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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9 19:33
피지알엔 워낙 능력자분들이 많아서 치과의사분이 댓글을 다실 것 같지만..
얼마전 사랑니를 발치한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요. 통증은 케바케 같아요. 저는 발치할 때 정말 아팠거든요. 진짜 인생에 있어서 손꼽을만한 고통이었습니다. 다시 사랑니 발치하라고 하면 그냥 평생 진통제 먹는걸 선택할 정도로... 그런데 발치 후에는 하나도 안 아프더라구요. 주위 친구들은 고통이 오래 가는 친구들도 있고, 저같은 케이스도 있고.. 사랑니 발치한 부분은 물로 가글 정도 하는거 좋다고 간호사 샘으 그러셨어요. 다른 부분은 양치하되 발치 부분은 실밥도 있고 해서... 또 실밥 때문에 입을 크게 못 벌릴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었거든요.
12/02/19 19:53
사랑니가 누워있었다면 꽤 큰수술이었기 때문에 통증도 오래갈겁니다.
전 양쪽 다 누워있어서 둘다 수술했는데 정말 아프고 오래가죠 구취는 병원에서 전용 세정제를(소독제) 처방전에 첨부해주지 않았나요?
12/02/19 20:05
통증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제가 금요일에 2개째를 뽑았습니다만 이번에도 아픈 것 하나 없이 정상적으로 생활하고있어요.
입을 크게 못벌리거나 하는 점도 없어요. 소독액을 받으며 실밥을 풀기 전까지는 수술 부위 칫솔질은 삼가하라고 들었습니다. 이렇듯 개인차가 크다보니 궁금한 점은 치과에 직접 물어보시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12/02/19 20:42
실밥 푸시고 구멍난곳에 음식물 끼시면 이쑤시개같은거사용하지 마시고 약국에서 식염수와 주사기 사다가 주사기로 식염수 쏴서 빼주세요. 염증생기면 골치아픕니다. 제친구가 발치후 관리잘못해서 담주에 수면마취하고 코로 내시경넣어서 염증긁어낸다합니다. [m]
12/02/19 22:46
여러분들이 지불한 치료비에는 이런 질문에 답하는 비용이 포함되어있어요.
어렵게 생각치마시고 치료하실때 궁굼한건 다 물어보세요. 대부분의 의사들이 설명을 자세히 안하는건 그건 상식이려니... 다들 알겠거니...하는게 큽니다. 질문한다고 귀찮아하거나 짜증내지 않습니다.(물론 대학병원 전공의-수면시간이 극히 부족한-은 그럴수 있어요...ㅜㅜ)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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