관전하면 되는 여유로움?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어차피 게임 뒤집을 능력은 부족한(팀의 흐름에 따르는) 자리라 맨붕도 거의 오지않고요. 의외로 봇의 승/패를 담당하는건 원딜이 아니라 서포터이기도 하죠. 서포터가 잘하면 봇이 미치광이처럼 끝장나진 않습니다.

저도 친구들 사이에선 서포터롤을 많이 하는데 그냥 쉽고 부담없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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