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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19 21:07:38
Name BK_Zju
Subject 흔히 감독 중요도가 농구 > 축구 > 야구라고 하는데요...?
예전 PGR 질게에서도 한번 논란이 일어난 것이 스포츠 감독의 중요도가 농구 > 축구 > 야구 인가? 아닌가? 였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저 비교에 동의하였는데요.

근데 막상 의문인건 감독 얘기가 나올때 나오는 감독은 죄다 축구와 야구입니다.
당장 제가 알고 있는 감독도 퍼거슨, 무링요, 히딩크, 조광래 -_-;;;, 등등의 축구 감독과
김성근, 로이터즈, 양승호, 선동렬 등등의 야구 감독이고
흔히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삽질을 하면 가장 먼저 저 감독들부터 욕을 먹습니다.

하지만 농구 감독은 욕을 먹어나 또는 기억에 남는 감독이 없는데요.
단순히 농구가 저 둘보다 인기가 없다고라고 하기엔... 예전에 농구대잔치 시절은 분명 농구가 더 인기 있었지만, 비난이나 칭찬은 허재, 강동희, 서장훈이나 문경은, 전희철, 현주엽 같은 선수들이었지, 당시 농구팀 감독들의 비중은 거의 없었거든요.
아! 고려대 감독이었던 그 이름도 기억 안나는 감독의 무전술 유머만 기억이 나네요.

정말 감독의 중요도가 농구 > 축구 > 야구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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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9 21:10
수정 아이콘
단순히 농구가 저 둘보다 인기가 없다.


이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레몬커피
12/02/19 21:11
수정 아이콘
농구 감독의 경우는 그냥 본인 경험만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nba팬입니다만
관련 커뮤니티에서 감독의 전술, 출장시간 분배, 코치, 팀의 공수 스타일 등등은
선수들 이야기 만큼이나 자주 나오는 화두입니다.

그리고 야구보다 축구와 농구에서 감독의 비중이나 영향력이 더 크죠
12/02/19 21:1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허재,강동희,김유택있을때(프로전) 기아 감독님이 tv카메라 들어오는데
작전을 불렀는데 할말이 없어서
"동희는 패스하고 유택이는 리바운드 허재는 슛해 알았지?"
라는 전설도 있죠
몽키.D.루피
12/02/19 21:12
수정 아이콘
스포츠 인기에 비례하는 거 아닐까요... 아무래도 라이트팬들은 전술보다는 스타 플레이어 위주로 경기를 보니까요. 사실 네티즌들이 어느정도 설득력있게 축구 전술을 논하기 시작한 것도 해외 축구 중계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부터죠. 팀 전술을 이해하려면 어느 스포츠든 꾸준히 한시즌 이상을 지켜봐야 되는거 같아요.
아트라스
12/02/19 21:14
수정 아이콘
감독의 중요성.... 이거 논하기 참 애매한 문제인듯.... 허 누가 중요하지 순간적으로 축구는 경기할때에는 감독이 제일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전술 짜고 포메이션 이런 걸 생각하면 또 아니고...
12/02/19 21:14
수정 아이콘
전성기였던 농구대잔치 시절엔 사람들이 모일만한 인터넷 사이트가 거의라고 해도 좋을만큼 발달하지 않았었고,
발달한 이후에는 이미 농구 인기가 확 떨어진 상태라 글쓴 분께서 체감을 못하시는 거 뿐이지 농구커뮤니티 가면 맨날 감독 얘기만 합니다.

특히 KBL 감독 분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강한 분들이라 이야기 할 거리도 오히려 야구보다 더 많죠. 모르는 사람은 모를 뿐이지...
하루일기
12/02/19 21:1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야구는 mlb 등과 달리 겨울 전지훈련도 감독이 다하고 감독이 손을 대는 분야가 꽤나 많아서 감독의 중요성이 일반적 야구스포츠 보다는 높다고 생각해요.
12/02/19 21:2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더 큰 규모의 해외 리그에 비해서 코칭 스태프들의 분업화가 덜 된 것도 크다고 봅니다.
위원장
12/02/19 21:32
수정 아이콘
농구는 확실히 감독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전창진감독 KT 부임에서 그만큼 끌어올린거 보면...
그리고 일단 농구는 작전타임이라는 것도 있고 경기중에도 계속 지시하죠.
선수교체도 많고.... 경기중에서 하는 일이 제일 많은게 농구 감독인 거 같습니다.
12/02/19 21:37
수정 아이콘
이야기 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게 농구감독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관심이 없죠. 관심과 인기가 있었다면 PGR에서도 드롭존 디펜스에 대해 아주 열띤 토론이 있었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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